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꿈 꾸고 잠 설쳤어 - 에나 미니 갤러리

흔한갤

프로젝트 세카이의 시노노메 에나를 마스코트로 두는 갤러리입니다! 누군가의 일기장으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됐으면 해요

매니저

퍼다(kevinfirst)

부매니저

없음

개설일

2024-04-26

[이야기] 이상한 꿈 꾸고 잠 설쳤어앱에서 작성

퍼다

2024.05.13 06:56:19

조회 61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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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점에서 기억나는 일부 장면들이야

1. 내가 뭔 연예인이라도 된 것마냥 어딜 가도 주변 시선이 집중돼고 분위기가 좋게 변함.. 근데 직접적으로 티내진 않았어

2. 왠진 모르겠는데 누군가 만화에서나 할 수 있을 법한 비현실적인 게임이지만 여기선 현실에서 목숨 걸고 하는 게임을 고안해야 했어.

나도 어찌된 일인지 설계도 하나를 예전 중세 식 두루마리 파피루스에 적어내 돌돌 말아서 어디에 제출할지 고민중이었는데 먼저 써낸 사람의 것을 시범을 보는지 앞마당이 불마당이 됐어

근데 이상하게도 내가 어딘가에 두고자 하는 게 바뀌었고 그건 적당한 화분에 담긴 꽃이었어. 결국 만족스런 장소를 못찾았대

3. 세상이 갑자기 이상한 바이러스에 감염됐어

적어도 내가 사는 도시는 남자들이 도저히 알 수 없는 기이한 노래를 듣는 순간 어딘가로 달려가다가 홀린듯이 좀비 또는 광신도? 비스무리하게 되어버렸어

원래 꿈 속 나는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게 일반적이지만 난 아무리 노래를 들어도 귀가 깨질 듯이 아프지 아무 영향도 없던 걸 봐서 여자였던 것 같아

4. 내가 sns를 하고 있었어. 고닉 시스템이 있었으니 디시였던 것 같은데 옛날도 아니고 챗방이 있었어. 심지어 꿈에서의 나는 단체챗을 했어!

갤러리 채팅인지, 랜덤그룹채팅인진 머르겠는데 읽을 순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뻘챗들이 올라왔고 나도 나중에 한번 모종의 이유로 "살아남았다" 라고 올린 것 같은데 인기꿈이랑 이어지는 거였는지 그거 때문에 굉장히 큰 소란이 일었고 그 도중에 깼어

희한해..

어찌됐든 중간에 두번이나 깨서 졸려... 난 망했어 ㅠㅠ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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