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똥그림 ㅈㅅ (그림판에 마우스로 빨리 그리려다보니 저렇게댐 ㅋㅋㅋ)

요즘 휴학하고 좃나 잉여처럼 알바하고 지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음.

아늑한 공간, 포근한 공간, 따듯한 공간.. 공간에 붙는 좋은 수식어들 말고

위험한 공간, 목숨이 경각에 달린 공간 이런 부정적인 수식어들이 붙는 공간은 어떨까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기 전, 타는 도중에 느끼는 

그 공포와 스릴감을 건축물에서 느낄 수 있다면 참신하고 좋지 않겠음?

물론 그렇다고 진짜 위험한 건축물은 아니고

그림 좌측 하단에서와 같이 이 건축물을 연필 한 자루가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임)음.

건축물 자체는 케이블에 대롱대롱 매달아서 고정하고

각종 하중에 견디기 위해서 건축물 하부에도 건축물을 땅에 단단히 고정시킬 장치를 설치하는거임.

그리고 이런 실질적인 구조체들은 사람들이 볼 수 없게

조경 요소 등으로 은폐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럼 사람들은 이 건축물이 연필 한 자루 위에 올라선 구체로 보일 거임.

근데 이거 가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또라이는.. 이러고 비난하지 말고..

그냥 궁금한거 물어보는 잉여 인간이라 생각하고 답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