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누적 팬 수 시트

내일은 집계 마감일 입니다

마감컷은 400만입니다

다들 미달 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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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집계 열외 리스트

An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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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계 마감 주의 리스트 #

- 400만 으로 변경되었기에 따로 체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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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타 건의, 문의 사항, 궁금한 점은 미니갤 글댓 or 인게임 채팅

2. 신규 가입 인원들은 미니갤 공지 필독 할 것, 미독으로 인한 불이익은 책임 질 수가 없음

3. 제 11회 서클 대항전 참가 희망자 모집 중(3/6)

-동해제왕, 고루시, 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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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탈퇴 예정

1. 지금E니

-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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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집계 마감일 입니다

마감컷은 400만 입니다

다들 미달 하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챔미가 끝났습니다

좋은 결과 얻은 인원들 축하하고, 아쉬운 결과 얻은 인원들은 부디 멘탈 잘 관리하길 바랍니다.

결승 멤버로 10판 돌렸다가 7승 3패 하고

단 3할 확률로 나가리 된걸 보게 된 서클장도 뒷통수가 얼얼해서 휘청거렸음

매번 겪는 일이지만 진짜 챔미 현타는 알고도 느낄 수 밖에 없고 대체 무슨 억까를 받았기에 이기지 못했을까 서럽기도 했음

진짜 이런 운빨 ㅈ망겜이 따로 없다고 생각하는 한편,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이나 다른 것들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까지 오랫동안, 그리고 진득하게 진심으로 하게 된 게임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또 없다는 것도 새삼 느껴지더라.

챔미라는 경쟁컨텐츠는 확실히 말딸에서 중요한 엔드 컨텐츠임에는 변함이 없고,

사람인 이상 승부욕이 있기에, 챔미에서 지게되면 분하고 억울하고 그동안 쏟아부은 모든 것들이 아쉽고

이딴 운빨 ㅈ망겜 왜했지 하고 후회하는 한편

한번은 겪어보았던, 그레이드 리그든 오픈 리그든 챔미를 했다면 한 번 쯤은 겪어보았던

1착. 1위, 승리.

단 한번의 그 승리한 경험이, 감정이,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도 선명해서 그것에 취해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 라는 기대감 또한 가지고 있음.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1회차 타우러스

말딸을 처음 시작하고, 처음 겪었던 첫 챔미 때, 유관 하지 못했었더라면 아마 지금의 나도 없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었음.

그 단 한번의 충격과 감동이 지금까지 내가 이 게임을 하게 되어준 원동력이 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생소했던 말딸들의 이름이나 원본마에 대한 이야기,

개별 스토리, 밈 등 말딸 자체에 애정을 가지게 되었고 단순히 승부욕에서 시작된 계기가

이제는 말딸이라는 컨텐츠 자체에 푹 빠져버렸기에 쉽게 손을 땔 생각도 안 들게 되더라

아마 본 서클장은 신변에 큰일이 생기거나, 서버 종료가 되지 않는 한 앵간해서는 이 게임 포기 안 할 것 같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음

대가리 깨진 놈이라고 보겠지만, 어쩌겠노, 그만큼 내 취향에, 성격에 잘 맞는 게임이 없는걸 어카노

좋게 포장해서 그렇지

인자작이라는 슬롯머신과, 챔미라는 온라인 경마에 그냥 푹 빠진 도박쟁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ㅈ같을때도 많지만 좋을때도 많으니 개인차가 있겠지만 본 서클장은 ㅈ같음으로 느끼는 감정보다는 좋을때의 감정이 더 크다고 느껴서 그런 걸 수도 있음

ㅈ같은일이 5번 일어나서 5스택이 쌓였으면 좋은일이 갑자기 한번 터지면서 5스택 만큼 채워주는 그런 느낌인 것 같음

아니면 본 서클장도 모르는 숨겨진 성벽이 M이라서 고진감래라고, ㅈ같음의 끝에서 오는 단 한번의 달달함에 중독 되서 그런 걸 수도 있고

게임을 하는 이유, 성향, 감정은 모두 제각각 이기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이 겜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됨

캐릭터가 귀엽고, 게임은 재밌으니까.

ㅈ같은건 ㅈ같지만, 재밌는건 재밌고, 또 이제는 안 하면 허전할거 같거든.

그래서 나는 아마 쉽게 이 게임을 포기 하지 못할 듯 싶음.

물론 이건 본 서클장 개인의 감성과 생각일 뿐, 다른 인원들은 각자 다른 생각,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임

본 서클장이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함.

그냥 많은 유저들이 떠나지 않고 오래 오래 게임 하길 바랄 뿐임. 그래야 게임도 오래 오래 지속 될 수 있을테니까.

맥주 한 캔 하면서 새벽 감성에 쓴 서클장의 잡설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주길 바람

다들 챔미 수고 많았고

멘탈 추스려야 할 인원들은 부디 각자의 방법으로 잘 회복하길 기원함.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즐기자고 하는 게임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기원하며, 그래주었기에 감사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