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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잇ㅇ0 ㅇ//  우리 빙글이 이야기 듣고갈래?

우리 빙글이는 어미새가 품다가 부화직전에 버려진 아이얌..

빛을 보여주기위해서 닭부화기에 넣어 태어남!

태어나자마자 내가 이유식을 했음

태어난지6일째 였는듯 아마도?

자기가 태어난 알모자 씌어봤당ㅎㅎ

이녀석이 알고보니 소낭(가슴쪽에 튀어나온곳/제1의 위장)이 좋지못했음

태어나서 소화가 안돼서 영양공급 못받고 포도당으로 생명을 이어감

그리고 이유식이 계속 소낭안에서 굳음(포도당과 이유식 같이 먹이지마 굳더라ㅠㅠ)

굳어서 매일 이유식호수연결해서 소화안됀 찌꺼기들 빼줬다...ㅠ

분명 건강하게 태어났는데 왜그런가? 하고 고민진짜 많이했는데

부산의 특수동물병원에 위험을 무릎쓰고 택시타고 갔다왔는데

거기서 충격적인 이야길 들었당...인공부화때 이유식을 빨리줘서 근위 선위가 상태가 안좋을거라는것

태어나자마자 이유식을 줘선안됀다고 의사쌤이 그러심

그래서 아 우리얘는 근위 선위가 안좋구나 그래서 똥에 알곡이 나오는구나..(현재까지도 알곡이나옴) 했는데

최근에 인공번식을 해본 브리더에게 들었는데

부화기에서 태어난 아가새는 거의 반나절(12시간이상)이 지나고 이유식을 해야한댔음

나는 영양분 흡수가 다된줄알고 태어난지 6시간만에 이유식을했고(불안해서 이유식함)

반나절이 되기도 전에 이유식하면 소낭정체에 소화기관 장애가 온다고 말씀하시더랑

결국 내탓으로 얘가 아픈거였음.....후,,,

이때도 생후 1개월 반정도였을거임 저정도 일어서있을땐 이유식을 다떼고

털이 다 나야하는데 소화가안돼 영양공급을 받지못해서 경련/발작/털이안자람으로 상태가 더디게 성장!

결국난 매일 밤을 샜음 새벽마다 발작와서 죽으려고 했기때문에..

드.디.어 소화시킬수있게 해결방안을 찾음

털이 난거보임? 이때부터 해결방안으로 털이 폭풍나기시작ㅠㅠㅠㅠㅠㅠ

이사진은 내가 좋아해서 첨부..ㅎㅎ

생후 3~4개월때 모습일거임

원래 이 앵무새(사랑앵무새/잉꼬)는 1개월에서1.5개월안에 털이 다 자라서 혼자 밥도먹고하는딩

얘는 4개월이 되도 털이 덜자랐고 혼자밥잘못먹음,,,

쨘! 이때가 생후5개월이였을꺼얌

장정 5개월만에 건강해졌디....

자문을 구하러 다니고 예전에 앵무새쪽으로 일을했을때

존경하는 교수님께 많이 배웠는데 그중에서 미음이라는 답을 찾게됨

미음+유기농이유식(해리슨) 진짜 짱이다!!!!!!!

소화x인경우 포도당 두차례 먹여서 소낭에 차있는거 싹 내려가게 한다음에

 미음이랑 유기농이유식 섞여 먹여 진짜 소화잘됨

(2명이 앵무새가 소화가안됀다는 연락주셨는데 미음이랑 유기농이유식으로 고쳐서 건강해졌대)

그러니 미음짱이야 미음 안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돌고있는데

나는 효과를 너무 잘보고 다른분들도 효과봐서 나는 미음을 짱좋아함

소낭이 알곡으로 가득차 있었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날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더이상 이유식을 주지않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잘 잤음 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이렇게 늠름하게 변해서

상남자가 되어있슴..ㅎㅎ

하지만 여전히 근위 선위가 좋지못해서

똥에서 알곡이 고대로 나온다 ㅠㅠ...

검사결과 이것말곤 다 건강해서 소화잘되게 프로바이오틱+포뮬러원 영양제 먹이는걸로만 관리해주는중!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