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교환에서 풀려난 벨기에 구호 활동가와 이란 외교관
"이란은 테러 혐의로 벨기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란 외교관 아사돌라 아사디와의 포로 교환을 위해 금요일 거의 15개월 동안 구금된 벨기에 구호 활동가 올리비에 반데카스텔을 석방했습니다."
1시간 전에 이란 외무장관이 벨기에에 갇혀있던 전 이란 외교관도 석방됐다고 발표함.
하지만 이게 JCPOA로 가는 길이냐 그러면 모르겠음.
1) SNSC 의장 교체 (알리 샴카니 -> 알리 아크바르) :
그저께인가 10년만에 SNSC의장을 교체했는데(한국 안보실장 자리) 서방으로부터 매우 많은 제재를 받은 인물로 교체함.
한 국가의 최고 안보 책임자 자리에 제일 제재를 많이 받는 사람을 새로 올린게 이스라엘과의 강경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있는데 모르겠음.
뉴스들을 통해서 이란이 치매 바이든 집단의 광대쇼 위협질에도 불구하고 여러나라들(러시아,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인도네시아, 터키, 이라크, 시리아 등등)과 교역확대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애매한 구석이 있음.
2)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공개(사거리 2000Km, 탄두중량 1500kg) :
이란 자체가 자체 드론 생산까지 하는걸 생각하면 러시아, 중국, 북한의 영향은 어느정도 받았겠지만 자체 개발완료한 것으로 보임.
중요한건 이스라엘까지 사거리가 닿고 GCC회원국 전체를 타격할 수 있는 성능임.
물론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좀 더 친해지는 움직임과 동시에 이란과 역사적인 외교 관계 회복까지 했기 때문에 GCC 회원국들을 건드리는 일은 없어질지 몰라도(UAE만 이란이랑 영토분쟁이 있어서 모름) 이스라엘은 확실히 위기 상황이라고 봐도 될듯함.
3) UAE 측을 비롯한 많은 중동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서안지구에 대한 화력공격에 유감을 표하고 있음.
UAE 측이 아브라함 협정을 파기하지는 않겠지만 확대되지도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함.
4) 그러거나 말거나 이스라엘은 유대 나치로 바뀌는 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이란은 물론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군사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대대적으로 방위군 외에 안보부와 내무부 소속 준군사조직을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음.
이것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예산 통과 반대 시위가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음.
이런 강경한 태도는 오히려 신뢰도가 엄청 떨어지는 치매 노인네 바이든이 있는 이상 이스라엘에게 매우 위험한 행동인데
망하려고 작정을 한 것인지 대외, 대내적으로 강경책을 쓰고 있음.
네타냐후가 바지가 되어서 다시 돌아온건지 헷갈릴정도임.
5) 이란 최고지도자(라흐바르)의 핵농축 찬양 :
얼마 전에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란 의회를 방문해서 2020년에 통과된 핵 관련 법안을 찬양함.
6) 미국을 비롯한 G7 서방 국가들의 현재 상태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이미 디플레이션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있음)과 원자재, 에너지 공급망 부족 상태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헌신적인(자폭같은) 지원을 함으로써 금융경제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음.
이를 노리고 기존에 서방 국가들로부터 빚을 진 개발도상국들이 러시아, 중국과 교역확대 그리고 금융 관련 협정을 맺음과 동시에 서방국가들에게 일방적인 파산을 선언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음.
(기존에 서방에게 졌던 빚에 대해서 배째라 하겠다는 것임)
(2022년 스리랑카, 1960-1970년대 케이스들)
이걸 생각하면 결국 서방국가들의 공급망 상태는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으로 추정됨.
(3월경에 프랑스가 중국과 위안화 가스거래 계약을 맺은 것과 일본이 러시아와 뒤에서 아직도 거래망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걸 보면 공급망 사정이 안좋음을 알 수 있음)
즉, 서방은 자폭질을 멈추려면 이란에 대해 일단 수그려야하는 상황이 된 것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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