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Zorgoball이 사르데냐 미션 트리 2개를 보여줄 거임

여기서 2번째 미션 트리는 발레아레스 제도의 김나이시아도 사용할 수 있음

다음 주에는 다른 미션 트리와 삶의 질(QOL) 업데이트 소개가 예정되어 있음

54번째 개발일지에서 보았듯이 우리는 지중해 서부의 김나이시아를 위해 "발레아레스 제도(The Balearides)"라는 미션 트리를 만들었었음

이 미션 트리를 통해 주변의 섬들을 정복하고, 새롭게 군주제를 도입하고, 그 유명한 투석병들을 얻을 수 있음

하지만 옥시덴트 문화권에서 탈라이오트 문화만이 미션 트리를 받지는 않을 거임

바다 건너 사르데냐 섬에 사는 먼 친척인 누라게(Nuragic)인들도 "누라게인의 고향 수복(Reclaiming the Nuragic Homeland)"이라고 이름붙여진 미션 트리를 통해 비슷한 일들을 할 수 있음

사르데냐 섬에는 코라켄세스(Coracenses)족, 켈레시타니(Celesitani)족, 루구이도넨세스(Luguidonenses)족, 루브렌세스(Rubrenses)족까지 4개의 누라게 부족이 있으며, 모두 이 미션 트리를 사용할 수 있음

임롬 시작 날짜에 이 부족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음

자유를 위해 싸울 때가 되었음을 알고 다른 부족들을 불러모아 회담을 열 수 있지만, 이들이 어떠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는 기대하면 안 됨

자신들의 섬을 되찾고 싶다면 혼자서라도 행동해야 함

사소한 말다툼 때문에 부족 간의 회담이 해산된다면, 부족들을 하나로 통일하고 카르타고인들을 섬에서 몰아내기 위한 원대한 과업을 맡게 되어, 형제 부족들에 대한 명분을 얻게 됨

미션 트리의 왼쪽에는 이 과업을 도와줄 특별한 미션이 2개 있지만, 우선은 플레이어의 군대가 곧 닥쳐올 힘든 시기를 헤쳐날 수 있도록 충분한 곡식을 비축해야 함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의 영토에는 도시가 없기 때문에 카르타고인이 세운 도시를 가져오면 좋을 거임

카르트 오님(Qart ‘Onim, =올비아)이 다른 카르타고의 도시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군대가 처음으로 함락시킬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음

적들의 기술력을 최대한 빠르게 따라잡는 것도 중요함

카르타고의 항구 도시를 점령한다면 공짜 발명이나 함선과 같은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될 지도 모름

어쩌면 사나운 부족 군대로부터 급하게 피난을 가려고 그냥 버려두고 왔을 지도?

고향을 되찾으려고 필사적으로 싸우느라 바쁜 와중에도 수복한 땅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임

플레이어의 통치자는 남쪽의 카랄리(Karali, =칼리아리)의 기름진 농지에 개인적인 흥미를 보여, 부족들을 위한 새로운 계획 도시가 세워지게 되고, 결국에는 미래의 통일 국가의 수도로써 기능하게 될 거임

그리고 독자적인 함대를 만들게 되면, 바다 건너 탈라이오트 친척에게 접근해서, 마레 사르둠(Mare Sardoum)을 통과하는 함선들의 공포인 마고의 무서운 해적 함대에게 우리 군대에 합류하는 게 어떤지 물어볼 수 있음

동쪽 해안의 항구 도시 코르누스(Cornus)는 그들의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기에 완벽한 위치일 거임

우리 부족들이 낯선 해적 손님들을 나쁜 시선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함

15개의 미션과 15개의 이벤트가 있는 "누라게인의 고향 수복" 미션 트리를 완료하면 다음 미션 트리인 "바다 민족의 귀환(Return of the Sea People)"을 해금하게 됨

이 미션 트리는 김나이시아도 "발레아레스 제도" 미션 트리를 끝내면 사용할 수 있음

오래 전에 동방의 문명인들을 불행하게 만들었던 불가사의하고 낯선 해상 약탈자들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남아있으며, 모든 기록은 그들의 후예와 자손들이 흥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음

이 미션 트리에서 플레이어는 자신이 바다 민족(Sea Peoples)의 일파로 사르데냐 섬에 살았다는 소문이 있는 옛 셰르덴(Sherden)의 후손이라고 믿으면서, 지중해의 주요 섬들을 확보하며 동쪽으로 확장할 수 있음

고대 이집트인들은 자신들의 해안에 당도한 바다 민족의 존재를 비탄해하며 그들에 대해 기록했고, 이 약탈자들과의 수많은 싸움을 묘사했음

이집트인들은 비문에 몇몇 민족들의 이름을 목록으로 남겼는데, 셰켈레시(Shekelesh, =시칠리아), 펠레세트(Peleset) 또는 카프토림(Caphtorim, =크레타), 데니엔(Denyen, =키프로스) 등등이 있음

이들은 모두 정복해야 할 목표이며, 함대가 지중해의 전략적인 해로를 차지할 수 있게 해줌

(역주: 바다 민족의 구성에 대해서는 수많은 학설이 있으니 직접 찾아보라)

미션 트리의 오른쪽에서는 수도에 특별한 보너스를 부여하고 해군 시설을 건설해서 플레이어의 힘이 더욱 더 멀리 뻗어나가게 할 수 있음

로마라는 장애물에 막힐 수도 있지만 그걸 넘어가면 더 많은 것이 기다리고 있음

가운데 루트를 통해 원대한 길을 걸을 수 있지만, 함대가 더 먼 곳으로 항해하기 전에 반드시 강력한 두 이웃과 싸워야만 함

특히 카르타고는 미션에 필요한 수많은 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적이 되며, 격렬하고 살벌한 싸움을 벌이게 될 거임

서부 지중해의 또다른 열강인 로마는 플레이어가 섬에서 계속해서 강해지며 해적 기지를 운영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은 않을 거임

결국에는 서로 충돌하게 될 것이며, 로마 해군을 먼저 기습하는 것이 우리 해안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름

약탈 함대를 막으려는 카르타고와 로마의 저항을 물리쳤다면 처음은 시칠리아, 그 다음은 크레타를 통과하게 되지만, 이 땅들을 정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

지역 원주민들은 정세 변화에 기뻐하지 않을 것이며 현지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될 거임

이 미션 트리의 왼쪽은 재미있는 탐험 미션이며 필수는 아님

함대를 최대한 멀리까지 보내서 무엇을 발견했는지 보고하게 할 수 있음

일부 미션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가치가 있을 거임

이밖에도 공개하지 않은 미션과 이벤트가 각각 25개씩 있는데 직접 확인해보기를 바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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