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드들은 다 필요없고 기억나는 몇 개만

응애흑마에 쓰냐? 공격력도 버프아니면 없고 그렇다고 허수아비처럼 도발있는것도 아니라서 흠

정규 잭팟흑마라면 몰라도 야생은 겨우 6힐로는 별로겠지 초반에 탭 거르고 제련까지 해야되니

큐브랑 비교하는 사람이 있던데 솔직히 2마리 소환과 1마리 소환은 차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메리트를 모르겠음 애초에 지금 큐브흑 스타일 자체가 너무 구린것도 있고

지금 흑마카드가 너무 구려서 이걸로 상대 고밸류카드 하나 쓰고싶을정도임

확팩 초반에 한번 넣고 돌려보고싶다

꽤 핫하던 카드

비교군이 예전에 짝흑에 많이 쓰던 갈고리맨(4코 77도발악마)같은데

4코에 더 빨리 나가서 어그로 상대로 든?든하게 버텨줄수 있지만 침묵옵션때매 그게 장점의 전부인거같음

애초에 요즘 리노흑이든 짝흑이든 거인쓰는 흑마의 윈플랜이 초반 어찌 배째고 버티다 한번 스윙하고

필드에 남은 거인류로 상대 명치를 달려야되는데 얘는 공격을 못한다는게 너무 큼

막는것도 체력 10은 돼야 통곡의 벽이지 7정도면 해적이나 토템 두세마리에 뻥 뚫리것음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그래도 좋을거같기도 하고

일단 아직까지도 안쓸거같은 생각이 더 큼. 4코에 차라리 광역기로 필드를 한번 더 지우지

처음엔 무기가 워낙 쎄보여서 혹했는데

일단 제련카드도 직카를 봐야겠지만 별로 구미가 안당기고

비교군이라면 카자쿠스일텐데

1. 어그로 상대(4코에 칼같이 나가는경우)

요즘 카자쿠스도 잘 안쓰는판임 4코에 다른거 못하고 명치 쳐맞고 있어야하니

그래도 5코에 어찌어찌 필드를 지울수도 있는데

얘가 만들어주는 무기는 그정도가 안됨. 마차에 안걸린다는게 장점?

무기와 주문의 특성 차이때문에 한두턴만 길게 봐도 무기가 좋지만 어그로가 그 한두턴 봐줄리도 없고

2. 컨덱 상대(후반겜)

10코는 너무 무거우니까 논외

보통 윈플랜이 질풍발린 무기로 폭뎀을 넣는다던가 그럴텐데

흑마는 노루가 아니라 그렇게 폭뎀을 넣지는 못할거 나름 매턴마다 몇뎀씩 넣을수야 있겠지만

야생의 밸류를 생각하면 아쉽겠지

솔직히 제련카드도 기대안되고... 제련 좋은거 한두장 줘봐야 그거 40장짜리 덱에서 찾는것도 일이고

앞서 말했듯 주문과 무기의 차이로 인한 몇몇 한계점...

나름의 낭만도 있고 생긴것도 맘에 드는데 여러모로 아쉬움

이제 주저리주저리

최근에 비셔스에서 야생리포트 하나 던졌었나

거기서 흑마가 정규 야생 변형 3꼴한게 너무 서러웠음

사실 흑마라는 직업이 지금까지 틈만나면 별 요상한 콤보를 만들어와서 야생 깽판치고 다니니

그게 지금까지의 업보인가 보다 싶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예전에 그 흑마의 맛을 어떻게든 지워버린 느낌이 들어서? 그게 아쉬움

첨에 가젯잔 리노흑으로 하스 시작했는데

그떄 기존 컨덱들 다 무너뜨리던 패치스와 비취덱을 유일하게 상대한다는 그런 자부심?

뭔 뉴비가 그딴 이상한거에 꽂혔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게 재밌어보이고

그리고 카드겜 첨 하는 사람이봐도 특히 리노는 멋져보였고

이후로도 흑마 코볼트 큐브흑같은 사기덱도 있었지만 죽기굴단+공허군주 등등 받으면서 계속 2티어 정도는 먹었었지

(그 악명높은 큐브흑도 한번 너프먹고는 꾸준히 탑티어 덱과는 거리두고 내려왔었음)

근데 오리지날부터 악명높은 금수저 영능+하스 인플레의 신호탄 코볼트 카드풀로 망하지 않을거 같던 흑마도

결국엔 다른 괴물같은 카드들에 조금씩 밀려나는게 보이더라

이제 리노도 6코 가까스로 채워도 담턴에 한번더 털릴 수 있게 되었고

4코에서 한턴 늦게 나온 나오는 공허군주 따위는 쉽게 뚫려버리지

카드겜이라 어쩔수는 없는데

흑마의 정체성이었던

금수저 영능? 이미 무지성 드로우 발견으로 카드 조상님한테 수백 수천장 뽑아오는 직업이 허다하고

공허군주 같은 악마들? 어느순간 악사한테 다 뺏기고 임프들이랑 짝짜꿍 하고있음

그 임프들마저도 지금 해적 토템의 템포를 전혀 못따라가니 화임+공허방랑자를 위시한 위니흑 류가 멸종하고

빅악마들도 더이상 지원이 없으니 다른 빅덱들이 솔직히 더 좋아보임 리노빅기사가 훨씬 재밌을거같애

최근에 무슨 교향곡? 진혼곡? 6코 3뎀 덱에서 소환 카드가 있던데 악사였으면 아마 5코에 줬을거같다

5코면 그래도 어찌저찌 한턴 더 버티거나 해서 연구라도 해볼법한데 6코로 줘버리네 ㅋㅋ

뭣보다 최근 몇년간 컨트롤 류 흑마의 윈플랜이 너무 재미가 없어지고 중립카드에 심하게 의존함

그나마 근래 있던게 저주흑마? 그것도 너무 느려서 사장된지 오래고

리노흑은 에라이 나 윈플랜 없으니까 너도 같이 죽자 하면서

특정 덱 상대 카운터카드만 10장 쑤셔넣고 덱 짜는, 둘 다 불쾌하기만 한 빠칭코

거인 뚜쉬뚜쉬하는게 몇 안되는 플랜인데

흑마가 나름 짬통의 역사가 길긴해도 애초에 질풍맨이 흑마 테두리 카드도 아니잖아

이번...이 아니더라도 뭔가 흑마카드로, 자기 스스로 무언가 만들수있는,

내가 흑마법사다! 라고 하는 카드를 좀 줬으면 좋겠어 몇달째 겜에 그런 냄새가 전혀안남

드루-야수처럼 몸통박치기/비취, 술사-토템부리기/두억, 법사-퀘스트/비밀 뭐 이런거처럼...

추가로 두억시니 이야기가 많아서

리노흑이 의외로? 그나마 상대할만한게 두억

에라이 너죽고 나죽자 마인드로 다른거 다 막아내면서 두억을 태우면 되니까

좀 많이 불쾌하긴한데

예전엔 그래도 노움페라투로(운빨로) 두억을 태운다던가 그러면 되긴했음

근데 지금은 필드도 독러글로 다 쓸어 아니면 얼려 손패는 로데브로 꽁꽁 막다가 무타로 잡아먹어

분명 멀록 패키지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이거만 살짝 손봤음 좋겠음

예전 사로나이트 세워서 하는건 그래도 드로우 한땀한땀 하기라도 했지

지금은 덱을 한 10장 더 뽑고 시작하는거같으니...

두억시니 자체는 10코로 만들면 진짜 두억맘들한텐 미안하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두억효과가 "전함: 내면 이깁니다" 로 본다면 10코는 되야 술사도 나도 어떻게 게임을 만들어갈수 있을거같고

그 얼리는걸로 돌려먹을수도 없고 그러면 두억콤보에 자기복제+그럼블 콤보가 무조건 들어가야 하니까 준비과정이 조금 더 필요할거고

이번에 아스탈로르, 앞으로 또 나올 전함밸류만 봐도, 많이 생각없이 만든 카드는 맞는데

다이아카드까지 만들어서 당장 밴때리기 너무 아깝다면 그래도 딱 요거까진 해줄수 있잖아?

너무 재미없게 길게 쓴거같네

암튼 흑마 좀 재밌게 만들어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