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편의점 알바 첨 시작한 편돌인데

아파트 단지내 편의점이고 새벽1시까지 영업하고 잠깐 문 닫았다가 아침6시에 다시 오픈하는곳임

난 아침 6시 오픈~3시간 파트타임인데

요즘 아침에 오면 매일 쓰레기통 상태가 저럼
솔까 더 심할때가 많은데 갤 위생을 위해 그나마 토 덜나오는 수준으로 검열함
하루 객수 그리 많지 않은곳이라 한번 비우면 밟아준다는 가정하에 1일~1.5일정도 가는듯


쓰레기산 + 바닥에 국물남은 라면용기고 먹다남은 스벅커피컵이고 그냥 다 엎어져있어서 하나하나 줍거나 닦아야됨

어제 언제부터 저 상태였는지 모르겠고
여름되기전엔 저녁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몰라도 딱히 저런적은 없었거든
아님 짐 문닫는 타임 알바가 바뀐건데 그전 사람이 개잘해줬던거거나


나도 하다하다 개빡쳐서 그냥 쌩깠더니 내 뒷타임이 뭐라하더라고 ㅋㅋ 당연그렇겠지 ㅅㅂ...ㅠ

난 앞타임 알바 볼일이 없으니 말도 못하고 이대로 가다간 그냥 쓰레기통 관리 짬당할거 같아서

사장님한테 사진 보여주고 저녁알바가 치우고 가라는게 아니라 시간남을때 빗자루로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좋겠다

저게 진짜 가득차서 저런게 아니라 그냥 쌓인거라 누르면 실제 쓰레기통 반도 안차있는거거든

못하거나 안하고 간 날이 있는거면 이해하는데 아예 안하시니까 힘들다라고 했는데

뭐 밤에 하는 애가 대학생이라 나이가 어려서 그렇다느니 사장님 본인이 더 신경써서 하겠다 해버리시는데;; 결과적으로 개선은 없음

이거 저녁타임에 가서 내가 직접 말해야되는 부분이냐?

아님 그만둔다고 말 안한 내가 쌉호구 잡힌거?

그것도 아님 상대적 개꿀타임 알바면서 내가 불만이 많은거임?

교대하면 휴지통 매일 저런 상태인 갤러는 없어?

편돌이 첨이라 편의점이 원래 어떻게 돌아가는지 뭐가 맞는지 감이 안와서 진심으로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