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기싸움 클립 처음 봤을땐

뭐 이딴걸로 불타냐... ㅋㅋ 이새끼들 진심인가? 개병신같네 ㅋㅋ

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르르가 핑맨 불편하다고 언급한 영상 보니까

어 이건 찐텐인데? 하는 느낌 확 받음

그리고 나서 기싸움 클립 다시 보니까

주르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뭘 최대한 돌려 말하려고 하는건지가 다 들림 ㄷㄷ

핑맨은 처음에 그냥 흔한 기잔치 티키타카로 생각하고 받음

근데 주르르는 뒤로 갈 수록 말에 뼈가 있음

"사적으론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마크 끝나면 세구랑도 좀 연락 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주르르가 딱 이 말 하는 순간

옆에있던 세구 그거 듣고 "어...." 하더니 런함

밑에 영상 1:25 부터 그 장면

그리고 나서 핑맨 당황하면서 살짝 열 오른 상태에서 대화 나누는데

이제 둘 다 더 이상 돌려 말하지 않고 그냥 갖다 박음 ㅋㅋ

핑) "아 세구님하고 뭐.. 지인이세요? 왜 세구님에 대해서 그렇게 관리감독 하시려고..."

주) "어 제가 뭐 실친이자 뭐.. 언니니까요.. 같은 그룹이기도 하고"

핑) "아 근데 뭐 친해지는거는 뭐 이제.. 친해지는거니까.. 세구님하고 친하게 지내는 정도만 하겠습니다"

주) "아 그러면은 마크 끝나고 나서도 친하게 지내겠다?"

핑) "아이.. 뭐.. 그건 아니고.. 마크 서버에서 재밌게 즐기는거죠"

핑) "이게 현실인것도 아니고 아직 마크 서버도 한달 정도 남았는데"

주) "그쵸 네. 서버에서만 즐겨 달라고 저도 그소리 한거죠 저도"

핑) "그쵸 그쵸?"

주) "네 네"

그리고 그 뒤엔 둘의 어색한 칭찬으로 대화가 마무리됨...

핑) "의심하시고 그러신건 아니죠?"

주) "세구랑 친하게 지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핑) "뭐라고요?"

주) "세구랑 친하게 지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진짜 핑맨님 너무 친절하신거 같애요"

핑) (헛웃음)

핑) "아 르르님도 오늘 처음 봤는데 사람들하고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게 해주셔가지고 감사한것 같아요"

주) "아 제가 다가간게 아니라 핑맨님이 먼저 다가오신거죠. 저는 가만 있었는데 그쳐?"

핑) "아 보니까 막 손찌검도 막 하시면서 이렇게 터치도 한번씩 해주면서 이게 서로서로 편할 수 있게"

주)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핑맨님이 한마디 찍 하신거죠"

핑) "하하하하하"

주) "하하하하하"

핑) "아 재밌게 마크 즐기세요 저는 이제 가볼게요"

주) "아 핑맨님두요 하하하하하"

핑) "네 하하하하하하"

핑) "아 참 좋은 사람 같애"

주) "하하하하하 핑맨님 진짜 너무 친절하고 재밌으셔"

주) "진짜 어떻게 저렇게 재밌으시지? 하하하하"

주) "어.. 진짜.. 너무 재밌으시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분석해줬는데도

이게 그냥 방송용 티키타카 같아 보이면

그건 진짜 니가 눈치가 좆도 없는거임 ㅋㅋ

실제로 셋이 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주르르가 핑맨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는 것은 분명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