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ㄹㅇ 암것도 못읽는 저능아였음 내가 독서 공부를 안한 것도 있는데

그동안 독서는 몇분안에 읽어서 문제 풀이 끝내야한다는 것에만 집중해서 지문 ㅈㄴ 흘려있고 선지에서 ㅈㄴ 고민하고 있더라 아니, 고민도 안했고 애초에 문제보고 지문에서 저런 말을 했다고? ㅇㅈㄹ하고 있었음 ㅋㅋㅋ 그리고 답지를 봐도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는거임

그리고 독서 인강을 들을 필요가 있나? 문학도 아니고 독서는 진짜 시간 낭비 같은데 >>> 이 마인드였음

이딴 마인드로 공부하니까 백날 독서해봤자 실력이 늘리가 없지 그러다보니 국어에서 문학 화작은 잘보는데 독서가 항상 비내리니까 ㅈ같더라

그래서 아 나는 저능아구나 바로 깨닫고 그냥 1타거 들어보자하고 김승리 올오카 독서 들어봤음 처음에 들었을 때 지문 하나 이해해는데 엄청 오래걸렸음 그래도 꾸준히 해설이랑 해설지보면서 공부를 했고 최대한 김승리가 요구하는대로 노력하고 그렇게 공부했음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나는 엄청난걸 깨달았음. 문제를 풀려면 지문을 이해해야하는구나 >>>> 이게 뭔 개소리야 싶겠지만 나는 여태 몰랐음 그냥 읽기만하면 풀리는줄 알았음

암튼 이 마인드로 푸니까 시간은 오래걸려도 (10~15분) 지문을 최대한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하니까 이해가 가더라 문제에서 묻는것도 바로 오답인지 아닌지 가를수가 있고.

“이건 이래서 아니지” >>> 내가 명확하게 근거를 대고 오답인 이유를 나도 모르게 말하고 있었음 그리고 해설지보니까 내가 든 이유랑 똑같이 해설하고 있음

그때 그거 느낀 순간부터 독서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이 신나고 더 풀고 싶다는 감정으로 바뀌더라 그래서 올오카라는 수업은 나에게 독서를 눈 뜨게해줘서 난 정말 좋다고 생각해.

독서를 풀려면 지문을 이해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