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름 휴가를 끝내고 복귀했음

오늘은 Zorgoball이 선물한 아름다운 발레아레스 제도를 살펴보겠지만, 우선 다음 업데이트에 적용될 지역 반란 시스템 변경에 대해 설명할 거임

지역 반란 재작업

최근 1.4 업데이트에서 Snowlet과 Dementive가 설계한 새로운 지역 반란 시스템을 도입했었음

현재 스팀 최신 버전(1.4.X)에서 지역 반란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음

어느 지역(province)이 반란을 일으키면, 같은 권역(region)에 속하거나 인접하면서, 충성도가 25 이하인 모든 지역이 추가로 반란을 일으켜서 반란 전쟁에 합류하게 됨

그러나 추가로 반란을 일으키는 지역들이 전쟁에서 공격자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재정복할 경우 매우 많은 공격적 확장(AE)이 발생하게 된다는 보고를 받았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 Dementive의 도움을 받아서 지역 반란 시스템을 재설계했음

이제 추가로 반란을 일으키는 모든 지역들은 맨 처음 반란을 일으킨 지역에 합류하게 되고, 반란 국가는 3개의 문화를 통합한 상태가 되어 더 많은 징집병을 운용할 수 있게 됨

그리고 원래 국가는 반란이 일어난 지역에 명분을 얻게 됨

또한 지역 반란에 새롭게 3가지 유형이 생겼음

1.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반란을 일으키는 지역들이 단일 국가로 통합되는 형태(확률 60%)

2. 1처럼 단일 국가로 통합되지만, 더 어려운 전쟁을 위해 추가 부대와 모디파이어를 받음(확률 20%)

3. 이전처럼 여러 반란 국가가 동시에 생겨나는 형태(확률 20%)

첨언: 웬만하면 여러 반란 국가 대신 단일 반란 국가을 상대하게 될 거임

플레이어는 반란을 일으킨 지역에 대해 명분을 받게 되고, 이를 통해 공격적 확장 문제는 해결될 거임

발레아레스 제도

이제 Zorgoball의 차례로 넘어감

다음 업데이트에 적용될 Aerozona의 새로운 미션 트리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여름 휴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음

이베리아 해안에서 떨어진 섬나라이자 지역 국가인 김나이시아(Gymnaesia)에 컨텐츠를 추가해줄 우리의 새 미션 트리를 살펴보길 바람

이제 발레아레스 제도를 통일하기 위한 신나고 재미있는 캠페인을 즐길 수 있음

바로 무엇을 시도할 수 있는지 알려주겠음

단일 민족 국가인 김나이시아를 구성하는 두 섬에는 옥시덴트 문화권에 속한 탈라이오트 문화의 부족민들이 살고 있음

김나이시아 사람들은 먼 사촌인 코르시족과 누라게인들에게는 없는 숙련된 투석병과 지혜로운 선원들을 가지고, 자신들의 섬에서 꽤 미개한 삶을 즐기고 있으면서도 발레아레스의 주인이 될 기회를 노리고 있음

이 지역의 유일한 도시이자 오랫동안 남쪽의 카르타고인들의 속국이었던 이바심(Ibasim)만이 남아있는데, 카르타고인들은 이 섬의 시장과 요새화된 항구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

카르타고인들로부터 이 도시를 빼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카르타고 해군이 다른 곳에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 이쪽을 주시하고 있지 않을 때 그 산만함을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름

원래 이바심 섬에는 더 큰 이웃들인 마요르카와 메노르카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거주했었지만, 청동기 시대 동안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구가 감소했으며, 남은 주민들은 아르카익기(Archaic Period) 동안 최초의 카르타고 정착민들에게 빠르게 정복되고 동화되었음

탈라이오트 부족민들이 이 충격적인 작전을 성공시켜 자신들의 힘으로 이바심 섬을 되찾는다면, 현지 시설을 강화시킬 수 있는 미션들을 받게 됨

김나이시아 사람들은 이바심을 재건하면서 얻은 지식들을 빠르게 배워나갈 것이며 이는 자신들의 수도인 팔마를 개발할 때 도움이 될 거임

부족 장로들은 이바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해군에 투자해야 함을 알게 될 거임

하지만 마레 발레아리움(Mare Balearium)의 바닷물을 휘젓고 다니는 악명 높은 마고의 해적단과 그들의 약탈 함대도 깨달음의 원천이 될 수 있음

이베리아 본토와 발레아레스 제도를 연결하는 이 바다는 오랫동안 서부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무역로이기도 했음

그러므로 이 바다가 약탈되는 것은 무역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음

김나이시아가 게임에 존재하는 동안에는 제도 최동단 섬에 빌붙어 있는 해적들과 불안한 공존을 이어갈 것이지만, 이 긴장감이 피할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음

이 도적 무리룰 우리 바다의 항구에서 쫒아내는 대신 거래를 하여 그들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그 대가로 우리 선원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음

김나이시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도둑질과 약탈만이 아닐 거임

현지 세력들에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코르시카 섬 서쪽 해안에 탈라이오트 정착민들을 보내는 평화적인 확장 선택지도 있음

발레아레스의 해군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세력들로부터 목재를 수입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그들과의 마찰은 문제가 될 수 있음

그러나 시간은 플레이어의 편이며 언젠가는 샤르데냐와 코르시카 전역이 플레이어의 것이 될 거임

그리고 중앙집권화를 위해 대담하게 계속해서 전진한다면, 전제 군주정을 사용할 수 있게 됨

발레아레스의 왕관은 다음 업데이트에서 야심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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