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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벤투 +포르투갈 1-0 체코 리뷰

ㅇㅇ(121.139) 2018.08.18 03:51:27
조회 191 추천 0 댓글 1

호날두는 지속적으로 체코를 위협했고 결국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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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체코 팀 전체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가졌고 포르투갈은 좀 더 이른 시간에 경기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벤투 감독은 변화를 주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6경기 연속으로 똑같은 베스트 11을 선발로 내세웠다. 4번은 유로 2012 대회에서, 2번은 보스니아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였다.

 

빌렉 감독은 또 다시 로시츠키 없이 선발 명단을 제출했고 로시츠키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에 다니엘 콜라르 대신 블라디미르 다리다를 투입했다.

 

이 경기는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기였고 포르투갈이 모든 면에서 우세했다.

 

 진형과 과부하.

 

이 경기는 예측가능한 방식의 4-3-3 과 4-2-3-1 의 대결이었다. 각자의 미드필더들은 특정 상대 선수를 따라다녔고 측면에서의 대결은 확실하게 1 vs 1 이었다. 양 팀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미드필더들은 때때로 과부하가 되었다. 벨로소는 약간 중앙 왼쪽에서 플레이했고 이라첵의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 때문에 끌려다녔다. 그로 인해 다리다를 몇 차례 노마크 상태로 놔두었다. 다리다는 확실히 지능적인 선수고 다리다의 위치선정과 움직임은 벨로소에게 약간의 곤란함을 유발했지만 다리다는 공을 소유했을 때 경기에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기술적인 능력이 없었다.

 

체코 진형에서는 토마스 후브슈만이 중앙 오른쪽에서 플레이했고 호날두의 침투로부터 그 지역을 방어하려했다. 후브슈만의 이러한 움직임은 포르투갈의 반대편 미드필더를 방어하기보다는 윙어를 방어하는 것을 의미했고 포르투갈의 미드필더들은 중앙 지역으로 노마크 상태로 침투할 수 있었다.

 

 측면에서의 대결.

 

예상되었던 대결은 호날두가 위치한 측면이었다. 셀라시에는 위치 선정에서 더 과감했어야만 했다. 셀라시에는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실망스러운) 위치 선정을 하는데 신중했고 호날두를 앞지르는 움직임을 보여준건 몇 차례밖에 없었다. 셀라시에는 이전의 세 경기에 비해 훨씬 더 수비적인 임무에 치중했다. 이라첵은 코엔트랑을 잘 마크했다.

 

호날두는 사실 초반 20분 동안 중앙의 자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나니가 왼쪽으로 움직였다. 포르투갈의 이러한 포메이션은 좋아 보이지 않았고 경기 중에서 가장 약한 순간이었다. 포르투갈이 4-3-3 으로 돌아갔을 때, 더 좋았다.

 

전반전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포르투갈이 공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움직였을 때 체코의 풀백들이 얼마나 강하게 포르투갈의 윙어들을 마크 했는가 하는 것이었다. 셀라시에는 몇 차례 중앙의 자리에 위치했고 사실상 센터백 앞에서 플레이했다. 이라첵은 코엔트랑이 쉽게 빈 공간을 이용하지 못하게 확실하게 방어했다. 반대편 윙에서는 림베르스키가 전진할 때 나니가 오른쪽 깊은 위치로 움직였다. 주앙 페레이라는 인상적인 오버래핑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르투갈의 미드필드는 대회 개막전과는 달랐다. 라울 메이렐레스가 왼쪽에서, 주앙 무팅요가 오른쪽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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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포르투갈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은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양 팀의 미드필드 창조자들인 플라실과 무팅요는 서로를 상대했고 메이렐레스는 그의 앞에 놓인 침투할 수있는 빈 공간을 확보했으나 가끔씩 판단이 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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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공격 전환 과정에서 힘겨웠다. 체코의 창의적인 선수들은 후방에서의 목적 없는 패스들 때문에 공을 받지 못했다. 림베르스키가 공을 띄운 후에 바로 걷어내는 장면은 아무도 없는 곳으로 향했고 이러한 부분이 위의 내용을 요약해줬다.

 

포스티가는 부상으로 인해 빠졌고 알메이다가 대신 들어왔다. 이 교체는 더욱 정적인 중앙 공격수가 포르투갈 전방에 위치함을 의미했지만 알메이다는 체코의 센터백들을 끌고 다니며 포르투갈의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잘했다.

 

 침투하는 미드필더.

 

하프 타임 이후 변화는 거의 없었지만 포르투갈은 공격 진영에서 미드필더들의 침투가 더 많아졌다. 이러한 침투가 의도된 것이었든 의도되지 않은 것이었든지 간에 포르투갈이 후반전에 맞은 첫 번째 기회는 체코가 취약할 것이라 여겨진 부분에서 나왔다. 체코의 풀백들이 포르투갈의 윙어들을 바짝 붙어 상대했기 때문에 포르투갈은 측면 공간으로 추가적인 선수를 침투시킬 수 있었다. 메이렐레스가 이러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셀라시에가 안쪽으로 침투한 호날두를 따라갔을 때, 메이렐레스가 측면으로 침투해서 알메이다를 향해 좋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알메이다의 헤딩은 골대를 넘어갔다. 포르투갈은 미드필드로부터 시작되는 이러한 위협이 더 많이 필요했다.

 

빌렉 감독은 다리다가 경기에 잘 드러나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그를 빼고 이라첵을 중앙에 위치시켰고 레제크를 오른쪽에 투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더 직접적인 접근이었고 역습에 더 알맞아 보였지만 필라르의 단독 질주를 제외하면 체코는 그러한 모습을 더 보여주지 못했다.

 

 호날두.

 

호날두는 쩔었다. 호날두는 전반전에 멋진 턴 동작 이후 연결된 슛팅이 골대에 맞았으며 후반전에는 먼 거리에서의 프리킥이 또 골대에 맞았다. 호날두는 주로 중앙에서 플레이메이킹하는 자리로의 움직임을 자제하고 윙에서 볼을 받거나 크로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 박스로 움직였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의 미드필더들이 공격적으로 침투하게 됬고 메이렐레스와 무팅요는 박스 바깥쪽에서 슛팅을 시도했다. 무팅요는 인상적인 슛팅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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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결승골이 나왔다. 포르투갈은 골이 터지기 전에 여러번의 크로스 기회가 있었던 나니에게 볼을 패스했다. 아니나 다를까 무팅요가 미드필드 지역으로부터 노마크 상태로 측면 공간으로 침투했는데 (무팅요가 후반 초반에 보여줬던 움직임) 이러한 움직임이 돌파구가 되었고 호날두가 셀라시에를 앞지르는 훌륭한 움직임은 또 다른 중요한 요소였다. 예상했던 팀이 이겼고 예상했던 선수가 중요한 골을 넣었다.

 

 결론.

 

이 경기는 빌렉 감독의 체코는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를 했다. 체코는 수비를 못했고 효과적인 역습도 잘 하지 못했으며 볼을 오랜 시간동안 소유하지도 못했다. 체코의 경기 계획은 불분명했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체코는 좋은 팀이 아니다. 체코는 A조를 통과 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빌렉 감독은 체코의 경기력에 만족할지도 모르지만 8강 이상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아마 대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치뤘고 지속적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포르투갈은 공격 진영에서 더 좋은 판단이 필요하며 미드필드 진영에서의 삼각형은 포르투갈의 4강전 상대를 상대로 더 효율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호날두가 남은 경기에서도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포르투갈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www.zonalmarking.net/2012/06/21/portugal-1-0-czech-republic-ronaldo-tac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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