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오픈 시간이 극 시작 시간인 바발 등장!!
토월까지 도착시간이 7시 15분이 걸린다는 네이버 지도 말에
긴장타기 시작했음 토월도 자주 안오는데 대중교통 하나 잘못타면
바로 낙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도 보면서 갔음

지하철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데 시간은 자꾸
14분 16분 20분 늘어난다.. 6호선 지하철하나 놓치면 큰일난다
버스에서 내리고 바로 전철탔다.. 다행히 2분 뒤에 전철이 도착함

그러더니 7시 20분을 향하던 지도가 7시 15분으로 바뀌고 있었다
다행이다.. 전철 안에서는 내가 할수있는게 없다..
에너지를 비축하고 다음 스탭을 나가는 일...

이번역은 남부터미널입니다.. 듣는 순간과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
전철 문앞에서 5번 출구까지 전진하는 내모습을 상상하며 발목을 풀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전속력으로 향했지만
빌어먹을 체력과 팔과 다리 5번 출구 앞에서 무너졌다 그때 시간
6시 58분.. 아파트를 가로지르면 빨리 갈수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아파트 골목을 향해가는데 바로 옆에 마을버스가 있었다
이거 타면 이 두다리 뛰고있는 심장 편하게 갈 수있겠지?
생각이 들었지만 아차!!! 기사님이 없다!! 바발들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버스가 서있어도 늦게 출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지연했음ㅠㅠ"

더욱 나의 두 다리를 믿고 달..뛰.  아니 경보를 했다...
(빌어먹을 체력)
그러다가 꼬르륵 소리가 났다!
아?! 나 점심먹고 아무것도 안먹었지 3시간 넘는 극이라는데
입에 빵을 물고 갈까? 바로 세븐일레븐으로 턴
대만 파인애플 샌드위치를 입에 물고 다시 올라갔다..!!
빌어먹을 체력 덕분에 예당 앞은 7시 9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빌어먹을 신호등에 걸렸고 3분을 허비했다
옛기억을 더듬어(응 비오는날 다윈영) 엘리베이터 2층을 눌렸다
그리고 도착하니 다들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 기준 극 시작 15분 전은 비상 상태인데 그리고
4번 매표소에 몸을 맡겼다 앞에는 3명의 관객이 계셨고
다들 평온하였다 그래.. 나만 급한거지 ㅋㅋㅋ
표를 받고 캐보 찍고 2층 다 올라가서 들어온 시간은
7시 18분.. 힘들었다....
10분을 더 기다렸는데 10분이 이렇게 긴 시간인줄 몰랐음..
나만 급한거지 ㅋㅋㅋㅋ

그래서 제목을 나는 찐 치타가 아니었습니다~ 로 정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