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쟝이 너무 커여운게 그냥 두기 아까워서 디오라마 라는걸 만들어봤어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만들기 이후 본격적으로 뚝딱거린건 첨인데 그럭저럭 나온듯

만들어진건 저 부분인데 사실은 교실 뒷편을 만들고싶었어.. 만들다보니 바뀌더라

그냥 첨부터 자세하게 그런거 없고 대충 만들었으니 사진도 대충찍었어

파인우드인가  좋은거 팔더라 디오라마용인듯

그냥 사와서 잘랐어

생각 해보니 나무 방향이 이렇게 두는게 맞는것 같아서 수정했어

기것 잘 잘라놓은 나무바닥들 다시 재배치해야되서 엄청 힘들었다

이건 칠판이야

칠판색으로 칠하고 말리는 도중에 마루바닥을 완성했어

나무 무늬는 보이게 하려고 물감에 물 ㅈㄴ타서 뿌림

그럴듯?

벽도 대충 만들고

아마 이 텔레비전 달아놓을때 이게 교실 앞으로 바뀐것같아

나 초딩땐 저런 티비 천장에 저렇게 매달려있었는데 

거치대가 상당히 약해보였는데 안떨어지는게 신기했던 기억이있어

찾아보려했는데 짤 안나와서 대충 기억더듬어서 만듬  아마 저랬던듯

나 졸업하기전에 큰 테레비로 바꿔줬었는데 무슨 장농같은거 안에 큰 테레비 놓은 그런거

얼ㅋ

이제 교실 앞쪽이라는걸로 정했으니 교실 앞쪽에 있던것들 대충 기억을 더듬어보다가 저런거 있었지 하면서 만들고

음 있었어 이런거

스피커 

음 그럴듯 해 보여

칠판지우개 거치대

음

칠판 지우개 (스시 아님)

갓국기 달아놓는 액자

그냥 아무그림이나 갈아끼울수있게 아크릴판을 약간 헐렁하게 잘라서 탈착되게 만들어놧어

그리고 창문도 만들고

버리려는 엄마 내복 잘라서 커튼으로 만듬

오바로크로 단련된 바느질 솜씨로 커텐을 뀀

커찮지만 바느질 해놓으면 커텐을 치고 걷을수가 있다

뭔가 허전해 보이지만 완성이야

원래 교실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그냥 내 맘대로 만든것같아

책상도 있었는데 그거 물세척하고 온풍기앞에 뒀다가 녹아버렸어.........시발

초오딩때 교실을 생각하면서 만들어봤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근데 생각해보니 딱 저기 교실 앞구석이 쉬는시간에 애들이랑 잘 모여있던 곳이었던듯 ㅎ

디오라마치고 사이즈가 너무 작은데 그건 어쩔수가 없었어

내 장식장이 DVD수납장이라 그냥 이거에 딱 맞춰서 만든거라..

원래 맨윗칸  넨도 로테로 돌려가면서 놓는 자리 였는데

급식이들만 놓아야지 이제

일요일엔 풍선이든 뭐든 집에서 노는게 제일 평화롭네

워씨 지금보니까 ㅈㄴ 별거없는데 이거 만드는데 12시간가까이 걸렸네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