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눈치챘어야 진정한 팬이다

첫째, 수많은 방송계 러브콜을 거절한 점
이것은 트롯가수 이미지로만 대중에게 비춰지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둘째, 인스타 라이브에서 트롯은 오랜만에 부른다고 했던 점
아침에 눈뜨고 저녁에 잠들때까지 트롯만 들었던 유진이가 한달넘게 트롯을 부르지 않았다는 뜻이다.
마음이 복잡하다는 증거이다.

셋째, 롤모델 발언
불과 몇달전까지 조미미, 김연자, 진성 등 위대한 트롯가수를 롤모델로 삼았던 유진이가 박혀신, 성식영 등을 언급했다는 것은 상당히 괄목상대할만한 특이적 변화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다수의 커버영상이 발라드, 포크송, 알앤비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팬들이 트롯은 왜 안부르냐고 해야 올려준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유진이는 미트로 인해 트롯에 정나미가 완전히 뚝 떨어진것이다..라고 생각해봄직 하다.



나는 틀딱팬이지만 유진이의 탈트롯을 응원한다
틀딱팬이라고 해서 모두 트롯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도록.
편견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아니된다.


나는 전유진의 새가수 진출을 응원한다.
여기서 새가수란, 경연프로그램이 될 수도, 새로운 가수라는 의미의 출발을 의미할 수도 있다.

kbs 그 프로그램에 반드시 나가야한다는 것은 아니므로, 오해는 금물.
트롯에 정나미가 떨어졌다는 것을 유진이가 굳이 공표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진정한 팬이라면 상기의 가수의 특이적 동향에 대해서 파악은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임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만일 전유진이 언젠가 트롯을 훌훌 버리고 떠나더라도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거나 분개하지 말라.
사춘기 시절의 감성과 취향은 급격한 물살처럼 변하는것이 인지상정,
또한 어른들에게서 받은 상처로 그동안 좋아했던 트롯에 정나미가 떨어질 수도 있고, 꿈이 한순간에 바뀔수도 있는 나이라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