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을 보면 침대 시트나 욕실은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리모컨은 늘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청소 직원들도 리모컨은 눈에 띄는 얼룩만 닦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리모컨은 손으로 직접 조작해야 하다 보니 이전 투숙객들이 만졌던 세균이나 오염 물질이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즉, 리모컨은 겉으로 깨끗해 보여도 사실상 변기보다 세균 밀도가 높을 수 있는 청소 사각지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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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조사 결과, 변기보다 더 더러웠다
미국의 한 호텔 위생 관련 조사에서 객실 내 리모컨이 변기 손잡이보다 세균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변기나 세면대는 '더럽다'는 인식이 있어 매일 소독제로 닦지만, 리모컨은 시각적으로 오염이 잘 보이지 않아 관리 대상에서 빠지기 쉽다.
특히 플라스틱 재질의 리모컨은 미세한 틈새에 세균이 오래 살아남기 쉬운 구조다. 조작 버튼 주변이나 뒷면 틈 사이에는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 음식물 찌꺼기, 심지어 바이러스까지 남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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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감염병도 있다
리모컨은 단순히 찝찝한 도구를 넘어서 감염병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 감기, 독감, 노로바이러스처럼 접촉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는 오염된 표면을 만진 손이 눈·코·입에 닿으면서 쉽게 전염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아이, 고령자라면 아주 작은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 호텔 리모컨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간식을 먹거나 눈을 비빈다면, 공공 화장실에서 손을 씻지 않은 채 식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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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예방법만 실천해도 훨씬 안전하다
다행히 리모컨으로 인한 위생 문제는 작은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체크인 직후, 항균 물티슈나 알코올 솜으로 리모컨을 전체적으로 한번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표면 세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는 집에서 지퍼백이나 일회용 비닐봉지를 챙겨가 리모컨을 감싸서 사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일부 고급 호텔에서 리모컨에 전용 위생 커버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숙소는 여전히 리모컨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챙기는 게 훨씬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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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해 보인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겉으로는 반짝반짝 깨끗한 호텔 객실이라도, 리모컨처럼 눈에 띄지 않는 물건에 묻어 있는 세균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호텔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일수록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커진 지금, 작은 습관 하나가 건강을 지키는 큰 차이를 만든다. 다음에 호텔을 이용할 땐 리모컨부터 조심스럽게 다뤄보자. 보기엔 사소하지만, 감염병 예방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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