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결말이 쩐다길래 내멋대로 당연히 유죄판결 깜빵행이겠지 지레짐작했는데 놋길티잼
ㅅㅂ그냥 죽자 죽어 배심원새끼들아

근데 이 결말 보고 나니까 찌부나리후 어디까지 갈까 싶어서 기대되는거 롸정상?ㅋㅋㅋㅋㅋㅋㅋ독타와 컴패의 멘탈헬th에 미리 애도를 표해야 할듯
브처랑 독타는 물론 장르도 전개도 엄청 다른 시리즈긴 하지만, 브처를 다 보고 나니 어쩌면 찌부나리후가 모팻후보다 완결성? 뒷심? 이런 건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음. 모팻은 개별 에피는 잘 쓰지만 자캐 덕질, 판 벌리고 수습 못함의 아이콘인데 찌부나리는 빵빵 터지는 개인 에피는 적더라도 그런 짓은 안 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독타후 702 704 다 재밌게 봤어서ㅋㅋㅋㅋ그거 찌부나리꺼 맞지? 소소하게 재밌던데.

우리 하갱위는 밀러한테 108배하자. 골골대는 하갱위 하드캐리하랴 브로큰 하트 고치고 다시 태어난 하갱위 서포트하랴 시즌2에서 제일 힘들었을 텐데도 제일 유능했던 게 밀러였음. 솔직히 하갱위보다 유능함. 못 봤던 단서들 캐치해내고 클레어냔 구슬려서 증거 찾아내고...오진 밀러
그리고 콜먼찡은 오늘부터 내아내하자. 하갱위 유서 쓰고 돌아왔을 때 밀러가 밤샜다고 하면서 차랑 우유 다 떨어졌다고 하는 장면에서 독타가 겹쳐보여서 놀랐어. 그거 보고 콜먼찡 버전 독타가 진짜 보고 싶어짐. 시즌3에는 하갱위밀러 포옹 소취. 감정 생길까봐 일부러 밀어낸다 해도 포옹 정도는 할 수 있잖아 같이 겪은 게 얼만데. 이젠 세상에서 제일 믿는 사람 아니냐 서로가 서로한테? 이런 종류의 남녀관계는 국내외 막론하고 많이 못본거같아서 넘 좋음. 하갱위밀러 틱틱꽁냥거리는 씬 없었으면 시즌2의 그 발암 못 헤쳐나가고 중간에 멈췄을 듯.

그리고 ㅅㅂ 하갱위 아플 때 존예...존커한 하갱위 내아내 존멋존예 ds밀러도 내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