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후기 사진을 만들어주신 차차aa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aoa막내찬미입니다 길었던 두달이 끝나고 이제 마지막 정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공입금, 조공컨텐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돌립니다
1. @ 조공을 시작하기 전에 @
아마 뉴비분들이 아닌 이상 맴크림 활동이 끝나고 갤이 얼마나 망했는지 아실 겁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조공 이미지 타격도 엄청났었고, 어떻게 될려나 싶어서 저는 한 1주일 가량을 갤을 안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에 들어와보니 찬미 총대 갤이 되어있었고, 찬미 닉을 달고 있었던 저는 갑자기 총대 후보가 되어 있었습니다.
갤복을 해보니 총대로 나오셨던 분이 친목으로 인해 짤리신 상태였다는 것을 알았고, 저 역시나 ㅊㄷㅎㅅ?을 그때 있었던 찬미 고닉에게 남발하면서 내가 뭔 총대야 라 했습니다.
근데 여론은 제 쪽으로 쏠렸었고,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내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설마 최애에게 민폐나 끼치는 것은 아닐까 했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제가 하기로 하였고, 하나의 결점 중 하나인 급식이라는 결점을 안고 이번 조공을 시작했습니다.
2. @ 조공을 준비하면서 @
저는 급식 갤러에 조공에 1도 몰랐었습니다. 따라서 더더욱 좋은 헬퍼분들이 필요하였고, 신청하신 분만 받은거 뿐만 아니라 영업까지 하면서 바쁘게 다녔습니다.
몇몇분들에게는 거절을 당하기도 했고, 사정사정 하면서 최대한 구해보았습니다. 정말 이 부분에도 시간 투자를 일주일 가량을 하였습니다.
결국은 저 포함 9분을 모았고, 그렇게 조공 진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사건이 터지게 되고 전체적으로 흔들릴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후술하겠습니다.
3. @ 물품 선정 @
물품 선정은 최대한 작년 조공물품과는 겹치지 말자 라는 생각을 하였고,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물품 선정도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메인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로 가려고 했다가 금액이 부족해버리는 바람에 서브 비싼 것들을 여러개 넣자고 하였고,
결국 그 방식이 먹혀들어가서 이렇게 됬다고 생각합니다.
1) 마크 제이콥스 시계
이 시계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메인에서 짤린 이후에 결정한 물품으로, 조공 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어떤 것이 가장 적당할까 생각하던 도중에 시계 추천이 들어왔고, 여러 제품을 보던 도중에 가장 이쁜 제품이 들어와서 선정하였습니다.
나중에 제가 살 때에도 색상 질문 등을 하면서 여러 차례 고심을 한 물품이기도 합니다.
2) 케이크
케이크는 이번 Good Luck 컨셉을 최대한 살려보자 하는 취지로 시작하였습니다.
찬미가 카리스마 있게 보트? 에 기대 있고 구르미가 신나게 해수욕장에서 노는 컨셉이었는데요.
사실 이 케이크 퀄리티를 조금 더 높일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잘할걸 하는 조공 품목 중에 하나입니다.
3) 향수
향수가 작년이랑 겹친 제품일 것입니다. 어느 제품을 선물할까 하던 도중에 향수 이야기가 나왔고, 물품을 몇가지 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갤러 두 분이 시향을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함을 표합니다.
직접 시향을 하신 두 분이 어떤 제품이 좋은지 추천을 해주셨고, 갤러들의 투표를 통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긴 5개짜리 향수는 꿀촤님이 보내주신 것인데요, 자신의 이름이 아닌 AOA 갤러리의 이름으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4) 구찌 선글라스
사실 이것은 예정에 없던 품목이었는데요, 조공 입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와서 사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도 역시 마지막 구매할 때에 갤러들의 투표를 받았던 제품이기도 한데요
가장 제가 시간을 많이 할애한 품목이기도 합니다. 투표를 한 5~6번 정도 했죠
5) 큐레이 팔찌
이 제품도 예정에 없었떤 품목인데 조공 입금액이 많이 들어와서 추가한 물품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추가된 제품이기도 한데요 한 갤러 분의 추천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각인 여부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각인은 안타깝게도 어렵다고 나와 있어서 갤러분들의 의견 충족을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매실차
이것도 참 이야기 많았었습니다. 배즙 매실차 등등등 제품이 많았는데 결국은 여름철에 시원하게 마시라고 선정되었습니다.
이게 참 무거워서 깜짝 놀랬습니다. 들고 오신 헬퍼분 수고 많으셨어요
7) 웹소설 책
이게 아마 끝에서 두번째로 들어온 물품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갤러분이 웹툰책을 추천해주셔서 선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웹소설책도 다양한 종류들이 나왔는데요 20대에 보기 괜찮고 판타지 넘치는 웹소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8) 포토프린터
이 포토프린터는 찬미 인스타를 보고는 사진을 찍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본 한 갤러 분께서 추천하셔서 선정하였습니다.
가장 애매한 위치가 될 뻔하기도 하였으나 충분한 조공 금액이 들어오면서 여유 있게 필요한 용지까지 구매하여 주었습니다.
원하는 사진이 잘 나오길 기대하는 바램입니다
9) 저주파마사지기
춤을 많이 추는 찬미에게 저주파를 이용한 마사지기를 추천해주신 분이 있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뭉친 곳이나 아픈 곳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기계인데요
이 기계를 사용하고는 시원하게 몸을 풀었으면 하네요
10) 보드게임 더 지니어스 : 호러 레이스
보드게임을 추천 받았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던 특별판 보드게임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2화와 9화에 나왔던 보드게임이었습니다.
저도 한번밖에 안해본 것이라 아쉽기는 하지만 잘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11) 조공북
이 부분은 정말 갤러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할 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금손 헬퍼분들이 정말 고생 많이 하셨던 작업입니다. 12~18시간 가량 작업을 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새벽 6시까지 작업하시고 글씨 뜨시고 배경 만드시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4. @ 입금과 조공 컨텐츠 @
정말로 제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입금 속도였습니다. 조롱이라는 조롱은 다 들었고 좌절감과 상실감만 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조공 마감 기간이 3주도 안남았는데 돈은 50만원도 모이지 않았고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조공 홍보를 하고 다닌 결과 결국은 144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이 50만원이라는 금액을 쾌척하여 이런 돈이 모였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다른 분들도 많이 입금에 참여해주셨습니다.
38분이 입금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정말 이 감사함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조공 컨텐츠 같은 경우는 정말 말이 참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손편지와 고자손은 들어가는데 나머지 두개를 뭘로 할까 결정이 늦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었고, 결국은 마지막에 여행 후기와 명언짤 제작이 들어가면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 여행 후기는 몇 작품이 나오지 않았지만 명언짤 제작은 많은 작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조공 입금과 조공 컨텐츠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5. @ 조공을 전달하면서 @
FNC에 메일을 남기고 답변을 받음으로써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물품 관리를 다 못해서 헬퍼분들과 나누어서 물품을 담당하였고 6월 19일 전달날에도 과연 먹튀하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 속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다행히도 역시나 믿음직스러운 헬퍼 분들이었고, 물품을 다 수령하고 포장업체에 맡겼습니다.
포장업체에 맡기고 택시를 타고 나와서 FNC로 갔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경비원 분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더군요
물품 전체 컷 한번 찍고 FNC 앞에서 포장 사진을 다시 한번 찍었습니다.
정말로 전 조공때 사생 앞에서 사진 찍고 옮기는게 가장 부끄럽다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좀 쪽팔렸습니다.
어쨌든 성공적으로 잘 전달하고 조공을 마쳤습니다.
6. @ 조공일을 마무리 하면서 @
참으로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헬퍼 친목 사건으로 인해 제 이미지가 극으로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는 조공이 먼저였기 때문에 헬퍼 한명을 자른 것은 적절한 판단과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공 회의가 급식티가 많이 난다고 지적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조공 물품에 대한 조롱 또한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넷뱅킹을 늦게 만든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말들은 전부 사실이었고, 할 말이 지금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쳐나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조공 회의가 급식같다는 말도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갤러들의 말을 듣고 인터넷뱅킹을 설치하였으며 갤러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빨리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무능한 총대였지만 이 조공을 끝까지 성공시켜야 한다는 생각과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은 잘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무능한 총대 믿고 따라와준 7명의 헬퍼 분들 38명의 입금자 분들 30~45명 가량 되는 컨텐츠 참가자분들
조공 회의 과정에서 피드백 남겨주시고 어떻게 진행해야하면 좋은지 알려주시고 물품 추천해주시고 투표해주신 분들
그리고 저에게 끝까지 힘을 주시고 잘 하라는 말씀해주신 모든 갤러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특전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정리하겠습니다.
필력 부족한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혜정 조공 그리고 내년 찬미 조공도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Don't TT Be Happy aoa막내찬미였습니다. 정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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