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떨어져 자취하는 빠슨이라 오늘 오랫만에 남동생포함해서 식구다같이 저녁식사를 함께했어

약속장소에모여 함께차를타고 이동중 차에타자마자 좀있다가 엄마가 트라이앵글 끝나서 너 어쩌냐고 @@

정확히 드라마라고도 안하고 트라이앵글이라고해서 완전 놀래가지고 엄마가 그거 어떻게알아 하니까

나도 그거 잼있게봤다고 난 급흥분을해서 그치그치 중간이후로는 진짜 잼있었지 하니까 엄마가

첨부터 잼있게봤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엄마가 진짜 늙은딸이 맨날 재중이타령해서 재중이이야기나와도 무시로 일관하고 

밖에서 여러사람들있는데 내가 재중이이름꺼내면 굉장히 싫어하고 종종한번씩 진지하게 주책맞게 재중이타령좀 하지말라고 잔소리하고

그래서 엄마앞에서 재중이이야기 거의 못꺼내는데 엄마가먼저 재중이 드라마 말꺼내주고 첨부터 끝까지 잼있게봤다해서 

내가 오늘 얼마나 기분이좋고 밥을안먹어도 배가부르고 (아~~~~ 그건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기분좋아서 주말에 집에가서 할머니포함 다함께 한우쏘기로 약속을 해버렸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계산한다면 모 엄마랑 아빠가 알아서 먼저하니까 ...... 그까이꺼 모 내가 내도 상관없고 

암튼 빠슨이는 우리재중이 드라마가 끝났지만 바로 여러활동이있어서 좋고

인터뷰에서 또 드라마하고싶다해서 좋고 엄마가 재중이드라마 잼있게봤다해서좋고

장어를먹어서 몸보신해서좋고 아주 그냥 기분이 끝내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그림은 잠깐 젤러리에 글올린적 있었는데 방콕여행에서 나대신 그린 재중이그림 ㅋㅋㅋㅋㅋㅋㅋ

까칠홈여름부채들고 그린그림인데 재중이를 저리그려놓음 

아저씨그림실력이 참~~ 상당히 못그리는사람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그려서 액자로해놓으려고했는데 그림이 너무 아니라서 액자도못하고 그렇다고 재중이그림인데 버리지도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한채 방구석탱에서 천대받는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