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 증시는
시장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습니다. 전날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은 점과, 생각보다 조기에 그리고 더 많은 규모로 양적긴축을 축소한다는 소식이 이날도 금리의 하방 재료로써 기능했습니다.
6월부터 국채 상환 규모 축소
연준은 현재 월 600억 달러의 국채를 만기 상환 받는 방식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지만, 내달 1일부터는 해당 규모가 250억 달러로 축소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美 재무부는 국채 시장의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2분기 동안 총 15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겠다고 전날 세부 내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경제지표들을 살펴보면
당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양상들이었지만, 시장금리는 이에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노동 생산성은 전기비 0.3% 증가하며 예상치 0.8%를 밑돌았습니다. 함께 발표된 시간당 단위 노동 비용의 경우 전기비 연율 4.7% 급증하며 예상치 3.3%를 크게 웃돌기도 했습니다.
美 국채 10년, 4.6%선 하회
그러나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비 4.7bp 내린 4.58%를 기록하며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6%선을 하회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전날까지 5.0%선을 넘나들었지만 이날은 8.6bp 하락하며 4.87%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어제보다 0.35% 하락한 105.39pt로 마감했고, WTI 유가는 약보합 수준인 78.9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지수와 종목은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91%, DOW는 0.85% 올랐습니다. NASDAQ은 1.5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7% 상승하며 여타 지수 대비 견조했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알파벳은 1.68%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테슬라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긍정적 실적 발표한 애플
이날 정규장에서 +2.20%의 수익률을 기록한 애플은 장 종료 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현재 7%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회사 퀄컴도 호실적 발표와 함께 10%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와 경기소비재가 강세를 보였고, 헬스케어와 금융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출처 ㅡ 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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