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녕하세요.
선물바구니 제작 보고 드립니다.
일단 기부증서 빠질 수 없겠죠.
기부증서 후기는 룰룰루횽이 올리셔야 합;;;;
이렇게 또 저는 갤러 하나를 낚고 ㅋㅋㅋㅋ
그리고 모두 너무 궁금했을
대체 선물 바구니에는 뭐가 들어있었나!
사진 부터 보시고 가겠습니다.
위에서 부터
1열
70년 전통의 독일 뮬러사의 쉐이빙 세트에요.
생선카페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선물로 당첨되었습니다.
근석이를 언제나 로맨티스트로 만들어주는
평생장어횽의 아이디어였지요.
크롬 도금 거치대 그리고 쉐이빙 거품폼을 만드는 보울에
퓨어벳져 (오소리털) 브러쉬 그리고
질레트 퓨전 레이저 (면도기) - 마하 3를 해야 하나 쓸데없이 고민;;;
색은 사진에서 보시는 대로
체리우드 브라운
그리고 구매는 우리 갤 보물늅 지크zic 횽이 수고했습니다.
스마트한 소비생활- 독일 현지에서 사는 것 처럼 잘 샀고
쉐이빙 세트는 자주 갈아주는게 좋으니까
비싸 보인다고 ....너무 끼고 있지 말고!
팍팍쓰고 막쓰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사주께.
2열
좌측부터 톰포드 쉐이빙 오일, 에이솝 거품 오일
그리고 쉐이빙 소프 2종 (알로에랑 샌달우드)
톰포드는 드라이 오일인데 투명오일이라서 수염이 잘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써보세욧!
그리고 이 톰포드 오일은 전기면도기에도 쓸 수 있으니까
일본 갈 때 가져가;;;;
상당히 잘 나온 제품으로 남자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에이솝 모로칸 로즈 네롤리 쉐이빙 폼
에이솝이 한국 물에 좀 빡빡할 수 있어서 작은거 넣었어요.
트라이 해보고 잘 밀리지 않는다 생각하면 바꾸어도 좋습니다.
워낙 호주 하드워터에 맞추어 나온 애라....;;;;
으짜겠음. 브랜드 컨셉이 그른데...
마지막으로 뮬러 알로에랑 샌달우드 쉐이빙 소프
쉐이빙 보울 (그릇)에 원래 이 비누로 거품을 내는데
우리가 이번에 오소리털 브러쉬를 주는 바람에
근석이 거품내다 팔 빠질거 같지만.....
우리 근석이는 로맨티스트니까
참을성 있게 ㅋㅋㅋㅋ 내보세욧!
원래 면도는 쉐이빙 소프로 하는 겁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럭!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집에 있는 화학섬유나 좀 거친 (싼) 브러쉬 있으면
그걸로 거품을 내면 매우 잘 됨;;;
오소리털 마구 돌리면 빠진다....
3열 & 4열
그리고 다치면 붙이라고
고오오오급 반창고 하고 우리 사랑해 밴드!
근석이는
근석이가 있는 밴드를
얼굴에 붙일 수 있;;;
보고는 싶지만 상처는 또 싫으네?
그리고 작은 포장지에 있는 애들이랑
마지막줄 유니온 잭 붙은건
우리가 고른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같이 왔음 ㅋㅋㅋㅋㅋㅋㅋ
쉐이빙 폼이랑 포마드 샘플....
우리가 가지고 있어서 뭐하겠음 ㅋㅋㅋㅋㅋ
같이 드렸어요! ^.^/
뭔지는 잘 몰라요 쏴리 ^.^/
그리고 페로횽이 협찬한 무지개초를 넣고
저렇게 박스에 넣고
상자에 우겨 넣어서
(저 안에 질레트 퓨전 면도날 여분도 있지용)
선물 바구니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 박스가 좀 안 빠지는데
안 열린다고 집어던;;;져도.... 되겠다....
유리로 된건 없네?
뭐 좀 찌그러지겠지;;; (먼산)
그리고 모두가 궁금해 하셨을
대체 근갤러들은 근석이에게 무슨 술을 주었나!
두구둥!
이번에도 제가 고른건
우리 갤러들이 너무 술을 안 먹어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
나만 먹나 봄 ㅠㅠㅠㅠㅠ
1월에는 라가불린 16년산
이번에는
라가불린 The Syndicate's 25년산 입니다.
1990년도에 증류 하여 2015년에 바틀링.
라가불린은
The Syndicate 라고 지금은 없어진 위스키쟁이 아저씨들이
신중하고 까다롭게 카스크를 골라서
independent bottler Murray McDavid가 바틀링해 선보인 시리즈가 유명했죠.
1990년 저 카스크에선
총 243병이 나왔는데
선물 바구니에 담긴건
그 중 63번째 병입니다.
신디케이트는 90년대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영국에서 활동한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젠틀맨스 클럽같은 건데
머래이 맥데이빗이랑 라가불린 수작 시리즈를 꽤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젠 아마 다른데 인수합병 된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해체 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활동 당시에 상당히 좋은 취향과 퀄리티로
위스키 카스크 픽을 하고 바틀링을 한다고 알려졌고
참 깐깐하게 카스크를 골랐던 팀이라서
신디케이트 픽 위스키 마시는 재미도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1987년에 증류해서 2016년 병입한 30년산을 구해 볼까 했는데
30년산이 25년산 보다 맛 없는건 ㅋㅋㅋㅋ
왜 때문에 위스키의 비밀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데뷔 25주년이니까
25주년의 의미를 담아
좋은 날 기분 좋게
잘 마시라고 넣어봤습니다.
사실 근석이는 라프로익을 더 좋아할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확인할 길은 없을 뿐이고.....
라프로익은 한국보다 일본에 많을테니까......
설마 탈리스커 아드벡 취향만 아니기를!!!!
그렇게 선물 바구니는 구성되고....
포장집 바닥에서 비닐없이 한 컷!
쁠레노에서 고급지게 한 컷!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위에 보이시나요?
얌전히 벤치위에 올라간
이 노랑 봉투의 정체 대체 무엇일까요?
노랑 봉투에 관한 다음 보고서는
비엔 횽이랑 미곰횽이 써주시겠습니당.
전 그럼 야근하러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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