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정보글같은건 없고 뻘글만 싸는 안티고고라고 합니다,,, 

이번에 러브라이브때문에 일본에 가게 되서 겸사겸사 밀키 요코하마쪽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하긴 했는데,;,;

의지박약 체력부족 노답 파어후의 무리한 계획과 엄청난 동선낭비로 원래 계획했던거의 한 30퍼센트밖에 못간거 같네요 사진도 좀 구도가 엉망인게 많고;

그래도 뭐 사진찍어온것도 아깝기도 하고 이런건 딱히 블로그도 안하고 올릴곳도 없어서 그냥 여기다가 기록이랄까 해서 좀 남겨봅니다

우선 30일날 아침비행기 타고가서~~

약 10시 30분정도에 나리타공항 도착~~ 여기서 사진 잠깐찍고 폰타카드 챙긴뒤 바로 NEX를 타러 갔어요.

내릴때 필요하니까 표도 잘 챙겨놓고

약 1시간 30분정도를 쭉 달려서 요코하마에 도착했습니다. NEX가 외국인은 왕복 4천엔이었는데 짐도 잘 놓을 수 있고 좌석도 넓은데 타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제법 편하게 요코하마까지는 갔었네요.

그리고 요코하마역에서 내리자마자 나가면 보이는

타카시마야. 백화점같은데 정말 잘보여서 찾기가 쉬웠어요.

그리고 옥상에서

사실 비슷해보이는 의자가 없어서 찍을까말까 생각했는데 작화팀이 아마 그냥 대충 바꿔놓은거겠죠..?

백화점 곳곳에 이런 일뽕스러운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걸어가서

셜록이 양배추에 취해 열심히 일하던 곳으로 갔습니다

저때가 1시반정도에 첫끼를 먹은거였는데 속이 별로 안좋아서 그런가 배는 별로 안고팠어요.

챠슈면이랑 교자를 시켜먹었습니다. 각 850엔/300엔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라면은 국물도 진하고 맛있게 먹었고 교자도 엄청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먹었습니다.

다 먹었으면 또 걸어서

할아버지

누나? 아줌마??

수상한 아저씨가 나오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일반 주택가?의 골목에 있던 곳들인데 저런덴 어떻게 찾아서 그렸는지 신기하네요.

에리가 괴상한 표정으로 변절자를 찾던 쿠라야미자카. 웹에 보니까 무슨 괴담같은것도 있는거같던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쿠라야미자카의 바로 위쪽

쿠라야미자카의 옆

주변에 있던 놀이턴데 별로 닮지는 않았지만 아마 여길 보고 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랑 아이 둘이서 공차고 놀고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우람한 랜드마크 타워가 보입니다. 올라가면 귀도 멍멍해지고 정말 높아요

그리고 작은 동네인데도 자판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한 10개는 지나가면서 본듯.

거기서 마신것중에 하난데 정말맛없어요 마이구미에 물타서 마시는 느낌. 

이렇게 저렇게 걸어서 

요코하마 미술관에 도착합니다. 애니에선 꽤 많은 구도로 그려지는데 찍기도 귀찮고 다 비슷비슷해서 거의 생략하고 찍었네요

주차장에 차가 들어가는 입구밖에 없는거같아서 밖에서 대충 찍었습니다

퀸즈스퀘어와 랜드마크타워. 여기는 정상적인 구도를 잡는게 불가능으로 보입니다.

여담으로 게임1의 5화에서 보면 코델리아가 원래 저기가서 옷을 사려고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결국 못사게되죠 

정상적으로 파티에 참여하는게 가능했다면 어떤 옷을 샀을까요?

드디어 랜드마크 타워에 왔습니다. 스카이가든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내원분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마 273m인가 그렇고 엘리베이터속도가 분속 550m인가 됩니다. 안이 좀 좁았어서 그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이때부터 체력이 좀 달려오는걸 느끼며 엄청난 동선낭비도 시작됩니다,,, 주변에 코스모월드도 있고 했는데 코스모월드는 원래 일정상 밤에 들를 예정이어서

에이 나중에 찍자 싶어서 어슬렁거리며 안에 들어가기까지 해놓고 사진이 없습니다,,, 결국 다시 돌아갔을때는 밤9시가 넘어 아무것도 못했는데 진짜 후회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가게 되면 꼭 시간을 여유넘치게 잡아서 돌고 싶네요 이 곳에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어쨋든 지나간건 어쩔 수 없고 뒤쪽으로 가면

변장당한 읍읍읍때문에 히라노가 읍읍읍과 대화하던곳. 이건 1에는 없고 1.5의 G4모드에만 있던걸로 기억하니까 겜 안하신분들은 꼭 두버젼다 해보셔야됩니다 ^^

코코로챤에게 엄청나게 욕먹는 밀키홈즈

다메다메

아래쪽은 다 둘러본 거 같으니 위로 올라갑니다. 성인은 이용료 천엔.

3기 마지막에서 괴상한 괴물들이 나오던곳. 극장판에서도 굉장히 흡사한 구도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랜드마크타워 위쪽에서도 굉장히 많은구도가 나오므로 대충 넘깁니다

극장판에서 헬기가 있었던 곳일까요? 사실 지금 극장판에서 헬기가 나왔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메모가 되있네요

그외 사진들 몇장

낮에갔는데도 엄청 높아서 그런가 확 트인게 보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360도 전부 볼 수 있으니 요코하마에 가시면 꼭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곳. 

저때까지 약9kg정도의 짐을 들고 계속 걸어다녔는데 원체 운동도 안하고 실제로 학교에서도 계속 체력미달만 뜬,,, 노답파어후라 엄청 힘들어서 음료수 하나 뽑아 마시고  나서  20분정도 쉬면서 이동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때부터 우선 계획했던거 아래쪽은 못가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어쨋든 쉬었으면 다시 출발을 해야겠죠.

랜드마크타워<>사쿠라기쵸역간의 에스컬레이터. 사람 엄청많이 이용해요.

그리고 작품에선 나온적 없는거같지만 우선 사쿠라기쵸 역에서 한컷. 이 앞에 요코하마 부르크13이 있는데 다음날 아침에 운좋게도 밀극판이 해서 참 재밌게 봤어요.

우선 여기까지입니다. 돌아다닐땐 그냥 다녔는데 이렇게 보니까 왠지 많이 돌아다닌거 같기도 하네요 이때가 아마 오후4시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3기에서 코코로챤이 나오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 그냥 힘들다고 참 많이 포기하면서 돌아다녔네요. 그래도 밤의 요코하마는 굉장히 이쁘니까 다음도 일단 봐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