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수제 초콜릿 맛집 리뷰

위치는 의정부 신곡동에 위치한 '제이쇼콜라'라고 하는 작은 수제 초콜릿 집임

어차피 내가 누군지 정확히 어디사는 지 모르니 그냥 말함요;

의정부에서 수제 초콜릿 찾아보니 여기만 나와서 엄지순례하는 김에 찾아감

조금 작은 데여서 단체로 오는 것보다는 가볍게 음료를 사가거나 혼자와서 여러 초콜릿 먹으러 오는 것에 적당하다고 생각했음(탁자 3개)

실제로 파는 것도 낱개로 한 두개에 세트로 파는 것들이였으니깐

초콜릿 종류랑 메뉴를 보면

이렇게 되있는데 봉봉이 저거 초콜릿 한조각 짜리를 말하는 거임

가져갈때는 2400원인데 거기서 먹으면 2000원으로 해줌 아무래도 녹으니깐 포장을 잘해주는 거 같은데

난 그냥 거기서 먹어서 어떻게 포장해주는 지 모르겠네;

암튼 내가 먹은 건 아이스 쇼콜라(6000) 에 봉봉 5조각 (총16000원) 비싸긴 비쌈 ;; 원래라면 먹을일이 전혀 없는 ㅋㅋ

처음에 시킨건 그랑크루, 소금 카라멜, 후람보이즈. 아이스 쇼콜라

잘라 먹으라고 나이프랑 포크랑 주시는 데 나중가서는 그냥 반토막 자르고 먹음

(잘 잘라지지도 않을 뿐더러 겉에만 초콜릿인건 자르면서 초콜릿이 다 부서짐;;)

원래도 작은 데 조금더 맛을 음미하라고 저렇게 주시는 거 같아

1) 그랑크루(74%) - 금가루 올라간 거

카카오 74%여서 조금 쓰다고 직원분이 얘기 해주셨는데

카카오 초콜릿 70퍼 통에 담아서 파는 것도 잘 먹는 편이여서 시킴

씁쓸하다기 보다 좀 짜다랄까? 초콜릿이 짜다고 생각하면 이상하겠지만 솔직히 짜다는 느낌을 받았음

2) 소금카라멜 - 금색하트모양

반 자르면 속이 카라멜이고 겉에 소금맛나는 초콜릿으로 되어있음

소금이라고 해서 짠다고 생각할지 모르는 데 그렇게 짜지 않고 소금맛이 약하게 나는 정도?

속에 카라멜때문에 끝맛이 부드럽고 맛있었음

소금아이스크림 먹어봤으면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꺼임

아무래도 소금맛때문에 취향이 갈릴 듯

3)후람보아즈-벽돌 모양같이 여러군데 파여있는거

먹자마자 이거 바로 떠오르는 맛

그냥 알고 있는 초콜릿과는 색다른 맛이였음

이것도 겉엔 그대로, 속이 다르게 되어 있는데 이 속이 정말 맛있었음

찾아보니 원래 산딸기시럽 같은 것을 넣어서 새콤하게 만드는 거래

다먹고서 조금 아쉬어서 갤러들 추천받아 두개를 더 먹어봄

4)진저레몬-아무것도 안뿌려진 벽돌모양

레몬을 추천해준 갤러에 따라 먹어본 초콜릿

이거는 소금카라멜이 소금맛나는 초콜릿이였던 거 처럼

레몬맛이 나는 초콜릿이였는데 딱 먹으면

제주감귤초콜릿 느낌이 ;;

그래도 과자같이 씹이는 게 있어서 식감이 좋았음

5)시나몬 코코

정말 단거의 극을 달렸던 초콜릿

마지막에 먹어서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달았음;;;핵 담

근데 저 위에 올라간 코코넛가루때문에 끝에 코코넛맛이 나서

단 맛을 조금 약하게 해주는 느낌이였음

그래도 단 거 좋아하는 나에겐 나쁘지 않았던 초콜릿

개인적인 순위로 보자면

후람>>시나몬>레몬>소금=그랑크루

정말 엄지순례하고 힘들었는 데 초콜릿때문에 당보충하는 기분이였다 ㅋㅋ

아이스 쇼콜라는 그냥 딱 아이스초콜릿 단 맛

이거는 초콜릿하나씩 먹고 입가심하는 데 썼음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는 장식물이 있어서 아늑했어

선인장이나 액자 위주로 장식해 놓았어 탁자마다

직원분(사장님이시겠지?) 혼자서 하시는 데 초콜릿을 좋아하셔서

하시는 취미이자 일인거 같은 느낌

시키면 가져다 주고 친절하다 생각했지(근데 또 그만큼 갖다주기 멀지않아서ㅋ)

여러 종류의 초콜릿을 먹고 싶다면 가기 좋은 곳

다른 커피나 차 도 파는 데니 그렇게 초콜릿 위주보다는

카폐랑 수제 초콜릿가게 의 중간이라 생각이 들어~

이제 글쓰기 직전에 먹은 외제초콜릿

이거는 오늘 글쓰기 전에 편의점 초콜릿도 된다길래

한번 See You(C*)에서 외제초콜릿

이걸 편의점 초콜릿이라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같이 씀요

모리나가 다스 딸기밀크&말차 초콜릿(각1000원)

이건 조금 특이하고 또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사봤는데 역시나 양이 적었음ㅋㅋㅋ

각 6조각 씩 있는데 둘다 달아서 하나만 먹어도 질리는 느낌을 받을 거야;;

딸기 밀크는 딸기우유 생각하는 맛이랑 비슷한 데 그것보다 진하고 달아

전체적으로 화이트 초콜릿인데 딸기맛이 나는 그냥 그런 초콜릿 이였어

말차도 아주 진한 녹차아이스크림(베.3.1)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

딸기밀크 먹고서 달다 생각했는데 이거는 훨씬 더 달았어;;

이상 노잼의 편의점초콜릿은 짧은 리뷰였고 전체로 전에 신비은하때는 그냥 입금만하고 말았는데

이런 활동하고 지원하니깐 뿌듯하다는 느낌 받았던 거 같음

똥손이나 아이디어 쓰는건 씽크빅을 어렸을 때 안하니 아무 생각이 안들지만

이렇게 그냥 할 수 있는 거라면 여유만 되면 이렇게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그럼 이만 긴 글 봐주셔서ㅇㅇ

추가) 사진이 안올라가서 추가로 올릴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