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증시는
전일 3대 지수의 역대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며, 보합권 부근에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DOW의 경우 장 중 최초로 40,000pt를 넘어서기도 하였지만 장 마감 시 0.10% 하락했습니다. S&P500과 NASDAQ은 전일 대비 각각 0.21%와 0.26% 내렸습니다.
매파적 입장 보인 연준 총재들
4월 CPI 발표 이후 이어진 연준 총재들의 발언은 다소 매파적이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준 총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고, 뉴욕 연준 총재인 존 윌리엄스는 물가 둔화 확인은 반갑지만 금리 인하 결심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3.5bp 오른 4.37%를 기록했고,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7.2bp 오른 4.80%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16% 상승한 104.51pt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크게 상승한 美 수입 물가
4월 미국의 수입 물가는 전월비 0.9%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0.3%를 상회하였고, 이는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연료 가격과 식품 수입물가 상승이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4월 미국의 제조업 생산은 3월 대비 0.3% 둔화하며 예상과 달리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0.1% 증가를 예상하였습니다. 자동차 생산이 전월비 2.0% 둔화하며 생산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 신청 건수는 1만건 줄어든 22만 2,000건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이날 WTI 유가는 0.93% 오른 79.36달러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다른 흐름 보인 대형 기술주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구글과 테슬라는 각각 0.97%와 0.49%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애플은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 0.29%, 마이크로소프트 0.49%, 아마존 1.27%, 메타 1.73% 내렸습니다. 메타의 경우 유럽 당국이 아동 보호 조치가 충분한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다는 소식에 하락폭이 컸습니다. 월마트는 고소득자의 견조한 소비와 이커머스 판매 증가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6.99% 상승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가 유일하게 1.48% 상승하였고, 통신과 금융 섹터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출처 ㅡ 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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