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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길냥이] 1일차 - 초유먹이기

RTF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22 11:53:57
조회 35613 추천 180 댓글 144

안녕하세요. 


새벽에 긴급 도움글을 요청했던 인간사람입니다.


제가 한 행동에 잘못이 있을 수도 있기에, 선배분들께 조언을 듣기 위한 취지로 육아일지(?)를 시간나는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건의 발달은 어제 새벽입니다.


[게시글] 급합니다!! 도움좀주세요. 집앞에서 갓난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2014-07-19 02:39:45)

링크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t&no=579337



이ㅡㄱ나, 미미언니, ㅇㅇ, RAON, 구포갈매기, 액션달구, 진구누나, 에옹 등등의 많은 갤러분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고양이 경험이 없는 제가 과감히 당분간 고양이 돌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시간선상으로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오는 새벽 주차장 구석에서 낑낑 거리는 아기 고양이 발견


2. 30분간 주변에서 지켜보았으나 어미 고양이가 오지 않음


3. 빗물과 흙과 배변이 뒤섞여져 있는 상태라 세숫대에 따신물을 얕게 받아 목욕 =>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한 행동, 매우 잘못된 행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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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목욕 후 아기 고양이>


4. 수건과 드라이기(약풍)로 건조 => (드라이기의 사용도 금지, 이유는 저도 잘모르겠음.. 공지님의 가르침)


5.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찾아 수건을 3장깔고, 고양이르 넣어놓고, 양옆에 따뜻한 물을 받은 페트병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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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 고양이 옆에 페트병 배치>


6. 오랜 공복이 의심되므로 ㅇㅇ님의 조언대로 설탕물 섭취


7. 애견 및 애묘의 경험이 없던 터라 준비되어있는 도구 및 장비가 없어서 대처 품을 탐색


8. 화장품에서 이용하던 스포이드를 깨끗하게 닦고 100도씨의 끓는 물에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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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 구세주, 스포이드느님>


9. 뜨거운물에 설탕물을 타서 미지근하게 만든 다음에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고양이 입에 주입, 어렵지 않게 성공


10. 설탕물을 먹이고나니 새벽4시가 된터라, 2시간 간격 알람을 맞춰놓고 물병을 교체, 물병속의 물이 식는걸 늦추기 위하여 양말속에 넣어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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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 설탕물 먹고 취침중>


여기까지가 새벽에 있었던 일의 시간순 정리입니다.


아침9시 되자마자 동네 근처의 동물병원마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 전화를 받는 곳이있어서 바로 향하였습니다. 평소라면 걸어갔을테지만 공복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자동차로 빠르게 이동.


갤러분들의 조언에 따라 고양이는 집에두고 저만 동물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사정을 설명드리니 분유보단 초유를 권장, 생후 1개월 미만은 초유를 먹여야 한다고합니다.


젖병의 꼭지 부분은 의사선생님께 절개해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급한대로, 초유와 애기젖병만 구입하여 바로 집으로 귀환.


권장 섭취량은 하루기준, 2스푼을 240ml에 탄다음에 이것을 4~6회 나눠서 먹여야한다고 합니다.


즉, 1회에 40ml~60ml 섭취.


근데, 문제는 고양이가 젖병을 물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먹였는데, 한두번 먹더니 또 먹으려하지 않았습니다.


순간 배변이 떠올라서 키친타올로 엉덩이 부분을 살살 비비니 오래걸리지 않아 소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스포이드로 우유를 주니 먹긴하는데 그래도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한 20ml 정도 먹이고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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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5. 휴식중>


1시간 뒤에 다시 나머지 20ml를 먹이고, 그리고나서 다시 2~3시간 뒤에 40ml 먹일 계획입니다.


여기까지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밥줄 시간이 되었을때 고양이가 자고있으면 깨워서 우유를 줘야하나요? 아니면 깰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가요?


그리고 당분간은 우유만 주면되는것인지 아니면 별도로 다른걸 줘야되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질문. 지금 당장은 스포이드로 주고있지만 젖병으로 먹을수있게끔 유도해야하는것이 맞겠지요?






[갓난아기길냥이]  생후 1.5일차 - [긴급] 잘때 오줌을 싸요.


오늘 아침부터 2~3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낑낑 거릴때마다 우유를 줫습니다.


확실히 처음엔 얼마 먹지 못했는데 이젠 제법 먹는 양도 많아졌고 젖병을 이용해서 섭취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자다가 낑낑 우는데 이건 혹시 아파서 그런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자고일어나면 바닥의 수건이 조금 젖어있는 느낌이들어서


키친타올을 깔고 재워봤더니 역시나 물에 젖은 흔적이 있더라고요.


혹시 이것이 단순히 자다가 정상적인 배뇨를 한것인가요? 아니면 설사, 또는 아파서 오줌을 지리는것 인가요?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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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수면중 배뇨 증상>





[갓난아기길냥이] 생후 2일차 - 스스로 배변을 보았는데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애기냥이를 키운지 하루밖에 안되었지만, 체감상 한달은 키운듯 힘이 든 초보입니다.


잠자다 2시간마다 일어나서 우유를 먹이는것이 보통 쉬운일이 아니네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께 감탄과 박수를 보내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애기냥이가 처음으로 배변을 보았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오후즈음에 따신물 떠다놓고 항문주위에 발라주면서


배변유도 해줄 생각이었으나, 아침밥먹이고 11시즈음 경에 자면서 소변과 대변을 보았더라고요.


냥이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한터라 스스로 대변을 보는것이 정상적인지도 걱정이 되네요.


소변의 경우 자면서 배뇨하는 경우가있지만 배변의 경우는 검색해도 나오지가 않아서요..


그리고 양이 생각보다 적고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조금 납니다.


색깔과 양이 정상인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혐주의] 대변 사진 있음, 비위 약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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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길냥이] 마지막...


안녕하세요.

요근래 애기고양이를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어머니들의 위대함을 느끼며 살았던 못난이 집사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에 불구하고, 아기냥이가 고양이 별로 돌아갔습니다.

밤 10시부터 기운이 빠지더니 입에서 무언가 분비물이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탈수 증상이 의심되어 설탕물을 타서 30분간격으로 조금씩 먹였으나

결국 새벽 12시 30분즈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무사히 낫길 바라는 마음에 제 체온을 나눠주기 위하여 맨살 가슴위에 올려주며 장마사지와 전신마사지를 해주었으나

숨을 거두기 5분전에 헛구역질 두번을 하더니 그후부터 급격히 몸에 힘이 빠지는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크기는 고작 손바닥 하나를 다 채우지 못하고 눈조차 뜨지못하여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채였습니다.

다시 숨쉬길 바라는 마음에 눈물로 적셔 보았으나 끝내 응답해주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고양이를 발견한 근처의 자그마한 나무 밑 양지바른곳에 무덤을 파고,

깨끗히 마른 타올로 감싼후 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초유 한잔을 타서 그위에 뿌려주고 애기냥이와 이별을 고하고 왔습니다.

부디 고양이 별에 돌아가 어미고양이와 만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아기냥이가 숨을 거둔 의심되는 이유와 증상에 대해서는 내일 정신을 다시 추스리고 작성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기냥이를 돌보기 위해 제가 찾아보고 공부했던 자료와 정보들을 정리해서,

다시는 저와 같은 가슴아픈 이별을 하는일이 없도록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갓난아기길냥이] 숨을 거둔 원인 및 후기



안녕하세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으려 했으나 새로운 정보가 있어 올려드리러 왔습니다.


첫 사별을 하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기냥이와 관련된 물건들을 모두 갖다 버리기위하여 정리하는데


도저히 박스만큼은 버리질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박스는 당분간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오늘 아침에 출근할때 애기를 차에 태워서 운반해도 될까요라는 질문글을 올릴 생각이었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하늘나라로 간 애기를 위해서 저도 더이상 슬퍼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애기가 숨을 거둔 이유가 저혈당 쇼크라고 하네요.


여기저기 병원과 나름 고양이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통해서 연락을 취해봤습니다.


애기냥이가 버려진 이유는 어미 젖을 통해서도 영양분을 잘 흡수 하지 못하는 체질이었을거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과 달리 크지 못하는 애기냥이를 버리고 간 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갓 태어난 갓난 아기는 아니고 몇일 경과한 상태라고합니다.


영양 부족으로 눈도 뜨지못하고 잘 걷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 보다도 초유가 몸에 맞지 않아 흡수를 못하고 결국에는 저혈당 쇼크가와서 숨을 거둔 것이라고 하네요.


저혈당 쇼크의 전조 증상이 주기적으로 몸을 움찔움찔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쇼크가 오면 입에서 침과 같은 분미물들을 토해낸다고 합니다.


쇼크가 왔을때 바로 농도가 높은 설탕물을 한번에 소량을 짧은 시간동안 주기적으로 섭취를 시켜줘야


저혈당 쇼크로부터 넘어간다고 합니다.


만약 초기 조치를 못하게되면 병원으로 데려와도 살리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 부분 꼭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입에서 침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설탕물을 주긴하였으나, 애기가 설탕물조차도 모두 토해내서


결국 회생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억지로라도 몸을 수직으로 세워서 위까지 들어갈수 있게끔 해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사람들은 어미가 버리고간 새끼를 끝까지 돌보아준것으로 생각하라고 하네요...


머리로는 이해는 되지만 마음이 이해를 못해주는 것 같습니다... 


부디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길 빌어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도움 주시고, 제 질문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부디 사랑하는 고양이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갓난아기길냥이] 갓난 아기를 키우기 위한 도움 글


아까전에 글을 작성 후 출근을 위해 잠을 청하려 침대에 누웠지만,


자꾸만 애기냥이가 아른거려 잠에 들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다 모바일로 동대문님 글을 보고 혹시나 도움이 될가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비록 실패하였지만, 동대문님을 비롯한 다른분들은 꼭 성공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겪었던 일들에 대한 히스토리 입니다.


#4 [갓난아기길냥이] 마지막...


제가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부터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추측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애기 냥이의 건강 상태
2. 초유의 거부 반응
3. 잦은 배변 후 탈수 증상
4. 온도 변화

1. 애기 냥이의 건강 상태

처음 배변을 보았을 때, 색깔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보통의 애기냥이 배변은 갈색을 띄어야 한다고합니다.

그런데, 제 냥이의 경우 갈색부터 붉은 빛깔, 녹색빛깔 여러가지가 섞여 있었습니다.

이것이 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낸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후에 변을 보았을때 갈색보다는 약간 거무틔틔한 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비오는날 장시간 방치되어서, 또는 주차장쪽이었지만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에서 있다보니

세균등에 노출이 되었을지 않을 까 추측해 봅니다.


2. 초유의 거부 반응

애기냥이에게 맞는 초유 및 분유 선택도 중요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애초에 알수가 없는 것이기에 먹여보고 알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 의사선생님이 추천해준 초유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원래 이런것인진 모르겠는데, 애기가 초유만 먹고나면 힘이 없고 비실비실해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잠에 골아 떨어졌고요. 어느정도냐면 한두번 핥으면 먹는도중에 졸다가 멈출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먹는양이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것이 원래 이런것인지, 애기냥이와 맞지 않아서 그런것인지 경험 및 데이터가 없다보니 판별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경험이 있으신 다른 분들께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잦은 배변 후 탈수 증상

오늘(7월 20일) 하루 동안에 배변을 4번은 보았습니다. 처음 색이 이상한 변을 시작으로 3번을 스스로 배변을 보았습니다.

저도 왜 배변유도없이 스스로 변을 본것인지는 이해는 안되지만, 배변 후에는 꼭 수분 섭취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배변유도를 하여 변을 본 상황이었다면, 우유나 물을 줬을테지만 자고 있는 중에 변을 보아서 수분 섭취를 해주지 못해

탈수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4. 온도 변화

갓난 애기에게는 따뜻한 물이 담겨져있는 페트병을 배치해주는것이 정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오늘의 경우 티벳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적정온도를 찾고 그 온도를 유지하기보다는 단순히 페트병이 식지 않는것에 초점을 두어 교체해주어서

박스 내부 온도가 올라가 탈진이 된것이 아닐까도 추측해 보고있습니다.

애기 냥이에게 맞는 적절한 온도를 찾으시는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제 추측을 적은 것이니 참조하시고 좀더 알아보시고 적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젖먹이 애기냥이를 위한 Q&A


[Q] 처음 데려왔는데 이물질이 묻어있을때 목욕 여부

[A]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면 절대 금물입니다. 저도 뭣모르고 목욜을 시켯지만 장시간 방치되어있어 체온이 내려간상태에서

따신물에 한다하더라도 밖에나오면 급격히 체온이 내려갈 수 있기에 물티슈나 수건등으로 이물질을 제거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드라이어기의 경우 소음으로 인하여 애기냥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체온이 내려가있는상태에서 수건만 배치하기보다는 페트병에 뜨거운 물을 넣어 옆에 넣어주면

온기를 전달받아 체온조절기능이 발달되지않은 아기냥이에게 큰 도움이됩니다.

보통 페트병은 2시간 간격으로 교체를 해주시면되고, 너무 더운날에는 적당한 온도를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Q] 애기냥이를 기르기 위한 필수 도구

[A] 애기냥이는 많은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애기냥이가 들어갈 공간의 박스와 초유/분유, 애기용 젖병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초유, 젖병은 애완샵이나 동물병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초유의경우 2만원근처, 젖병은 1만원 근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젖병의 경우 애기냥이의 출생일에 따라 자르는 모양이 다릅니다.

보편적으로 십자모양으로 가르지만, 젖먹이 애기냥이의 경우 십자모양보다는 1.5mm 지름의 원을 뚫어주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초유의 경우 완전히 녹지않는 분말들이 제법있어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첨에 의사선생님이 십자로 잘라줬지만 막히는 경우가 빈번하여 

여분으로 들어있던 꼭지를 1.5mm 지름의 원을 3개정도 뚫어서 주었더니 잘먹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박스에는 수건 두세장을 겹쳐 쿠션을 만들어주고, 마지막 위에는 일반 수건보다는 극세사같은 수건을 깔아주시기 바랍니다.

애기냥이의 경우 아직 발톱을 감추지 못하여 일반수건을 깔경우 발톱이 끼어 발가락 및 다리에 골절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키친타올을 깔아주면 소변을 보았는지 등의 구분이 좀더 쉬워집니다.


[Q] 애기냥이에게 초유/분유의 선택

[A] 초유는 좀더 영양가가 높지만 그만큼 소화에 부담이 될 수가 있습니다. (설사유발 확률 높음)

분유는 부담없이 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소 생후 1주일안에는 초유를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애기의 상태에따라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Q] 초유 하루 먹이는 양

[A] 초유는 하루 권장 섭취량이 물 240ml에 2큰술을 탄 후 수회에 나눠 섭취하는 것입니다. 

초유를 먹는 아기냥이를 위해서 한번에 240ml에 2큰술을 탄 후 나눠 먹이는 것보단

그때 그때 1스푼에 물 30~50ml 정도 타서 먹는만큼 먹이고 남은것은 과감히 버려서 재활용 하는일이 없도록 하는것이

세균 발생 억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미 탄 초유를 냉장보관하더라도 냉장고내의 세균때문에 감염이 이루어

질 수 있으니 여린 애기냥이를 위해선 주의 해야 할 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먹는다고 억지로 많이 먹이려하면 소화에 부담이되니 자제해야 합니다.


[Q] 초유를 먹이는 시점

[A] 보통 2~3시간마다 주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타이머를 맞추고 그시간마다 자는 애기냥을 깨우기보단

조금 텀이 다르더라도 애기냥이 일어나서 울때 주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시간텀이 2~3시간을 벗어나진 않더라고요.

그러니 굳이 자는애를 깨워서 스트레스 주기보단 애기가 울때마다 주는것이 좋다 생각됩니다.


[Q] 자는 중 소변, 배변을 보는 경우

[A] 소변을 보는 것은 크게 신경 쓸일은 아니지만, 대변을 보는것은 장내에 대변이 많이 축적 되어있다는 의미이므로

반드시 바로 배변 유도를 하여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1~3번정도 배변을 본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슬슬 잠이 오기 시작하네요. 잠결에 쓰다보니 두서없는 곳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출근 후 수정하고, 생각나는 부분이 있으면 틈틈히 덧붙여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야옹이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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