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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영상 함부로 찍으면 안되는 이유.txt

고라니(58.143) 2017.10.24 20:37:01
조회 1096 추천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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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쪽 자취방 근처 걷다가 다 기스난 SD카드를 하나 주웠는데


집에서 캠코더에 연결해서 틀어보니까 연예인 커플이 찍은거


한물 간 연예인이 아니라 


시청률 잘 나오는 인기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중인


인기 아이돌이었음



찌라시로 다른 남자 연예인이랑 사귀는거 돌았었는데


거기에 들어있는 내용 보면 ㄹㅇ임



아이돌 씹덕이라 예전에 구글링으로 찾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우연히 발견한 거라서 다른 사람들이 알 가능성 없음)


그 아이돌의 개인 메일로 SD카드의 존재를 알리고


한 번만 만나주면 그 즉시 SD카드를 돌려주고 팬으로서 응원할 거라는 말만 함


개인적인 욕심이나 다른 생각은 없으며 그저 만나고 싶었는데 볼 기회가 없어서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실물을 보고싶다고, 방법이 잘못된 건 알지만...


하면서 유약한 척을 해댐. 물론 믿을 수야 없겠지만



물론 SD카드는 이미 복사해서 친구 집이며 근처 아파트 복도며 집 앞 놀이터며 여기저기 찾을 수 없는 곳에


숨겨둠. 혹시라도 당사자가 신고 후 집 내부를 수색할 수도 있어서 이런 조치까지 한 것.



물론 만나자마자 메일의 내용과는 딴판으로 협박 내용만 간단하게 전함.


xvideo 사이트에 개인 유출 영상으로 가지고 있던 흔한 야동을 보여주면서


마치 내가 이런 협박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인 양 능숙하게 사이트에 영상을 유포하는


모든 과정을 보여주면서


30분 정도 후에 1분에 1000명 이상 들락거리는 토렌트 사이트에서도 다운수 1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줌(물론 연출임)



어차피 나는 앰생이라 잃을것도 없어서


소속에 알리던 내가 협박한 사실을 경찰에 알리던 상관 없고


당신 영상은 어쨌든 내 손에 있고 당신의 그런 대응은 유포해 달라는 말과 같다는 사실을 전함


여자 한숨쉬고 눈물 그렁거리고 멘탈 깨진게 보임



본론 얘기가 나옴


어떤걸 원하시나요... 돈이라면 액수를 말씀해주세요



저는 이 문제를 길게 끌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위험하기도 하고, 뭐 다른 일로 학교는 한 번 갔다와서


딱히 겁나는 건 없지만, 뭐 그래도 또 가긴 싫으니깐요 ㅋㅋ



00씨를 촬영하고 싶은데요, 절대 이상한건 아니구요


그냥 유출된 영상 보시면서, 제가 질문 던지면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주시면 되요.


영화 코멘터리 같은거 보셨죠? 감독이랑 배우들이 영상 같이 보면서


이 장면은 어떻게 찍었고, 찍느라 고생했네, 원테이크였네, 원래는 다르게 찍으려고 했네


장면의 의미, 그냥 잡썰, 이거 찍고 싸웠네 밥먹었네 개힘들었네 등등...


이런저런 얘기 하잖아요?


저랑 같이 그런거 하시면 되요. 물론 코멘트 하는 00씨 영상은 찍어서 제가 개인 소장할거구요. 


그 이후에는 전혀 연락 없을겁니다. 영상은 저만 가지고 있을 거구요. 


사실 전 00씨 오래된 팬인데, 00씨 활동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싶진 않아요. 


나한테 이런 영상이 있다 자랑하는 것도 제 스타일은 아니구요. 


그저 방금 말씀드린, 머랄까, 야동 코멘터리 영상? 만 하나 찍어주시면 돼요.



뭐 예를 들어 11씨랑 어떻게 만나게 된건지, 11씨랑 언제 처음 했는지, 이런거 제가 물어보면


있는 그대로 대답해주시면 되고, 물론 대답은 제대로 성실하게 해주셔야 하구요, 


또 영상에서 보면 오늘은 안에다 해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왜 안에다 해도 된다고


했는지, 뭐 그런거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돼요, 뭐 생리가 막 끝난 뒤라서 그렇다, 아니면


피임약을 장기복용하고 있다, 뭐 이런거죠 



제 영상을 찍는건 좀...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라는 말도 믿기 힘들구요...



뭐 저도 제가 어떻게 믿음을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00씨도 저를 못 믿으시겠지만


저도 00씨를 못 믿는게 사실이니까요, 저희 만난지 한 시간도 안됐으니까요


아무튼 저로선 솔직한 거래 조건을 말씀드리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요.


신고하실수도 있고 그걸 제가 막을 방법도 없는 건 말씀드렸구요. 그건 어디까지나 00씨 선택에 달린 문제에요.


그리고 그 선택에 이어질 제 선택도 미리 밝힌 대로구요.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건 저도 제 일이 있고 이걸 오랜 시간을 들여서 질질 끌 생각 이 없다는 거에요.


한 달 안으로 개인적으로 시간 낼 수 있는 날을 정해서 알려주세요. 호텔을 하나 빌려서 거기서 영상을 찍을 거구요.


이상한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약속드려요.



영업사원을 오래 했기 때문에 본인 말빨은 괜찮은 편임. 진솔하고 신뢰감을 준다는 식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음.


이번에도 그렇게 함 신경써서...


암튼 8월 중에 싱가폴에 영화 홍보 및 화보 촬영 하기 전 일주일 정도 휴식기가 있다고 해서


평일 어느 날에 호텔에서 보기로 함. 기대도 됐지만 한편으로는


경찰에 잡혀갈 날이 될 수도 있어서 카메라 장비와 예전에 쓰던 노트북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가져옴. 



영상이야 뭐 미리 복사해 뒀으니 상관 업고.



반x트리에서 만나서 카메라 설치 후 바로 야동 틀음.


카메라는 현관에서 모니터 보는 여자랑 나 찍는거 하나, 


여자 정면에 하나 이렇게 2대 있었음.



처음에 호텔 들어가고 나서부터 여자가 심하게 두리번 거리면서 현관 근처에서만 있다가


(아예 간이 의자를 현관쪽으로 끌고가서 앉음, 아마 무슨 일이 있으면 도망치려는 심산이었던듯)


내가 자기는 쳐다보지도 않고 카메라 설치에만 열중하고 사무적으로 대하니까


차라리 빨리 끝내자고 생각한 듯 막상 영상 틀고나서 부터는 협조적이었음.



영상은 폰 카메라로 촬영된건데 


내가 괜히 이런 협박을 한게 아닌게 


단순히 관계하는 영상만 찍힌 게 아니라


같은 동료 연예인 추문, ㅅㅅ 하면서 하는 자극적인 말들, 소속사 회장 뒷담화 등


포함된 내용들이 엄청나게 자극적이고 파급력 있는 내용이었음.


00도 처음 협박할 때 반응을 보면 이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듯...



파일은 총 5개로


하나는 11(사귀는 남자아이돌) 이 00 이 샤워하는 모습을 반 장난 반 강제로 찍는 장면


나머지 4개는 관계하는 영상인데 2개는 호텔에서


나머지 2개는 각각 서로 다른 호텔방에서 찍힌거




먼저 샤워 영상이 가장 수위가 약해서 이것부터 하기로 함.



샤워 영상부터 하겠습니다. 


"아 씨 진짜 찍지 말라고오오~ ㅋㅋ"


"눼에 눼에 안찍고 있습니다"


"아~진짜. 찍고 있잖아"



'근데 원래 이렇게 영상같은거 찍으시나요?'


'아뇨'


'근데 이 날은 왜 찍어도 뭐라고 안 하셨나요?'


'모르겠어요. 그냥 그랬나봐여'



'대답 그딴식으로 하시면 그냥 저 신고하시고 전 유포할게요. 가볼게요'



하고 노트북 덮어버리고 카메라 바로 가방에 하나씩 넣음.



'저기요 잠시만요... 죄송해요 제대로 할게요'


'아뇨 제대로 하실 생각 없는거 같은데, 그냥 본인 선택인 걸로 알고 각자 할거 하죠.'


'진짜 죄송해요 제대로 할게요... 대신 진짜 영상 유출은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찍는것도...'


'그건 제가 말씀 이미 드린 부분이구요, 불성실하게 하신걸 제가 방금 봤잖아요, 저도 생업이 있는 사람이라


질질 시간끄는거 별로 하고싶지 않은데, 00씨는 뭐 어떻게 되도 상관 없으신 것 같네요 지금 보니까...' 


'정말 죄송해요 그냥 영상 다시 보니까 겁나기도 하고 조금 충격적이어서, 제가 먼저 한번 쭉 보고


그때 질문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럼 그렇게 말씀을 진작에 하시지 왜 일 두번하게 만드시나요?'


'죄송해요...'


'제대로 좀 부탁드립니다.'


'네...'


'후... 카메라좀 다시 설치하고 올게요. 물 좀 드시겠어요?'


'네... 주세요'


'00씨도 괴로울거 저도 이해하는데 이러시면 00씨만 더 피곤해져요. 이왕 하시기로 한거 서로 집중해서 빨리 끝내죠.'



'원래 영상은 자주 씩으시나요?'


'찍고 바로 지우고 하는 식으로... 네...'


'주로 11씨가 먼저 찍자고 하죠?'


'네'


'단답은 좀 최대한 피해주시겠어요?'


'네, 먼저 11이 처음 만나서 그... 할때마다 찍으려고 하길래... 저는 절대 싫다고 했구요'


'왜 절대 싫다고 했어요? 찍을수도 있는건데'


'그... 제가 연예인이고, 또 이렇게 영상이 유출되지 말란법도 없잖아요, 근데 결국 지금처럼 유출이 됐고 또... 하...'


'울지 마시구요. 대답만 잘 해주시면 유출은 더 없을거니까요. 지금 잘 하시고 계신거에요.'


'정말 유출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저 연예인 하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거든요... 제발 부탁드려요.'


'그럼 단답은 최대한 피하고, 있는 그대로 자세하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뭐라고 했죠?'


'단답은...피하고... 있는 그대로 자세하게...'


'그 말을 좀 명심해주세요. 제대로만 하시면 저녁이면 끝날 것 같아요. 영상 다 합쳐봐야 1시간도 안 되는 정도니까.


그럼 이어서 계속 할게요. 샤워영상 찍으면서 부스 밖에서만 찍다가 11이 부스 열고 들어가잖아요.


아 근데 저때 어땠는지 기억 나세요? 기억 난다고 말씀하시는 편이 좋을거에요.'


'네? 아 기억나요 네... 얼마 전이어서'


'네 저도 영상 정보 확인해보니까 3달 조금 넘었던데, 장소는 어디죠?'


'필리핀 숙소인데, 필리핀에 케이팝 페스티벌 있을 때 숙소에서 찍은거에요.'


'궁금한게, 보통 그룹들은 그룹끼리 몰려다닐텐데, 어떻게 00씨는 따로 나와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거죠?'


'저희가 원래 해외 행사 있으면 바로 전날 혹은 그 당일 일찍 가는데, 필리핀 갈때는 이틀 정도 미리 가 있었어요. 


그래서 낮에 언니들이랑 같이 쇼핑하고 하다가, 저녁에 제가 33(그룹 멤머 중 한 명) 언니한테 말하고 11이 만나러


간다고...'


'그럼 다른 멤버들한테는 말 안한거고, 33만 알고있나요?'


'네, 33언니가 저랑 방 같이 쓰거든요, 다른 멤버들은 몰라요.'


'그럼 11씨가 스케쥴 맞춰서 따라온거네요.'


'네, 원래 서로 일정 공유하는데 마침 11이도 앨범 준비기간이라... 시간 내서 온거죠'


'33씨랑 그런 사이면, 33씨 일반인 남친 기사 터졌을때도 11씨는 미리 알았겠네요.'


'네 알았죠'


'33씨는 그 남친이랑 ㅅㅅ하겠죠?'


'네?'


'섹스 햇겠냐구요'


'아... 하지 않았을...까요?'


'이건 섹스 하기전에 찍은건가요 아님 하고나서 찍은건가요?'


'아... 하기 전에요'


'00씨 보지에서는 냄새가 좀 나는 편인가요? 유독 보지를 박박 씻으시던데...'


'아...'


'대답 하기 좀 그러신가요?'


'네 좀...'


'그럼 그만 할까요?'


'네? 아뇨... 제가 어릴때부터 질염이 있어서... 좀 신경써서 씻는 편이에요'


'안에 손가락 넣어서 씻나요?'


'네...'


'여성 청결제도 쓰고?'


'네...'


'다음 장면 갈게요.'



'부스 안에 11이 들어오고 나서 지금 보면 고추를 00씨 엉덩이에 비비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래 이런 스킨십이 많나요?'


'... 뭐 연인들끼린 할 수도 있는...정도...'


'아니 원래 엉덩이에 꼬추 비비는거 좋아하냐구요...11이'


'그냥 제 엉덩이를 좀 좋아하는 것 같긴 해요'


'아, 00씨 엉덩이를?'


'...네'


'음... 본인 엉덩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뭐 나쁘지 않은?'


'나쁘지 않은 뭐요?'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운동 하거나 하는건 있나요?'


'제가 골반은 좀 타고나서 따로 운동은 안 해요.'


'이 영상 끝나고 본격적으로 섹스하는 영상 나오는데, 


영상 정보보면 샤워영상 빼고 1시간 정도 뒤부터 찍었던데,


1시간동안 뭐 하셨는지 좀 말씀해주세요.'


'그냥 씻구... 뭐했지?'


'...'


'잘 모르겠어요.'


'그럼 시간 많이 드릴테니까 떠올리세요.'


'아... 잠시만요...'


'...'


아마 적당히 얼버무리고 넘어갈 생각이었을 것이다. 


물론 난 00를 호텔에서 강간할 수도 있었다. 얘기 맏었을지 뻥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감옥에 갔다온 건 불행이도 진짜니까... 어차피 좆된인생 머...


난 5분 동안 아무 말도 안 하고 00이 대답하길 기다렸다. 5분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가 성실한 답변을 요구한 상태에서 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 때의 5분은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시간을 더 끌면 내가 적당히 넘어가리라고 생각했겠지. 


아, 근데 아니야 이 예쁜 빡대가리년아. 내가 널 강간 안하고 코멘터리 시키고 있는건


내가 보짓구녕에서 나오는 것보다 니 입에서 나오는 얘기에 더 관심이 있어서야.


그리고 그 입이 벌어질 때까지 나는 계속 기다릴거라니까... 


'대답 안하실거면 여기까지만 하고, 각자 할 거 할까요?'


'아뇨아뇨 잠시만요 제발요... 시간순서가 막 뒤죽박죽인데 정리가 안 돼서요...'


'그럼 생각나는데로 그냥 말하세요, 이렇게 시간 끌면 좋아요?'


'아뇨 사실 예전에도 이런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지금 생각나는게 그때인지 아닌지 모르겠어가지고'


'아니 상관 없으니까 그냥 지금 떠오른걸 말씀 하시라구요.'


'그냥... 샤워 끝나고 그... 부스 안에 들어와서... 그... 섹..스 하고요'


'아, 저 영상 뒤에 카메라 끄고 바로 섹스했다구요?'


'네 바로 섹스했는데 그게 저번인지 저 영상 찍고인지는 잘 모르겠는게 제가 이 영상 바로 본게 아니니까...'


'오케이 그건 알았고, 암튼 부스에서 섹스하고, 안에다 쌌나요?'


'피임약 먹어서 보통... 네...'


'보통은 그냥 질내사정하고'


'네'


'임신 걱정은 안 해요?'


'약 잘 챙겨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생리 주기가 일정하신가봐요'


'네'


'보통 언제 하시나요?'


'한달에 한번...'


'아니 언제 하시냐구요'


'아... 보통 달 말이나 달 초에...'


'양은 많은 편이에요? 달 말이면 지금 하고 있겠네요?'


'네? 아...네...'


'피임약은 어떤거 드세요'


'그냥 약국에서 주는거'


'약국에서 뭐 주는데요'


'마이보린...'


'숙소에서 먹어요?'


'아뇨 그냥 제가 따로'


'지금 생리중이면 가방에 생리대 있겠네요.'


'네...'


'좀 보여주세요'


'영상 코멘트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뭐 했나요?'


'영상 코멘트만 하기로 했잖아요'


'제가 언제 영상 코멘트라고 했어요 영화 코멘터리처럼 한다고 했지. 영화 코멘터리 뭔지 몰라요?'


'코멘트... 아닌가요?'


중학교 때부터 연습생 생활만 한 빡대가리 년 답게 기초적인 상식이 없었다.


유튜브에서 영화 코멘터리 영상 하나를 보여줬다.


'영상 보면서 자연스럽게 얘기하는게 영화 코멘터리에요. 제가 질문하면 00씨가 답하고 그런게 아니고.'


'... 네'


'왜 울어 또 아 씨발...'


'죄송해요 제가 생각한거랑 너무 달라서요... 무서워요...'


'00씨'


'...네... 흑흑'


'제가 00씨한테 처음 약속드린거 있죠. 다른거 안하고 코멘터리 영상만 찍는다고'


'...네'


'제가 그 약속에서 벗어난 적 있나요? 여기 방 들어와서 한번이라도?'


'...아뇨 없어요...없어요'


'코멘터리 영상을 00씨가 몰라서, 제가 알려드린게 전부잖아요.'


'...네'


'근데 이렇게 울면, 저랑 뭐하자는 거죠? 약속은 해놓고, 이제와서 생각한거랑 달랐다고 하고,


몰랐으면 알아보고 오시던지.'


'죄송해요 그냥 물어보면... 대답하고 그런건줄...'


'그럼 제가 그때 코멘터리가 뭔지 미리 알려드리지 않아서,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뇨 제가 제가 잘못했어요, 제대로 할게요 이제'


'빨리 가서 생리대 가져오세요, 그냥 뭐 쓰는지만 볼 거니까.'



'대형으로 쓰시네요?'


'네...'


'양 많은 편이에요?'


'네...'


'네...하고 끝?'


'아, 많은...많은 편인데, 얼마나 많나면, 그... 제가 어릴때 생리대 처음 쓸 때

작은걸로 썼따가 그... 교복에 피 뭍어서... 그때부터 그냥 제일 큰거 써요'


'생리는 언제부터 했어요'


'중1 들어가기 직전에 한 것 같아요'


'고개 숙이지 말고 모니터 쳐다보면서 말씀하세요 카메라 안나오니까...'


'...네'




'영상은 이거 말고 더 있나요?'


'잘 모르겟어요. 항상 11이 찍어서...'


'최근에도 찍긴 찍나봐요 기억도 뒤죽박죽인거 보니까...'


'11이 계속... 찍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본인도 어느 순간부터 그냥 찍어도 놔두고?'


'...네... 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말 안들어서...'


'화장실에서 많이 하는 편인가요?'


'...그냥 저 샤워하는게 섹시하다고... 막 비비다가 하게되면 하고...'


'음... 알겠어요. 다음거 볼게요'


'하...'


'왜요?'


'네? ㅎ 아 그냥 뭔가 좀 안심이 돼서...'


'안심?'


'아니 그냥'


'말 끝까지 하세요'


'아뇨...그... 5개중에 하나 끝나서, 뭔가 숙제 하나 끝난 것 같아서요...'


'아 ㅋ 맞아요. 잘 하셨는데, 저도 아까 화낸건 죄송해요. 이제 하는 방법 아셨으니까


나머지는 더 쉽게 하실거에요.'


'네...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하다는걸까 이년은... 정신이 나갔나


'일단 아까처럼 한번 쭉 보고 하는게 편할까요?'


'네네...'



"쌀거같애?"


"어... 아 역시 비싼 콘돔이 좋구나..."


"헤... 난...아...안낀게 더 좋은데...아..."


"빼고 할까?"


"웅"


"약 먹었어?"


"아... 원래 먹잖아...아 너무 깊이 들어가 아..."


"엄청 젖었네..."


(뒤로 돈다)


"아 선생님 더 세게 박아주세요 아아앙ㅠㅠ"


"더 크게 이 씨발 걸레년아"


"11선생님 더 세게 박아주세요"


"입에다 싼다?"


"네 입에 싸주세요 아..."


"22(남돌) 자지가 좋아 내 자지가 더 좋아?"


"선생님 자지가 더 좋아요"


"아 싼다 씨발"



'22랑도 사겼어요?'


'네 연습생떄'


'걸레시네'


'네?'


'걸레시라구요'


'...'


'원래 아이돌들 연습생떄부터 대주고 그래요?'


'...'


'그만 하고 싶으면 그만 하고 싶다고 얘기 하세요...'


'아뇨 그냥... 저만 그랬어요'


'막 대주고?'


'...'


'알았어요. 좀 빨랐다 그말이죠? 성경험이?'


'네...'



'걸레라고 말하니까 놀랐어요?'


'제가 걸레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중학생때부터 남자한테 대주면 그게 걸레지 뭐에요...'


'...'


'아무튼 영상에서 마지막에 보면 입에다 싸는데, 별 거부감이 없으시더라구요

원래 입에다 자주 하세요?'


'그냥 가끔 해요'


'왜요?'


'그냥...'


'보통 여자들은 비리고 맛 없어서 안해주던데'


'전 괜찮아요'


'비위도 강하셔라 ㅋㅋ'


'...저기 죄송한데 너무 그... 비꼬지 말아주셨으면...'


'아, 그건 제가 사과드릴게요. 근데 정액 잘 먹는 여자는 처음봐서요'


'...'


'제가 00씨처럼 성경험이 많지는 않거든요'


'...'


'원래 섹스할 떄 저렇게 얘기하면서 하시는거 좋아하시나봐요'


'그냥 뭐...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뭐 아나요 ㅋㅋ'


'하...'


'왜, 뭐가 맘에 안들어요?'


'너무 저를...그... 조롱하시는 것 같아서... 좀 힘드네요'


'그럼 놀러왔어요?'


'아니요... 이런건줄은 몰랐죠...'


'음... 그럼 00씨가 아는건... 영상이 유출되면 큰일나니까... 일단 그게 아니라면

뭐든지 하자, 이런거 같은데'


'근데 좀 더 친절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아까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음, 제가 좀 비꼬면서 말한건 인정합니다. 근데 00씨는 애초에 그룹 전체가 청순컨셉이잖아요.

게다가 거기서 00씨는 막내고, 제일 인기도 많고 그런데, 이런 걸레같은 사람이니까

제가 좀 화도 나고 그래서...'


'후우... 걸레라는 말은 좀... 그쪽은 뭐 얼마나 깨끗한지 모르겠는데요...

저 걸레 아니구요, 영상 유출된 피해자인데 제가 안 힘들겠어요?'


'그 피해를 제가 최소한으로 줄여드리겠다고 제가 약속을 드린거잖아요, 싫으세요?'


'아니 제가 그 말씀 드리는게 아니잖아요... 좀 방법을 다르게 할 수 도 있는 거잖아요

근데 대체 이런걸 왜 찍으시는 거에요?'


'빨리도 질문하시네 ㅋㅋ궁금해요?'


'아뇨 별로...아니 궁금한 건 아닌데 그냥 뭐라 말하는지 듣고싶긴 한데요'


'그냥 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워낙에 베일에 쌓인 직업이니까... 뭐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있고 해서요... 뭐 그냥 그런거죠'


'근데 너무 힘들어요, 좀만 쉬었다 하면 안될까요?'


'네네, 뭐 오늘 다른 스케쥴은 없으신가봐요?'


'휴... 뭐 일단 좀 쉴게요.'


'네 그러세요.'


'잠깐 자리좀 비켜주시겠어요?'


'어디로요?'


'아뇨 그냥 제가 저 방으로 들어갈게요'


'그건 안되는데요'


'아 왜요... 아...'


'신고하시면 어떡해요'


'신고 안한다고 약속 했잖아요'


'그럼 핸드폰 주세요'


'아... 제발요... 신고 안할게요'


'그럼 여기서 쉬세요'


'아 씨... 핸드폰 드릴게요'


'방 문은 열어두세요'


방에 창문은 없었지만, 방 문을 닫고 안 열어주면 나도 방법이 없어서

그냥 못 들어가게 할까 했다.


근데 방 잠금장치(안에서 잠금쇠를 누르는 방식)이 의외로 조악해서, 

나사로 되어있는 누름쇠를 돌리니까 금방 빠졌다.


'자, 들어가세요'


'후...'



참 이년은 내가 봐도 지지리도 운이 없다. 


영상이나 찍는 남친, 게다가 그 영상이 찍힌 저장장치를 잃어버리고, 

이상한 새끼한테 협박당하고, 방에 짱박히려고 하니 호텔 잠금쇠가 모텔수준...


재앙도 겹쳐서 일어나는게 이년 팔자인가보다. 문을 두드렸다.


'20분 넘어가는데 그만 나오세요'


'...좀만 더요'


'그럼 아예 그만 할게요, 저도 내일은 일가야돼서. 없던걸로 하죠'


'...아 나갈게요'



'어디까지 얘기했죠?'


'몰라요'


'왜 갑자기 삐딱해졌나요?'


'혹시 마약하세요?'


'아뇨?'


'근데 왜 이런짓을 하세요? 정말 미친사람 같아요'


'좀 특이하다는 소리는 듣는데, 근데 이런식으로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시간 끄는거, 본인이 더 힘들텐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쪽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이제 그럴거에요.'


'네, 그게 제가 원한 거였어요'


'미친 변태새끼'


'뭐?'


'미친 변태새끼라고'


'수고하세요'


'그럼 녹화는 여기까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없던 일로 할게요.'


'여기까지 해놓고 뭐가 없던일이야 씨발년아 영상 지워라 진짜'



여기서 난 개꼴렸지만 강간으로 잡혀들어가면 쭈그렁 할아버지가 되어 나올 것 같아서

그냥 장비만 챙겨서 나왔다. 청순컨셉 아이돌년이 중학생때부터 연습생한테 보지 대주고

개걸레, 개다가 아랫입만 걸래인게 아니라 윗입도 걸레라는 사실이 날 적잖게 흥분시켰지만,

나도 최소한의 분별은 있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경찰을 의식해 황사마스크를 쓰고 재빨리 택시를 잡았다.


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아저씨 진짜 죄송해요... 아까는 제가 미쳤나봐요 진짜... 시키는거 다 할게요

아까 제가 미쳤나봐요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아저씨가 뭘 원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사실 저 걸레 맞구요 저 개걸레에요... 저 쓰레기 개걸레입니다...

아저씨가 원하는거... 동영상 보면서 저한테 질문하시켠 제가 거기에 아저씨 마음에 들게

자극적이고 변태같은 대답 잘 할게요... 유출만 제발 막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정말로 답장 주세요 너무 불안해요...'


물론 가장 상식적인 대처 방법은 주변 사람에게 본인의 고통을 공유하는 거겠지만, 

대체로 사생활이 더러운 년들은 이런 생각을 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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