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엔 레미도 봤고 라센 재연도 봤고 삼연 n번째 회전 도는 중인데 경록마리가 이제껏 마리우스 이미지와는 다르게 신선함으로 다가와 인상적이었음
10일 공연 때 경록마리 자첫이었는데 넘버 할 때 살짝 놀랐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넘버 할 때 목소리가 되게 혁망맛임
대사 목소리는 다른데 가창 목소리가 뭔가 이 날 같이 공연한 성식앙졸라와 결이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힘에 있어서는 앙졸라에 비해 파워가 약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마리우스 이미지보다 굉장히 힘찬 목소리였음
앙졸라 마리우스 둘다 강강 목소리로 레드앤블랙 하는데 새롭더라

개취로 이날 소녀자베르 성식앙졸라 경록마리 셋 목소리가 내가 좋아하는 묵직한 저음이면서 고음도 잘찌르는 목소리라 좋았음
확실히 소녀가 경력직에 긴 배우생활 때문에 이중에선 제일 능수능란한 건 말할 것도 없지만 나머지 둘도 좋았어서... 개인적으로 나중에 성식앙졸라는 자베르 (지금 모습에선 장발장은 상상이 안됨), 경록마리는 앙졸라(키가 좀 작은가...) 하는 모습 보고 싶네

내일 낮공도 보러가서 이 셋 또 본다ㅋㅋ
그리고 인아코젯 목소리 좋아해서 경록마리랑 인아코젯 조합도 처음이라 기대됨

(후기라고 쓴 건 아니지만 혹시 몰라 후기탭에 티켓첨부하고 글씀)


+
이 몇 줄 적는 후기도 생각만하다 이제 겨우 쓰고 혹시나 잘못된 게 있을까 몇 번 고쳤는데.. 길고 정성껏 후기 적어주는 바발들 진심 존경한다
후기 적은만큼 레전맞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