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 코론바 미니 갤러리

코론바 갤러리
미니

흔한갤

일본의 미스테리한 아티스트 코론바에 대해 탐구하고 즐기는 갤러리입니다.

매니저

동방정교회(haken82)

부매니저

부재중입니다.(bvhjvsbh) 부재중입니다.(xxx404)

개설일

2020-12-28

[일반] 그림 ‍⬛앱에서 작성

zhfhsqk

2024.02.05 09:36:10

조회 395 추천 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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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쓰는거 너무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올리지 않았던 그림들 이쪽에 많이많이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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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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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참 힘들었네요ㅠ.ㅠ(사실 방학은 한달전에 했지만.)

일도 많고, 마음고생도 심하게 하고, 공부는 안하고,

쓸데없는 생각 하면서 그림 그리다보니

어느새 저는 17살이 되어있네요

슬슬 학교도 가야하구요

평생 중학생일줄 알았는데ㆍㆍㆍ

그래도 경계곡이라는 장르 하나가 제 인생에 다가와주어서

아직까지 위안을 가지고 살아있네요

다행이다

요즘 나오는 경계곡들 대다수가 경계곡이 아니게 되어버린것같아서

리스펙트곡들의 그때 그 맛을 느낄수 없어 조금 찝찝하지만ㆍㆍㆍ

그래도 남은 코론바님 오리지널곡들 들으면서

자고 운동하고 그림그리고 공부하고

일상생활 보내다보니 뭐 괜찮은것 같아졌어여

튜닝의끝은순정이라더니

요즘은 론바님 어물전뱅뱅이 또다시 돌리는중

해파리는 진짜 개띵곡임 어떻게 그 난해한 코드진행에서 (더보기)

몇개월전에 뭔갈 많이 계획했더라구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나... 심지어 작곡까지

버킷리스트들과 아이디어들이 정말 많았어요

전부 메모장에 적어놓았는데

이제 쓸 일이 없겠네요...

아니 쓰려도 해도 못쓸것같아요

왜나하면 저는 이제 그림을 잠시 그만둘것 같아서요.

고등학생이니까요.

3년만 꾹 참고 견디며 가끔가다 그림도 그리면 언제 다시 제 창작욕이 불타오를지도 모르겠죠

정말 행복했던 그림그리기마저

행복하지 않게 되어버려서

이미 흥미를 놓아버렸거든요

솔직히 말하면요

저, 그냥 그림에 대한 반응만 기대하는 도파민 중독이 된것같아요

사람들이 내 그림을 좋아해주네? 그럼 더 그려야겠다!

하며 더 그리고 그려나가니

사람들을 위해 그려야만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차네요

여려분은 꼭 자신을 위해 취미를 소비해주세요...

그래서... 생각도 잠시 고쳐봐야해요.

왜 내가 경계곡 팬아트를 그려나갔는지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 살펴봐야겠어요.

항상 늦게늦게 찾아오지만 기다려주실거죠...? 8///8

요즘 흉흉한 세상속에 믿을것도 없는데

경계곡 들으면서, 잘 살아가봅시당

특히 어물전 뱅뱅이 돌리면 모든게 아름다워보입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참다랑어 떨어져도 소금 간해서 구워먹을것같고요(더보기)

넹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째 항상 일기처럼 쓰는데

모르겠네여 여기에만 오면 진심들이 술술 말해져네여 ㅎㅎ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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