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개발자성향의 강사분의 강의 반복해서 들으며

(좀 백과사전식 강의 느낌이기는 했어;;;) 

코딩 일일히 칠때는 회독수 올려도 감도 안잡혔는데

오히려 짧은 토막강의에서 주제 한두개에 대해 엑셀로 정리하니까

이해도 잘되고, 암기도 잘됨

또 한사람 강의 깊게 듣기보다, 유투브에서 몇분짜리 짧은 강의 이것 저것 듣다보면

이사람은 이렇게 설명하고 저사람은 저렇게 설명하는 구나 하면서 오히려 개념 잘 잡히는것 같기도 하구;;

쥬피터 노트북에다 주석 덕지덕지 써가며 정리하는것보다 

모니터 하나에 실습한번 띄어놓고, 

핵심만 엑셀로 정리하고 강사분들의 코딩설명 듣다보면 

비전공자 입장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는 하드코딩경향도 느껴지고(물론 내입장에서 말야)

물론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른것도 있겠지만,

내생각에는 전공자들이나 코딩공부 오래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암기하게된 코드들이 많아서

장황한 스타일 (이거는 이런데 이경우는 이렇고  이런식의 설명말야)도 오히려 놓치기 쉬운 부분들 짚어주는 도움이 되지만

비전공자한테는 오히려 마이너스 방식인것 같아

여하튼 주석 기재하는 방식은 절대적으로 코드 접하는 시간이 많았던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식이었던것 같아

절대시간이 부족하면 핵심부분들만 병렬로 볼수 있어야 빨리 익숙해지는데

그런식으로 주석기재한 파일들 일일히 찾아보는것 자체가 비효율이었던것 같아

정처기 실기 준비해보면서 시험에 맞춰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보니

조금이나마 감이 잡혀가기도 하고

예전에 파이썬만 강의 들을때는 어려웠는데 오히려 C랑 자바강의 간략히 듣고 다시보니 좀더 이해가 되기도 하구

한동안 코딩자체가 엄청 어렵고 부담스럽고 보는것 자체가 약간 고통에 가까웠던것 같은데(그래서 안보게 되었지만 말야;)

괜시리 조금이나마 Next Level에 접근한 느낌이 들어 횡설수설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