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연준은 과연 금리를 올릴까요? - 혁명자금 미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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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대전략] 펌) 연준은 과연 금리를 올릴까요?

라팔안다무카

2021.01.19 01:18:20

조회 194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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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bQHfs5YooE

파월의 스탠스가 너무 명확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은 당분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보입니다. 고용 지표에 가장 큰 방점을 찍고 있으니 고용 지표의 변화만 유의하면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출구전략에 대해서는 시행 아주아주 전부터 언급해서 시장 충격을 줄이겠다는 태도이므로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연준은 아마 끊임없이 '시장이 원하는 것보다 덜'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과 1달 전에 미 의회에서 1000조 규모 경기 부양책이 합의되었다고 했는데 현재 바이든은 2000조원 경기 부양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인당 현금지급 1400달러 추가해 2000달러로 인상하고 실업수당 인상, 세입자 퇴거 중단 연장 등의 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따라 지난해 재정적자 역대 최대 이어 추가악화가 예상된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런 돈잔치에 연준이 시장이 원하는 것만큼, 혹은 원하는 것보다 계속 더 준다면 그 끝이 더 비참할 겁니다. 버블의 끝은 폭락입니다. '풋월'은 자신의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고 그러기에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연준이 앞뒤가 다르다, 언제 말을 바꿀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단 이번에 파월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선 일축을 할 정도로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고 어떤 지표에 따라 방향을 조정할 것인지까지 구체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할 일은 연준이 현재의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이며, 앞으로 다시 어떻게 될 것인지는 다음 27일 FOMC에서 시장금리 상승 속도에 대한 연준의 판단을 주목하면 될 것입니다. 연준 또한 시장에 '대응'할 뿐입니다. 우리도 그때그때의 연준의 입장에 대응하면 될 것입니다. 연준이 입장을 바꿀 거라고 신뢰하지 못한다면 대체 뭘 믿을 수 있을까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ospi&no=1190962

+ 파월 : 아직 아님

파월 연설 요지

파월 의장은 마르쿠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와 진행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서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고용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채권매입 변화에 대해 논의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리 인상도 당장 이뤄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2020년 10월부터 미국의 '영구 실업자 수'가 '일시적 실업자 수'를 상회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갖는 의미는 실업자들이 고용 시장으로 복귀하는 데에 시일이 더 많이 걸리기 시작했음을 의미함

고용 시장의 강한 회복에 가장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것은 연준의 스탠스 변화가 본격화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음을 의미

파월 의장이 지적한 고용 시장의 강한 회복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으며, 통화정책이 정상화하는 것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을 의미

인플레이션 상승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점은 3~5월경 긴축 이슈가 다시 부각될 수 있음을 시사

다만 시장 기반(market-based) 기대 인플레이션이 아닌 조사 기반(Survey-based) 기대 인플레이션과 실제 인플레이션 등에서 전반적인 변화가 나타나야 연준은 본격적으로 스탠스를 전환할 것이며, 그 시기는 아직은 멀었다는 전망

3줄 요약)

파월 : 금리 인상 ㄴㄴ, 인플레 걱정 아직 아님, 우리가 주요하게 보는 지표는 고용 목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멀었다고 밝혔으나 추가 완화에 대한 언급은 없음

다음 27일 예정된 FOMC에서 시장금리 상승 속도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주목됨

++ 지난번 디플레이션 관련글에서도 그랬듯

난 연준이 중간에 통수치고 금리 한번 올려서 버블을 일정부분 걷어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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