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니아는 사람들이 인빅투스 모드에서 가장 재작업되기를 바라는 지역이었음

그래서 이번 개발일지에서는 새로 추가된 게르만족과 수에비족 컨텐츠에 대해 다룰 거임

라인 베저 게르만족

게르마니아 재작업에서 중심이 된 지역은 바로 라인 강 동쪽이었음

고대 로마의 작가들은 로마가 라인 강 서쪽을 정복할 때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하여 기록했음

카마비(Chamavi)족과 앙그리바리(Angrivari)족의 손에 패배한 브룩테리(Bructeri)족, 갈리아 전쟁 중에 일어난 우시페테스(Usipetes)족과 텐크테리(Tencteri)족의 이주,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벌어진 바타비(Batavi)족과 카티(Chatti)족의 분열, 카티족이 떠난 자리를 채우는 우비(Ubii)족 등등이 있음

우리는 이러한 순서를 파악해서 로마 이전의 게르마니아를 구현하려고 노력했음

하지만 임롬 시작 시기의 게르마니아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음

어쨌거나 라인 강은 고고학적으로 매우 다양성 있는 지역이었다는 거임

맨 처음에는 미션 트리를 따라 역사적으로 프랑크 왕국이 형성되었던 과정을 따라감

주변 지역을 통합하고 국가를 문명화하여 부족들의 공통의 적에 맞서 싸우게 됨

현실에서는 로마 제국에 맞서 이런 일이 벌어졌지만 만약 로마가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면 대신 다른 갈리아 국가를 상대로 하게 될거임

고고학적 기록에 기반한 선택 미션에서는 광산을 개발하고, 이웃과 교역하고, 요새화된 무역 중심지(Schnippenburg 참고)를 건설해야 함

마지막에는 철괴에 대한 표준 규격을 제정하여 영구적인 보너스를 부여받게 됨

프랑키아를 형성했다면 프랑크족의 역사적인 확장에 기반한 또다른 미션들이 해금됨

최종 미션에 도달하려면 여러 개의 정복 미션과 경제 미션들을 완수해야 함

마지막에는 어느 부족이 프랑크족 전체의 주도권을 잡을 지 결정해야 함

살리(Salii)족과 리푸아리(Ripuarii)족 중에서 고를 수 있음

(역주: 개발일지에서는 리푸아리족이 역사적 선택지라고 나오는데 클로비스는 살리족 아니었나? 개발일지에서 착각한 듯?)

에부로네스족

라인 강 너머 게르마니 키스레나니(Germani Cisrhenani)에도 주목해야 함

(역주: 라인 강 '왼쪽의 게르만족'이라는 뜻)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현재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들 중 가장 큰 부족은 에부로네스(Eburones)족이었음

이와 함께 약간 더 작은 부족들인 파이마니(Paemani)족, 세그니(Segni)족, 카이로이시(Caeroesi)족, 콘드루시(Condrusi)족이 추가되었음

아두아투키(Aduatuci)족은 카이사르가 킴브리족, 테우토네스족, 암브로네스족이 이주하는 과정에서 일부 킴브리족이 정착하여 만들어진 부족이라고 언급하였기에 고증에 맞지 않아 제거되었음

쿠게르니(Cugerni)족도 로마가 수감브리족을 재정착시켰을 때 만들어진 부족이기에 제거되었음

이 외에도 벨가이족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았음

(역주: 갈리아 북쪽의 벨가이(Belgae)족들은 대부분 갈리아로 이주한 게르만족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그런데 카이사르는 이 부족들을 '벨가이'와 '게르마니 키스레나니'로 더 자세하게 구분했는데 그 기준은 확실하지 않다)

중부 독일의 켈트족

고대 민족지학에서는 게르마니 키스레나니를 제외하고 켈트족과 게르만족의 경계를 라인 강으로 삼음

하지만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경계가 흐릿해지는데 왜냐하면 중부와 남부 독일 지역은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켈트로 식별하는 라텐 문화(La Tène culture)의 일부였기 때문임

로마인들이 이 지역에 도착했을 때 원래 여기에 거주했었던 켈트족들은 이미 갈리아로 이주했거나 이주하는 중이었음

이들 중에는 남서부 독일에 커다란 공백을 남긴 헬베티(Helvetii)족도 있었음

또한 수에비족의 왕 아리오비스투스(Ariovistus)도 (카이사르가 이들을 모두 게르만족으로 식별하긴 했지만) 켈트계 부족들을 동맹으로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임

여기에 부족 이름이 켈트어라고 해석되는 네메테스(Nemetes)족과 트리보키(Tribocci)족, 켈트어와 게르만어 양쪽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방기오네스(Vangiones)족 등도 있음

그리고 수에비족은 고고학적으로 켈트식 오피둠에 거주했다고 확인된 우비(Ubii)족을 위협하기도 했음

종합하자면 이 네 부족들은 헬베티족과 게르만족들 사이에 배치되었음

그런데 우비족을 제외한 나머지 세 부족들은 어디에 거주했는지 불분명함

일단 이들은 라우라키족과 메디오마트키리족 사이에 배치해놨음

(이 세 부족들은 아리오비스투스가 라인 강을 건넌 후에야 알자스에 거주하기 시작했기 때문임)

수에비족

앞서 언급했듯이 수에비족은 서쪽으로 진군하여 라인 강을 건너 카이사르에게 전쟁을 벌일 좋은 명분을 주었음

결국 카이사르가 이기긴 했지만 이들은 중부 독일과 보헤미아 분지를 떠난 켈트족이 남긴 공백을 영구히 메우게 되었음

보헤미아의 마르코만니(Marcomanni)족, 슬로바키아의 콰디(Quadi)족, 중부 독일의 헤르문두리(Hermunduri)족들은 기원후 1세기 후반에 자신들의 위치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여 2세기에 로마 제국을 위협하기 시작할 거임

이 세 부족들도 게임에 추가되었음(마르코만니족은 위치가 변경되었음)

수아르도네스(Suardones)족과 누이토네스(Nuithones)족도 이번 버전에서 추가되었음

첫 번째 미션 트리는 주로 보헤미아 분지로의 이주와 카이사르와 아리오비스투스의 싸움에 관한 것들임

마르코만니아나 콰디아로 시작하거나 수에비아를 형성한 플레이어는 보이오하이뭄에서 켈트족의 통치를 끝내기 위한 미션 트리에 접근할 수 있음

이 새로운 고향은 정착이 끝나고 나면 남쪽의 적들로부터 보호받아야 함

선택 미션에서 슬로바키아 산맥의 코티니(Cotini)족을 노예로 만들 수도 있는데

이 부족이 로마인들에게 수에비족에게 금을 바치는 속국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임

역사적으로 수에비족의 보헤미아 침공은 카이사르가 갈리아 원정을 시작했을 때 이미 벌어지고 있었음

따라서 마르코만니족의 마로보두스(Maroboduus)는 로마 쪽 자료의 설명처럼 보이(Boii)족의 정복자나 파괴자는 아니었을 거임

수에비 국가들은 자신들의 무덤 들판을 장식하는 고유한 결정도 가능함

이 무덤 들판들 중 가장 거대한 것은 발트해 부근의 Mühlen-Eichsen에 위치해 있었음

코티니족은 슬로바키아의 2개 영토에 추가되었으며 금을 가지고 시작함

이를 어떻게 성장시킬 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있음

두 번째 미션 트리는 셈노니아로 시작하거나 수에비아를 형성해야 시작할 수 있음

필수 미션에서 플레이어는 우시페테스족과 텐크테리족을 쫒아내고 튀링겐 숲을 통과하는 길을 정복해야 함

이후 코그노멘이 '아리오비스투스'인 인물을 받게 되는데 이 새로운 부족장을 키워 추가적인 미션을 진행할 수 있음

그런 다음 일종의 '동맹'을 강화하여 레누스(라인) 강을 건너야 함

서쪽 사람들의 땅을 확보했다면 이 동맹들을 어떻게 처분할 지 선택할 수 있음

카이사르는 아리오비스투스를 '게르만족의 왕(Rex Germanorum)'이라고 언급했지만 이 칭호는 당시에는 세속적인 것이 아니었을 거임

만약 아리오비스투스가 카이사르를 이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임

어떤 학자들은 아리오비스투스라는 이름을 켈트어로 해석하거나 이름이 아닌 칭호로 보기도 하는데 우리도 이러한 견해를 받아들이기로 했음

마지막으로 오딘에게서 그 이름(긴 수염=랑고바르드)을 받았다는 랑고바르드족의 신화를 참고하여 깃발을 디자인하였음

마지막으로 게르마니아의 전체적인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음

(인빅투스)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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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개발일지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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