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 3년 정도 전엔 페미니스트라는 말만 들어도 되게 긍정적으로 봤는데. 최근에는 페미논란만 터져도 약속된 병신 다툼의 시작이라 까놓고 말해서 여자닥터 발표되고 배우가 페미공인 하니까 느껴지는 감상은

아 씨발 또 시작이네 이거더라 ㅋㅋ

콜린 베이커 반응보니 작년인가 제작년에 터진 클로저스 메갈사태 생각나는데. 어떻게 진행 방식이 이리 똑같은지 모르겠음. 더 심한건 그 당시에 논란을 주도 했던 애들은 나이도 어렸고 대상자들도 딱히 그 사람들 팬이 아니었는데

콜린 베이커 같은 경우는 평가가 좋든 싫든 6대 닥터로써 명성이 있고 팬들도 콜린 베이커 다른 이력이 아니라 6대 닥터로써 따르는건데 말임.

정도가 있을 뿐이지 닥터후의 팬들이라면 조금씩은 콜린의 팬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거임.

50년간 남자였던 캐릭터가 성별이 체인되는거고 여기에 당연히 상당한 논란이 있을 수 있음을 예측해야하는게 제작진 입장임. 왜냐면 닥터 변환기에는 굳이 성별 전환 아니여도 논란이 늘 있어왔으니까.

그런 당연한 문제를 멧닥 때도 카팔닥 때도 가만히 있던 콜린이 왜 이제와서 나댈까?

또 이걸 병신같은 성대결 문제로 본다는 의미고 진영 문제로 본다는 의미임. 저렇게 보는 순간 대체 저 인간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까.

단순히 혼란스러운 문제도 저것들은 대상이 편협하고 차별주의자라 그럴거라 생각할켄데

물론 콜린은 제작진은 아님. 그러니까 의무는 없을 수는 있음

근데 저 작태는 결국은 닥터후 배우라는 권위를 이용해서 별 논리도 없이 팬들을 찌른 짓거리거든 ? 배우라면 팬덤이라는 종교의 교주인데 누가 걜 거역해? 거역하려면 교단 나가야지. 근데 이게 또 교단 나갈만한 일이야? 아닌 사람이 더 많거든. 완전히 남용한거지.

차라리 논란 초기에 ' 적응 못하는 것도 이해한다. 근데 여자 닥터라니 엄청난 변화다 함봐바라 쩔꺼다. ' 이런 식으로 굴었으면

적어도 pc가 들러붙은 이 작태를 관조적이나마 보았을거임. 왜냐면 팬들을 이분법으로 나누지 않고 싫어하는 사람들 조차 어느정도 의식한다는거니. 그럼 이해해줄만 하지. 싫어하는 반응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쩔꺼라고 생각하고 고른건데. 팬인 사람이 이해 안하고 배겨?

근데 저딴 사고는 이미 반대하는 놈들은 팬이 아닌거야ㅋㅋㅋ 존나 억울한거지. 하루아침에 교주가 지가 알아서 결정하고 파문내린건데. 좆같은 새퀴

가장 우려되는건 콜린의 저 작태가 왠지 현 제작진들의 태도와도 그다지 무관해보이지 않는다는거임 ㅋㅋ

확실한건 봐야 알겠지만 어째 보면 볼 수록 걱정이 앞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