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쨰는 2월달에 버스타고 밴쿠버서 퀵버스 있걸랑 시애틀 가는거..

이거 타고 가는데 미국 국경에서 백인 아줌마가 나한테 존 나게 물어봄 너 언제 돌아가냐 뭐 부터해서 

그때 내가 아차하고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 표 프린트 안해갔는데. 개 찔찔 오줄쌀뻔...

근데 그떄 캐나다서 산 선불유심FIDO라고 이거 잘 안터지더라 거기서 그날 따라.. 그래서 겨우 와이파이 접속되서..

땅콩 앱으로 밴쿠버-인천 보여주고 휴...  거기다가 존 나게 물어봐 막 너 미국 어디어디 가냐 ? 어디서 잘거냐? 완전 

갑자기 물어보면 대답 잘 안나온다... 응? 거기다 미국 국경세 6달러는 또 왜 쳐 받는거야 아 쒸박...

시애틀 가니까 비 질질 오고 시애틀 잠못이루는 밤이였어..

그리고 돌아올떄도 역시 시애틀에서(시택,타코마 공항을 시택이라고 함) 타고 넘어오는데.. 버스에 사람 별로 안탔거든..

근데 이번에 캐나다 국경에서 중국사람같아 그 놈이 자꾸 너 미국에서 뭐헀냐고 일일히 다 불라고..

내가 미국서 산게 딱 스타벅스 그 리저브 로스터 스토어 있잖어 거기서 선물용 2개 커피 산거 빼고 아무것도 없고든..

근데 얘가 물어봄... 디클레이션 카드에 아무것도 안샀다고 리세일도 뭐 안 적고 그랬는데 애가 자꾸 물어봄.. 아 개 짜증남 완전

싸드떄메 아닌가 벼라별 생각 다 들더라고..

그래서 미국 졸 도람브 떄메 가기 싫어져서 미국 오지게 많이 왔다 갔다 해도 이런경우 내돈내고 진짜 개같은 경우 처음이었어..

그래서 미국 안갈려다가 아쉬운 놈이 뭐 별수 있나 또 우물판다고 이번에 엘레이 갔거든.. 비행기로. 갈떄는 밴쿠버서 심사하는데

미국 세관이 딱 두개 물어보데. 너 어디 가냐.. 왜가냐 그래서 LA간다고 그리고 가서 여행할꺼라고.. 이따는 기내용 캐리어하고

배낭메는거 가지고 감. 그냥 바로 통과.. 아뿔싸 기내용 캐리어에 커터칼 그거 하나 뻇김..+덤으로 목말라서 마실려고 물 받아간

페트병하고 생수도 GG

그래서 샌프란 거쳐서 엘리이 가는거 안타고 갓나이티드 바로 직항 그것도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3시간 단축해서 갔다가

잘 놀고 뭐 할리우드 유니버셜 리틀도쿄 차이나 타운 그랜드 마켓 뭐 산타모니카 비치 롱비치 기타 등등 한 1주일 다녀왔어

그러고 나서 락스에 와서 밴쿠버 돌아오는데 쫌 낌새가 심상치 않더라.. 일단 샴푸하고 면도용 거품 이거 뻇기고.. 아 쓍

밴쿠버에서는 안 걸리고 커터칼만 뻇겼는데 ㅜ.ㅜ  

근데 비행기가 연착됨.. 샌프란에서 밴쿠버 가는데 터미날 바꿔서 가야하는데 도착시간이랑 보딩 시간이랑 거의 30분밖에 안 남더라고

미친 수화물까지 보냈으면 GG인데 다행히 기내 캐리어 1개만 배낭하고 들고타서 러쉬하면 가능하다 그러데..

지난번 샌프와서 터미날 존 나 큰거 보고 셔틀 한번에 못타면 GG되겠구나 하고 정신차리고서.... 제발 빨랑 좀 도착해라 4시 비행기 타려면

최소 3시 30분까지는 내려서 가야지 뭐 이생각했다만.. 35분에 내리고 쩝.. 안내방송 하데 연결편 타는 놈들 튀어나오셈 이렇게..

그래서 졸 튀어가서 나갔더만.. 내가 탈 밴쿠버 가는 비행기가 다행이 팜 스프링스에서 딜레이 되서 1시간 늦게 온다데 휴 살았어..

근데 그거 타고서 밴쿠버 공항 내렸거든 근데 아 꼭 느낌이 그렇더라.. 짱개 중국놈 심사관한테 걸릴거같은..

근데 진짜 걸림.. 그 놈이 갑자기 나 여권하고 디클레이션 카드 보더만.. 너 지난달에도 미국 갔다 왔지? 그럼서 미국 시애틀하고 샌프란시스코

가서 한일정 하나하나 다 불라고 .. 쩝 갑자기 물어보는데 그게 어케 하루하루 일정생각나냐.. 하 미치겠더라.. 그래서 원데이 투데이 어쩌구 저쩌구

근데 이 놈이 안 믿겨지는지.. 내가 디클레이션 카드에 쇼핑한거 하나도 없다고 체크했는데도 안믿음.. 진짜 산거 없는데...

하 돌아가시겠어 또 물어봐 다시 아임 차이니즈 그러면서... 나보고 너 어디서 머물로 미국 가서 뭐했는지 누구랑 다시다시 하나하나 차례 차례 날짜별로

다 말하라고.. 아 돌겠더라.. 이 색희 완전 정신병자 아닌지.. 아 그러더만 나중에 나보고 너 한국에서 주당 근무시간 몇시간? 무슨일 해? 결혼했니 까지?

와 진짜..

이 색희 정신 고문하는것도 아니고.. 그걸 3번 반복하니까 그제서야 도장 찍어주더라.. 

아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처음 인천에서 밴쿠버 올때 이 놈이 쉽게 나 통과시켜준 백인 세관원 옆 자리에 있던 놈이었어..

그떄도 내 옆줄 존 나 빠꾸시켰걸랑... 백인 세관원은 존 나 무뚝뚞하지만 내가 머물 주소랑 얼마나 있을거냐 이렇게 말하고 뭐할꺼야 간단하게 물어보고 도장 쾅

찍어줬는데.. 아 좃같아서 진짜 짱개놈들한테 면박당한 기분 진짜...근데.. 진짜 이러고도 내가 미국 캐나다 왜 가는지 몰겠다..

진짜 한국 돌아가고 싶어 .. 헬조선 그래도 진짜 한국이 낫다.. 어휴 진짜... 개식희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