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초를 어떻게 공부해야되냐는 질문이 이해가 안되는게 

모든 지식이 구글과 유튜브에 무.료로 풀려있는 세상에서 

왜 저런 질문을 하는건지 모르겠음

1. 영단어

이런거 질문하는 놈들은 진짜 할말이 없음. 

구글에 기초영단어 / 토익단어 등을 검색하면 2500단어 5천단어 7천단어 pdf 파일을 무.료로 공개하는 자료가 넘쳐남. 

이쁘게 그림도 있고 색깔도 들어가서 정리된 책으로 공부하고 싶은거면 

걍 네이버에 영단어 보카책 아무거나 사면됨. 

근데 사실 별 차이가 없다고. 

pdf로 정리된 자료나 이쁜 책으로 정리된 단어나 니가 해야될 프로세스는 똑같아. 

걍 외우고 외우는 과정에서 너한테 적합한 방식으로 기억훈련을 하는것뿐임. 

이쁜 책이랑 pdf랑 차이가 있냐? 이쁜 책으로 공부하면 공부효율이 상승하냐? 

내 경험상 차이 없음.

+ 영어단어가 잘 안외워지면 이것마저도 검색하라고 '영어단어 외우는 팁'

그럼 뽀모도로, 파닉스, 이미지 연상법등등 기억훈련에 관련된 글도 존나게 수백 수천개가 나오는데 

검색어 한줄 검색할시간에 디씨 처들어와서 무의미한 핑프짓 하는게 이해가 안되노.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걍 지가 구글에다가 바로 검색하는게 최고효율인데 

효율적으로 공부하고싶다면서 

이미 정답이 수천개가 뿌려져있는 걸 줏어먹기만 하면되는데 

그걸 찾아보지도 않고 디씨에 처올리는거야말로 비효율의 극치임.

2. 문법

마찬가지로 구글에 중학문법기초 검색하면 

바로 이런 글 나오는데 들어가면 

중학교 커리큘럼에 대해서 정리해놓은 블로그가 나온다. 

8품사 / 5형식 / 시제/ 동사와 문장의 종류가 나와있지?

그럼 니 머릿속에 구조화가 시작돼야될거 아니냐. 

기초 문법은 8품사 / 5형식 / 시제 3가지다 라고.

그럼 8품사 5형식 시제를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강의 수백 수천개가 무..료로 풀려있다고.

8품사 5형식 시제 3가지를 마스터하고 나서 중2과정으로 올라가면 

관계사/분사/수동태와 가정법이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이것도 니 머릿속에 구조화 시키고 똑같이 유튜브 강의로 찾아봐라.

이런식으로 고등과정까지 문법을 마스터하고 나면 토익문법은 좆도 없기때문에 공부할게 없어.

무슨 염병할놈의 기초 강의 추천 기초 강사추천이야..

무엇보다 내가 이런식의 공부를 추천하는 이유가 

이렇게 계단식으로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단계가 어디인지를 알아내고 찾아내는것부터가 공부의 시작이기 때문이라서 그런거다.

그리고 자기가 찾아낸 계단을 밟으면서 구조화하여 공부한 지식은 

단순히 주입식으로 공부하는것보다 압도적으로 얼개가 단단하게 머릿속에 자리잡게 되기 때문임.

3. 독해

이제 실전으로 넘어가는 부분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구글에 정답이 있음.

기초 독해를 검색하면 구문독해라는 표현이 나온다.

그럼 '아 구문독해라는게 있구나' 힌트를 얻고 검색어를 구문독해로 바꿔서 해봐.

그럼 구문독해가 뭔지에 대해서 또 정리된 블로그가 튀어나온다고.

이 사람이 말하는 구문독해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음.

그럼 이제 알았잖냐 '아 내가 여지껏 공부해온 기초문법과 단어를 통해 문장을 해석하는 방법이구나'.

너한테 이미 재료는 다 있고 그걸 활용하는 연습하는 하는 시스템이 구문독해니 직독직해니잖아. 그럼 하라고..

니가 질문을 해야될 지점을 그걸 '실행하고 난 다음'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구체적인 샘플 지문을 들고와서

니가 어떤부분에서 왜 막혔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배워가야 독해 어케함? 문법 어케 공부함? 이 ㅈㄹ하면 알려줄수가 없다고.

4. LC

유일하게 독학에서 가장 힘든게 LC +스피킹이다. 스피킹은 말할것도 없고 LC도 그렇지.

LC나 스피킹 질문은 아무리 초보적인 질문이라도 ㅇㅈ임.

그런데 사실 LC나 스피킹 공부법도 이미 구글과 유튜브에 넘쳐난다. 

발음연습 / 딕테이션 / 쉐도잉 / 스크립트 보며 통째로 암기 등등.

그럼 니가 그걸 다 해봐야된다는 소리임. 

왜? 너한테 맞는 최고효율의 훈련이 뭔지 찾아내야될거 아니냐..

댓글에 누가 '딕테이션이 좋더라'해서 그것만 믿고 무지성으로 남의 말따라 훈련하면 

나머지 훈련법들의 효율이 어떤지를 니가 어떻게 아냐.

만약에 쉐도잉 훈련이 너한테 맞는 훈련이라 200%의 효율로 학습할 수 있었는데, 

무지성으로 댓글 말따라 딕테이션 훈련을 진행해서 50%의 효율로 훈련하게되면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하는거 아님?

3줄요약:

니가 너한테 맞는 공부법을

스스로 찾아서 실행해보고

그래도 모르면 질문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