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로서는 이해 안가는게 왜 다들 머장욕함?

다음주까지만 출근하면 말차인 말년병장인데..

일꺽까지 대대에있다가 동대로 전출간 케이스인디..

좀 문제있었던 나였지만 동머장이 너그럽게 받아주셔서

날 사랑으로 키워주심 거즘 자식마냥..

내가 말년이라 동대에 똥도 많이싸고 동대장 심기도 엄청 건드렸는데

그래도 내 걱정 하시고 혼도 내시면서 하는 말이 충언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동에 이롭다 하면서 싫은소리도 가끔하지만

정말 뼈가되고 살이되는 잔소리? 혼도 가끔난다...물론 내가 잘못해서

이제 너 가버리면 널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이제 케어 못해줘서 걱정된다 이런말만 하심

내가 봤을땐 모든 동대 통틀어서 손에 꼽히는 머장 같음..

일단 장점은

1.사비로 밥 잘사줌 장어도 얻어먹어봤고 중간중간에 회식하면서

고기.술 가끔씩 먹음 선임들 전역할때도 전역축하파티 같은거 꼭 함

2.챙겨 줄거있으면 잘 챙겨준다. 감사 합격했을때도

지역대장 건의해서 포상 챙겨줌

3.너그럽다 말 이쁘게 하시고 다른 동대병사랑 통화할때도

병사들한테 장난도 쳐줌 동네 아저씨 삼춘같은 느낌이듬

다른 동대에들도 여기오고싶다 난리..

4.병사들 입장에서 생각해줌

일단 간부인자신도 휴대폰쓰는데 병사들도 똑같은 사람인데

누군 휴대폰뺏고 그런건 아닌것같다하면서 폰 타치안함

대놓고 엎드려자고있어도 크게 터치안함 단 어늘 자기 할 일은 다 끝내야함 할 땐 하고 쉴때 쉬자는 주의

익숙함에 속아 도를 넘는 행위를 후임이랑 내가 몇번햇는데

따끔하게 혼 도 나지만 이건 ㄹㅇ 혼나야 할거리 혼나는 거라 그냥 수긍한다.. 그리고 머리 터치도 심하게 안함.....요새 내가 머리 많이걸려서 머라잔소리좀 듣긴함..

ex)잦은지각. 동대 불 꺼놓고 자다 걸리는일.

5. 분구장이라서 자리를 자주비움

훈련시즌땐 일주일에 하루 봄 나머진 다 훈련교관

그땐 거의 동대는 여관 불꺼놓고 침대 만들어서 자는게 일

최근 불 꺼놓고 자다가 여러번걸려서 따끔하게혼남..


내가 막판에 똥을 많이 찌끄러서 그렇지 ㄹㅇ 우리 머장은 엔젤이다..

전역해도 꾸준히 인사드릴것같다..글고 우리동대는 자원 700에

현재 나 포함 계원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