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스키티아 미션 트리의 변경점과 새롭게 추가된 형성 국가에 대해 설명할 거임

하지만 그 전에 특별한 소식을 알려주려고 함

우리는 인빅투스 모드가 일정한 수준에 다다랐으며 그 퀄리티가 충분한 상태라고 생각함

그래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GitHub에 모드 오픈 소스를 만들었음

GitHub 링크: https://github.com/SnowletTV/Invictus

개발자 버전은 지원하지 않음(작업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

하지만 코딩에 능한 사람이라면 직접 GitHub을 세팅해서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모드 기능을 체험할 수 있음

디스코드에는 작동하는 .mod 파일도 있음

참고로 개발자 버전과 창작마장에 있는 모드는 같이 실행할 수 없음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에게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정식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해볼 수 있을 거임

또한 우리는 이를 통해 인빅투스 개발 과정의 투명성이 높아지기를 바람

스키티아 미션 수정

OmegaCorps, Olivenkranz, Hannibal_theCannibal은 스키티아 미션 트리를 좀 수정했음

1.1에서 정식 업데이트에 포함시키기는 했지만 미션 이벤트 스크립트 작성을 완료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음

다른 미션 트리를 만드는 것 보단 이를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였음

그래서 우리는 이를 완료했고 이제 스키티아 미션 트리는 제대로 돌아가게 되었음

스키티아가 사용할 수 있는 '그리스인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 트리의 미션 2개에 대해 다룰 거임

헬레니즘화 루트의 '에욱시노스 제전 개최' 미션은 그리스를 사랑하는 스키타이족이 올림피아와 같은 제전을 개최함으로서, 그리스 세계의 존중을 받기를 원하는 열망을 표현함

드넓은 그리스 세계에서 선수들을 초대하여 승자를 가리기 위해 경기를 치르게 됨

플레이어는 미션을 완료하기 위해 무작위로 선택된 영토에 선수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설을 건설해야 함

여기서 우리는 올림피아 제전에 출전권도 없는 스키타이족이 또다른 올림피아 제전을 개최한다는 것이 대체 역사적 관점에서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음

스키타이만의 독자적인 경기 행사를 개최하고, 그리스인들에게 이국적인 경험을 제공하게 하여, 잠재적으로 둘 사이의 관계를 가깝게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봄

(미션 요구 사항)

(미션 이벤트)

헬레니즘화 루트와는 반대로 전통주의 루트의 '타르기타오스 제전' 미션에서는 스키타이/대초원의 고유한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됨

에욱시노스 제전 미션에서처럼 플레이어는 스키타이 문화권(사카, 이아지게스, 아오르소이 등)에 속한 국가에서 선수들을 유치하기 위해 무작위로 선택된 영토를 개발해야 함

흑해의 왕족 스키타이가 이런 운동 경기를 했다거나 스키타이족의 신인 타르기타오스를 기리기 위해 운동 경기를 개최했다는 언급은 없음

하지만 스키타이족을 포함한 유라시아 대초원 전역의 여러 부족들 사이에서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위한 경기를 펼쳤다는 증거가 조금 남아있음

이러한 경기의 종목에는 씨름, 술 마시기, 토끼 사냥, 활쏘기, 경마 등이 있었을 거임

오늘날에도 남아있는 콕보루(Kok Boru)와 같은 놀이를 옛 대초원 사람들도 즐겼을 가능성이 높음

UNESCO - Kok boru, traditional horse game

Kok boru, a traditional horse game, is a synthesis of traditional practices, performances and the game itself. It is a traditional game played by two teams on horseback, where players try to manoeuvre with a goat’s carcass (replaced with a mould in modern-day games), or ‘ulak’, and score by putting it into the opponents’ goal. The community of bearers includes players united in higher leag...

ich.unesco.org

인빅투스에서는 다른 스키타이 문화권 국가에 초청장을 보내고,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게 하여, 승자에게 관을 씌워 조국에 큰 명예를 가져다주게 됨

여담으로 스키타이 문화권에서는 성 평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성 선수나 여성 우승자가 나올 수도 있음

(미션 요구 사항)

(미션 이벤트)

스키티아 로드맵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 전에 스키티아에 대한 로드맵을 공유하려고 함

계획이 잘 진행된다면 스키티아에 4개의 미션 트리를 더 추가할 생각임

스키타이족의 역사적인 행적에 다룬 미션 트리 다음에 스키타이족의 미래를 다루는 미션 트리가 2개 있을 거임

첫 번째 미션(우리의 태도)에서 정한 루트를 따라서 미래 미션 트리도 달라지게 됨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왕족 스키타이가 주변의 대초원 부족들에게 명성과 영토를 빼앗기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역사에 여러 흔적을 남겼음

게임에서는 다른 부족들을 상대하거나, 코카서스 산맥을 여행하거나, 폰토스 또는 아르메니아와 외교 관계를 수립할 수 있음

미션 트리는 레반트를 점령하고 이집트로 향하는 길을 확보하여 게임 시작 이전의 스키타이족의 업적을 재현함으로서 절정에 달하게 됨

(역주: 파라오 프삼티크 1세의 치세에 벌어진 스키타이족의 이집트 침공 시도를 의미한다)

이 미션 트리를 통해 스키티아는 북쪽 구석에 숨어있는 국가가 아니라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국가로 탈바꿈하게 될 거임

미래 미션 트리 2개는 헬레니즘화 루트의 연장선임

서쪽으로 진출하기, 군주제를 수립하기 위해 적법한 혈통을 만들기, 디아도코이로부터 그리스 식민지들을 빼앗아오기, 마지막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들기 위해 하나 또는 둘의 디아도코이와 싸워서 그리스로 수도를 이전하기가 있음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우리는 커뮤니티의 아이디어나 피드백을 원함

전 이오니아 동맹

새로운 형성 국가인 '파니오니아 동맹'도 만들고 있음

이오니아, 아이올리스, 에게를 주요 문화로 가진 국가들은 정복 또는 속국을 통해 아시아 해안의 주요 도시들을 확보해야 함

여기서 필요한 도시들은 대부분 기원전 500년대에 페르시아 제국에 반기를 든 역사적인 이오니아 동맹에 속했던 도시들임

이러한 2티어 형성 국가들은 더 큰 목표로 나아가기 전에 달성할 수 있는 괜찮은 초반 목표가 될 수 있음

개발자는 아시아 해안 국가들(이오니아, 코스, 밀레토스 등)에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새로운 초반 목표를 만들어주었음

파니오니아 동맹을 형성하면 일단 수도에 약간의 POP가 추가되고, 무료 지역 투자를 받게 되며, 아시아 권역에 속한 모든 해안 지역에 대한 명분을 가지게 됨

헬라스 동맹과 같은 상위 티어 국가 형성을 위한 발판이 되거나

강한 해군을 육성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괜찮은 국경을 제공하게 됨

파니오니아 동맹은 기존의 에게 해 그리스 국가들의 그리스 미션 트리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음

파니오니아 동맹을 형성할 수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디아도코이의 속국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거임

AI는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가능할 수 있음

마지막으로 개발자가 찾아낸 선명하지 못한 이오니아 동전을 새로운 깃발로 만들어 낸 RetconCrisis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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