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개월은 자고 일어나면 남들 연봉만큼 평가금이 매일매일 늘었다. 대부분의 코인을 렛저 지갑으로 옮긴 후에도 하루에 거래소 계좌 평가금이 1~2천씩 늘었다. 꿈 같았다.

12월 말엔 코인만 50억 원이 넘었다. 이때 현금화하지 않았다.

해가 바뀌고 절반이 거의 지났다. 지긋지긋한 하락장에 평가금과 함께 수익도 많이 줄었다. 돌아보니 반은 꿈이 맞은듯 싶다.

그럼에도 여전히 코인 투자 전과 비교하면 추가로 자산이 늘은 상태다. 그리고 1월 말부터 최근까지 계속 추가 매수하며 트레이딩으로 코인 수량도 조금 더 늘렷다.

BTC 전고점을 회복하면 평가금이 80억 대에 달할것 같다. 급등락하는 시세와 무관하게 주요 코인을 처분할 생각은 전혀 없다. 급락하면 더 투자할 생각은 있다.

세력이 장난치는 코인 마켓을 맹신하진 않는다. 선물 시장 이후로는 더욱 그렇다. 덕분에 마진거래 역시 하지 않았다.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가 0이기에 잉여 자본을 코인으로 저장할 뿐이다.

현재의 기득권이 아무리 기만하려해도 어차피 오를 놈은 오른다. 고작 반년 하락장에 어설프게 손절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치투자해라.

이상한 잡코인이 아니라면 존버는 승리한다. 트레이딩에 재능이 없다면 세력 장난질에  하나 뿐인 뚝배기 터지지말고 그냥 버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