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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12-28

[일반] 님들 내얘기좀 들어줘앱에서 작성

ㅇㅇ

2024.05.16 23:25:41

조회 81 추천 0 댓글 10

2022년 천만원만 대출해서 슨피 스닥 티큐 넣었음

한 20프로 떨어지니까 사회초년생이 천만원 다잃으면 개 좆될거같은데

(사실 공부가 덜된거였음 ㅂㅅ새끼) 라는 생각에 단타 계속 쳐서 겨우 원금 만들고 대출 상환했음 이때 마인드가 빚내서 투자는 힘들고 빚은 힘든거구나 라고 생각했음

2023년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아파트에 빚이 1억 후반대 있었음. 아파트 가격 2022년에 떨구도 지지부진 오르니까 엄마 아빠 자꾸 싸움.. 둘이 싸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엄빠한테 내 월급도 다 넣을테니 3~4년안에 빚 털자고 얘기함.

2024년 빚 1억정도 남았음. 근데 내가 개 좆병신인게 진짜 책 존나 읽고 공지 계속 보고 나도 투자해보고 주변사람들 말도 다 들어보고 이론 정리 끝냈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자꾸.. 빚 갚을꺼라는 마인드때와 달리 슨피 나스닥 전고점 찍으니까 이제서야 주식이 하고 싶다 다시... 사실 2022년에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뭔가 삶에 의욕이 생기고 일하면서 계좌보면서 빨리 돈 더 넣어야지 하는 의지가 있었는데 내 빚도 아니고 엄마아빠 빚 갚으니까 내 계좌는 항상 텅장에 너무 의욕도 없고 삶이 재미없고

아파트는 가격 별로 안오르는데 주식은 전고점 찍으니까 내 이론이 맞았는데 나는 개병신새끼라 이론을 실천을 못하구나 이런생각만 든다..

결론 : 아파트 빚 1억정도는 가지고 있고 지금이라도 주식 다시하면서 현장에 다시 참여하고 싶은데 어떤거 같아... 내 이론은 지금 주식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긴 함..

그냥 이악물고 올해까지 빚 갚을까.. 엄마아빠는 이제 안싸우긴함 빚 어느정도 갚으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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