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눈팅하면서 좋은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아래 게시물에서도 잠시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궁금한 김에 함 올려 봅니다. 해외에 나갈 일이 있을 때 마다 흡연자 분들이라면 동의 하실 금연의 고통이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탑승 전에는 흡연실에서 한대라도 더 빨고 타는 심정으로 빡빡대며, 내리자 마자 얼렁 짐 찾고 빠져 나가 한대 태울 생각만 골똘히 하는 스스로가 때론 비참 하지요..ㅠ.ㅠ 들리는 소문에 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가 마지막 까지 흡연 좌석을 유지 하던 비행기란 이야기도 있던데, 러시아 내에서만 잠시 동안 한번뿐이 못 타봐서, 자세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애연가에 속하는 축이라 비행기 장시간 타는게 너무 괴로워 몇가지 꾀를 내봤는데요.. 하나는 씹는 담배가 있다는 소문에 남대문 지하상가를 족족 뒤져 구입을 하긴 했는데...아 이거 무슨 담배잎 절인거 씹는거 같아 도저히 저는 안되겠더군요..포기 하고.. 더 꾀를 낸것이 금연용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가면 니코틴 금단 증세는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제일 센넘 두놈을 붙였더니 머리 아프고 구역질 까지 나더이다..-.-; 그 후론 그냥 암 생각 안하고 전날 잠 안자고 뱅기에서 몰아 자기 신공으로 주로 버티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물 내리며, 공기 빨아들일때 거기다 대고 피우시는 초 애연가 분들도 있다지만 그정도는 전혀 하고 싶진 않네요;; 그래서 그런데, 비지니스 젯 은 좀 예외로 하고...혹시 뱅겔러 중에 흡연 비행기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빠신 경험이 있으신 햏자 계신지요..?   그리고 그 당시엔 어찌 그 많은 연기들을 처치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