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들이 뭔가 나름대로 이유를 가지고 뭔가를 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고는 있는데 이게 뭔가 보는 사람들한테는

전혀 의도나 설득력, 당위성 전달이 안 됨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별로 안 와닿고 별로 안 궁금함

아이언 피스트

- 자꾸 뭐 핸드니 곤륜이니 지랄병 하는데 정작 문제는

대충 주연이나 조연들이 저 둘에 대해서 설명하고 뭐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지랄염병을 하지만 자세하게 저것들이 뭔지

왜 중요한지는 좆도 전달이 안 됨

그냥 지들이 중요하다면 중요하다는 줄 알아라 하는 식이라

도무지 집중도 안 되고 그나마도 이야기 진행도 잘 안 되면서

조연들 각자의 이야기, 주연들 각자의 이야기들만 존나게 흘러가고

메인 스토리 관련해서 진행이 잘 안 됨

제시카 존스 시즌2

- 마찬가지로 왜 과거를 쫓는건지 뭔지 알겠는데 ㅅㅂ 좀 메인 큰 스토리부터나 좀

잘 끌고가지 자꾸 조연들 가정사, 연애사 다 쳐끌고오는데다가 큰 이야기 흐름은

진행이 느리기도 느리고 실상 별것도 없다

시즌1에서는 메인 빌런이 뭐라도 하기라도 했으니 망정인데 제시카 존스는

그것 조차도 없으니까 더 시발창 시궁창

트리시, 조수, 아파트 관리인, 트리시 남자친구 ㅅㅂ 전부 나오는 이유는 알겠는데

존나 질리도록 계속 그 새끼들 좆노잼 이야기로 투닥거리기만 하니까

꼬라지 보기가 싫다

데어데블, 퍼니셔, 루크케이지는 그래도 전부 각자 주제 의식 명확하고

보는 사람한테 뭔가 각자 주연, 조연들 행동이나 스토리가 가까이 와닿기라도하지

아이언 피스트, 제존 시즌2는 대체 내가 왜 얘네들 이야기를 보고 있나?

하는 그런 소 닭 보듯하는 느낌이다

디펜더스, 아이언 피스트만 보고 메인빌런 집단인 핸드 새끼하고 아이언 피스트가

문제인줄 알았는데 그냥 스토리 짜는 능력이 구린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