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없었다고..

심지어 러브스토리도 혐관 너무 사랑함ㅋㅋㅋㅋ
자첫 때 웃통 벗고 무릎꿇어!!!!! 하는데서부터 희열
아 이건 내꺼다 느낌ㅋㅋㅋㅋㅋ
인챈은 뭐 내 희망사항을 그대로 옮겨놓은 수준이고
암네침실씬에서도 아이다 보러와선 그 긴장감 터지게 둘이 나누는 대화 그 위험한 텐션 넘무 사랑함ㅋㅋㅋㅋ

빨래터 말해모해...^^
너 나만 보고 있어 <-응 니가
넌 아름답지 <-인정하네ㅇㅇ
난 쉽게 넘어가지 않아 <-이미 아름답다몈ㅋㅋㅋㅋ넌 끝났ㅋㅋㅋ
첫키스신 진짜 내가 너무 사랑함 얼레벌레보다 가끔 더 좋앜ㅋㅋㅋㅋ

이렇게 스토리에 환장하고

핫크리스피 핫칠리를 좋아하는 뻘건 핫가이ㅋㅋ에 빠져들고 보니
어느새 넘버를 돌아가며 줄줄 시도때도없이 흥얼거리더란 말임

분명 좋아하고 보러가는 넘버는 따로 있는데
한동안 갑자기 이집트 엑소 군무랑
수트송 패션쇼 멜로디가 막 자동재생되면서 그려지는거임ㅋㅋㅋ
관극전날 막 흥얼거리다 잠듦ㅋㅋㅋㅋ

심지어 관극 좀 오래 쉬었었거든
아이다도 정식 티켓팅 한번도 한적이 없음 어쩌다 한번 본 게 시작
그 시작으로 어쩌다 이렇게 많이 돈 건지 지금 세보니 1n번 갔네?ㅎ
양도는 귀찮아서 짹도 안하고
매번이 초를 다투는 산책과 (자리가 나긴 나는데 잘들 가져가더라..)
더 좋은 자리는 또 안나나 엿보는 삶의 연속...ㅋㅋ
막판에는 걍 마지막이란 생각에 자리만 보이면 다 간듯ㅋㅋㅋ
어떤 건 쌓인 티켓값 보면 현타오기도 하는데
이번만은 정말 후회없는 관극이었다


하 이제 이걸 할 수 없다니ㅜㅜㅜㅜ 복잡한 내 인생... 이대로 묻히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