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 드라마는 어쩜 이러냐

얼마나 레이어드가 촘촘하게 된 거냐구

아주 요물이야 요물

이건 눈에 보이는 양파 따위의 수준이 아니라 수백겹 겹쳐있는 페스츄리 같음

복습하면 할수록,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계속 새로운 사실들이 끊임없이 발견되더라.....

무엇하나 허투루 연출 된 게 없어

그러니까 (나를 포함한) 우리 수범이들이 자꾸 n번째 복습하고 더 몰입해서 미칠 수밖에 없나봐

진짜 어마어마해...대체 몇 번을 복습해야 ‘이 드라마에서 더 이상 팔 게 없다’라고 할 수 있을까?

드덕으로써 나름 남부럽지 않게 드라마를 봤다 자부하지만, 이런 작품을 다시 만났다는 게 너무 행운 같다

이제 단 하나의 바람은 결말까지 ㄹㅈㄷ 드라마로 남아주기를 바랄 뿐

무튼 본론을 꺼내보자면 그래서 이 드라마는 무적권 블레 발매해 주셔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입덕한 지 얼마 안되는 뉴덕이들에게 고한다

이런 작품 흔치 않다

내일 먹을 거 걱정할 정도로 사정이 넉넉지 않다면 무적권 블레는 사라

진짜 후회하지 않는다(단호)

간절히 ㅅㅊ하는 건 감독판이지만 드판에 사전제작이 많아져서 감독판은 이제 잘 안 나오긴 하더라고

그렇다면 프리미엄도 괜찮아

여러 가지 이유로 블레를 기다릴텐데(무다키라던지 무다키라든짘ㅋㅋㅋㅋ)

이번 코멘터리 구성에 반드시 감독님은 포함되셨으면 좋겠어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작가님도 계셨으면 좋겠는데 일반적으로 코멘에 작가님이 나오시는 경우가 없으니 그건 좀 어려울 거 같긴 해(작가님들은 코멘보다는 서면으로 참여하시니까)

어쨌던 감독님이 나오셔서 어디까지가 의도 된 연출인지 혹은 이스터에그 같은 건 없는지 이런 비하인드 밝혀주셨으면 좋겠어

하루빨리 블레 제작이 확정되서 선입금 진행 됬으면 좋겠다

블레야 어디쯤 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