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오늘 본 컬렉티드 스토리즈!! 궁금해서 위메프 특가로 급 예매해서 다녀왔는데 (지금보니 공원에서도 탐셀 하는데 위멮이랑 할인율 별 차이 없는 듯?) 비지정이었지만 정가운데로 받아서 잘 보고왔어ㅎㅎ 산울림 소극장 단차 좋고 맨 뒷줄에서 봐도 잘 보여서 매우 만족! 극 텍스트가 재밌고 연기배틀하는 배우들 너무 잘 보고 옴... 암튼 작게 삐삐치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우선 1.본진이 없음(별다슷개) 

대신에 애정배우는... 그냥 댕로에서 활동하는 모든 배우라고 할 정도로 무대에서 깽판치거나 범법자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다 좋아하는 홍익바발임...ㅎ그래도 어느정도 호감이 더 많은 배우들이 있어서 보통 그 배우가 캐슷에 있으면 맞춰서 보기도 하는 편 

2.티켓팅 거의~ 안함

원래 안한 건 아니고 보고 싶은 극이 있으면 오픈할 때 꼬박꼬박 참여 했었는데 요새는 이거 못보면 죽을 거 같아 하는 거 아니면 뭐가 열리는지도 잘 모름.. 사실 못보면 죽을 거 같은 극도 이제 없는 거 같음ㅎ 가격장벽이 제일 크고 관극의지보다 귀찮음이 더 커진게 이유ㅠ 

3. 자리욕심 없음

이건 2번이랑 좀 이어지는데 앞열 잡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적당히 중간열 잡아서 보는 편이었는데 요새는 앞열 잡는게 정말 하늘의 별따기가 됐잖아? 사실 내 손이 금손은 아니라고 생각은 했지만 전에는 그래도 운 좋으면 내 손으로 1열 잡아서 가기도 하고 수시산책하다가 자리에 선택 받아서 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요새는 의지가 사라져서... 그렇다고 같은 가격주고 쩌리석은 가기 싫어서 걍 가지 말자 하고 안보게 됨 ㅎ 근데 진짜 안봐도 안 죽더라... 

4. 자첫자막 하는 극들이 대부분 

우선 위 이유들로 인해서... 애정극이 돌아와도 예전처럼 회전 돌 욕구가 사라져서... 진짜 자첫자막만 하고 넘어가거나 저번에 봤으니까 그냥 넘기자 이 상태 됨 궁금해서 보게 된 극들도 같은 이유로 한번 보면 만족스러워서 재관람을 잘 안하게 되는 듯 

예전엔 갤에 상주하면서 후기 다 읽어보고 욕심 내면서 의무감으로 꾸역꾸역 보러 다닌 경우가 너무 많았는데 요새는 정말 내가 끌리는 것만 보니 관극 만족도가 더 커지고 좋더라고 그냥 취미생활인데 왜인지 강박이 있었던 거 같아 그냥 길고 가늘게 오래오래 덕질 하려고 ㅎㅎ  

글이 너무너무 길어졌는데 다 읽는 바발이 있으려나.. 암튼 결론은!! 바발들도 오래오래 덕질생활 행복하게 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