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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이다.

ㅇㅇ(125.235) 2022.02.17 02:52:53
조회 58 추천 0 댓글 1

손 끝이 다달 떨린다.

배 한떨기 한 손끝에 올려놔 금방 스스러진다.

손끝에 무너진 향취에 젖으나 쓴맛에 금방 뱉는다.

 

저 멀리보이는 가벼운 불빛의 흔들림은 무어냐.

저 길가를 수놓은 연식의 가로등은 무어냐.

배 떨어진 손으로 만져봤자 의미 없음이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밀려오는 소나기에.

나 젖음이라. 나 의미없이 젖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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