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험날만 되면 잠을 항상 못자요 ㅋㅋ

저번 시험도 그렇고 이번 시험도 그렇고

3시간밖에 못잤어요.

그래서 저번 시험처럼 커피를 마셔가며 시험을 쳤는데요

part 1 이랑 2는 무난했어요.

근데 여기서 눈치깠죠.. part 3 4 어렵게 내겠구나...하고요

part 3도 초반 문제들은 핵심키워드를 그대로 들려줬는데

중반 문제 쯤이었나 영국여성의 말이 갑자기 엄청 빨라지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쏼라쏼라 하면서 랩을 하더군요.

저는 그 때의 정적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래도 페이스는 계속 유지해야했기 때문에 

못들은건 혹은 아리까리한건 문맥으로 유추하고 답을 고르거나 그냥 찍어서

다음 문제의 보기들을 분석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했어요.

LC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좀 했는데요.

속으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멘탈을 잡았어요.

저번 시험처럼 LC를 못봤다는 생각이 RC에 영향을 미치면 안되니까요. 

쉽든 어렵든 최선을 다하자고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한편, part 4 쯤 되면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면서 항상 집중력이 희미해지는게 

제 문제였는데요.

그래서 끝까지 집중하라고 속으로 되뇌었네요. 그렇게 LC를 끝냈어요.

RC는 part 5,6는 논란이 될 만한 문제가 딱히 없었던 거 같아요.

PART 7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왜 전 술술 풀렸을까요... ㅜ..이래서 더 불안해요 ㅋㅋ..

논란이 되는 문제들이 있던데... 하 그냥 다 틀렸겠죠 뭐...

마킹 포함 5분정도 남았었고

그 시간들을 헷갈렸던 문제들에 집중하는데에 썼네요.

저번 시험보다 어려웠어요

950이상 맞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빨리 졸업해야하는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