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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신말딸 후보 소개 시리즈 7. 에어 지하드

파머엘드리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3 22:42:36
조회 3017 추천 27 댓글 10
														




전편 링크   


1편 토쇼 보이 - 터프를 달렸던 천마

2편 메지로 라몬느 - 최초의 트리플 티아라

3편 사쿠라 스타 오 - 교토에서 만개한 벚꽃

4편 오프사이드 트랩 - 축복받지 못한 노투사

5편 사쿠라 로렐 - 사쿠라 군단 불굴의 정신의 계승자

6편 아그네스 월드 - 세계 최속의 스프린터


외전 1 80년대 -사쿠라 유타카 오, 맥스 뷰티 등

외전 2 90년대(1) - 시스터 토쇼, 마벨러스 크라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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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클래식 세대의 대표라면 당연히 역시 5대경주를 다 쳐먹은 스페-엘-유리 3인방인데,

이 셋만 가지고 황금세대, 최강세대로 회자되는 건 또 아님. 말고도 강한 말이 엄청나게 많이 배출된 세대였다.


세이운이랑 킹을 비롯해 단거리 노선에서는 해외 G1 2승의 아그네스 월드, 4세에 스프린터즈 S를 제패한 마이네르 러브

더트에서는 G1 2승의 윙 애로우, 암말은 클래식 2관+엘리자배스 여왕배를 이긴 파레놉시스.

성별과 경주 종류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 말들이 등장. '평지 G1 완전제패'이라는 업적을 거둔다. 


그럼 마일은? 물론 이 세대를 대표하는 마일러도 있다. 

99년 최우수 단거리마이자, 중장거리 노선의 동기들에게도 밀리지 않았던 말. 에어 지하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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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지하드 - 황금세대의 마일왕

전적 : 12전 7승

주요 전적 : '99 야스다 기념, '99 마일 챔피언십 우승


현역 시절에도 2000m 언저리에서 강했고, 종마로도 스프린터를 많이 배출한 사쿠라 유타카오의 자식으로 태어난다.

이후로도 쇼난 캄프, 쇼와 모던 등으로 이어지는 출중한 단거리 혈통.


데뷔 초반에는 약간 고난을 겪는데, 굽은 무릎을 타고나는 바람에 교정에 시간이 걸려 3세 12월이 되어서야 데뷔.

4세가 되어 나간 스프링S에서는 게이트에서 폭주하느라 화려한 출발 지연. 4착으로 사츠키상 출주권을 날린다.

덤으로 게이트 조교 재심사를 한동안 통과하지 못해 재도전의 기회도 없이 사츠키는 물론 더비까지 허무하게 패스.


대신 NHK 마일컵에 출주하지만 여기는 클래식 못나간 외산마들이 격돌하는 어찌보면 클래식보다도 무서운 격전.
엘 콘도르 파사를 필두로 한 외산마들이 1~7착을 독점하는 와중에 8착으로 무너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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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딸에 나온 98세대 5인방중 에어지하드를 이렇게 발라버린 건 엘이 유일.)


이후 어차피 거리적성상 킷카상을 노릴 말도 아니었고, 타고난 다리 모양 때문에 불안도 있으니 푹 쉬기로 결정. 
은퇴할때까지 계속 유지되는 느긋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10월 중순에 복귀해 조건전을 연승하고 후지 S(G3)에 도전. 나이 많은 고마들을 상대로 첫 중상 승리를 달성한다.
레이스 후 조교사 이토 마사노리는 "타이키 셔틀의 후계자가 될 말"이라고 발언. 이 대담한 예언은 1년만에 실현된다.


다시 겨울~봄동안 휴양하고 나서 6월의 야스다 기념을 목표로 두 경주 정도 더 뛰기로 한 에어 지하드.

오픈전인 타니가와다케 S를 복귀전으로 선택. 가볍게 몸을 풀고 갈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갑자기 사고가 난다. 
도주에 가까운 강선행을 선택했으나 최종 직선에서 힘이 약간 부족해 2착에 그치고 만 것.

열받은 진영은 바로 기수를 내려버리고 엘 콘도르 파사의 주전 기수인 에비나 마사요시를 섭외해온다.
다음으로 도전하는 것은 케이오배 SC. 
이번에는 정석적인 선행 운영으로 임했지만 또 사고가 난다.

차이가 있다면, 저번에는 교통사고였고 이번에 만난 것은 자연재해 수준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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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에 아리마 기념을 제패한 괴물 그래스 원더의 복귀전이 바로 이 경주였다.

당시 그래스 원더는 잔부상으로 복귀를 2번이나 연기했던데다 1400m라는 짧은 거리에서 통할지 의문도 있었으니,

에어 지하드 입장에서도 해볼만한 싸움이라고 시작 전에는 느껴졌지만... 

라스트 3펄롱을 33.3초에 끊는 괴물다운 스퍼트를 보이며 가볍게 승리를 낚아채간다. 에어 지하드는 3/4마신차 2착.


생각지도 못한 데서 뺨을 얻어맞고 얼떨떨해있던 에어 지하드를 그래스 원더는 그냥 보내주지 않는다.

얌전히 중장거리로 돌아갈 것이지 다시 마일로 쳐 기어내려와서는 기어이 야스다 기념에도 출주한 것.


그 외에도 마일로 내려와 중상 2연승을 거두며 이번엔 다르다를 시전중이던 킹 헤일로, 

직전 스프린터즈 S에서 2착을 거두며 아직까진 건재해 보이던 시킹 더 펄 등 강자들도 참전했지만

그래스 원더의 존재감은 압도적. 단승 배당 1.3배를 받으며 뭔 일 없으면 그냥 이기는 경주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뭔 일은 꼭 이럴 때 난다. 

정석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중단에서 그래스 원더의 바깥쪽에 딱 붙어서 레이스를 전개.
200m를 남기고 그래스 원더가 선두에 나서자 뒤따라 스퍼트. 골 1초 전에 따라잡더니 코 차이의 승리를 거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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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달 뒤 타카라즈카 기념, 그래스 원더는 이 짓거리를 스페셜 위크에게 똑같이 시전하게 된다....

참고로 별 중요한 건 아니지만 2번 인기였던 킹 헤일로는 11착함.



이후 마이니치 왕관을 거쳐 마일 CS로 향하는 일정을 짜지만,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마이니치 왕관은 회피. 

2주 후의 가을 천황상을 통해 복귀한다. 커리어 첫 2000m이자 동기 스페셜 위크, 세이운 스카이와의 첫 대결.

결과는 스페셜 위크가 날카로운 추입으로 부활의 개가를 울렸지만 에어 지하드도 3/4마신 차 3착이라는 호성적.

클래식 시즌부터 활약한 동기들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참고로 별 중요한 건 아니지만 킹 헤일로는 7착함. 9번 인기였으니 기대보단 잘했다.





그리고 예정대로 마일 CS에 출주. 200m 길어진 천황상에서도 활약한만큼 단승 2.2배의 널럴한 1번 인기.

기대에 부응하며 1분 32초 8이라는 레코드 기록을 세우며 우승. 작년 타이키 셔틀에 이어 춘추 마일 G1을 제패한다.

"타이키 셔틀의 후계자가 될 말"이라는 예언을 그대로 실현한 것.


참고로 별 중요한 건 아니지만 킹 헤일로는 2착으로 건투했다.



다음으로 노린 것은 홍콩 컵. 작년까지는 1800m의 G2였지만, 올해 G1으로 승격하면서 거리를 2000m까지 늘린 상태였다.
이미 2000m에서도 통한다는 자신이 있었고, 99년 미드나이트 벳에 이어 일본마의 2연패를 노리고 홍콩으로 출발.
현지에서도 순조롭게 조교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굴건염이 발병하며 은퇴하고 만다. 
춘추 마일 연패의 업적을 인정받아 99년 최우수 단거리마, 최우수 부내국산마(아버지가 국산마인 말)에 선정된게 위안.

이후 씨숫말로 전향하지만 야스다 기념 부자제패를 달성한 쇼와 모던 정도 빼면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고 현재는 공로마로 여생을 보내는 중이다.
위키피디아 보니까 샤다이의 요시다 테루야가 소유권 반 갖고 있다고 적혀 있고(넷케이바에는 럭키 필드로 돼있긴 함)
98세대가 이렇게까지 모였는데 안 나왔다는 건 낼 생각 없다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
정작 동기들이랑 뭐 제대로 비벼보지도 못한 킹 헤일로보다 훨씬 황금세대의 일각으로 어울리는 말이라 생각해서 꼭 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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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킹헤일로 안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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