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상플] 왕게임모바일에서 작성

웃는게이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1.26 13:50:26
조회 1173 추천 21 댓글 4


[상플] 왕게임

망플 . 똥플 주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태공실 ! 내가 오늘 저녁 쏘기로했거든 ? 그러니깐 저녁 7시까지 킹덤호텔로 와 사장님 꼭 모셔셔 와라! ^^  \'




이령이의 문자였다 . 하 .. 정말못살아 . 저번에 그인간 데려갔다가 험악한 꼴이였는데 !! 이번만은 절대로 어떻게서든 안데려갈껏이다 ! 공실이는 두주먹을 불끈쥐고 어서 나갈 준비를 했다 . 그때 전화한통이 울린다 . 주군이다 ! 잘못도 안했는데 깜짝 놀라는 공실



" 태공실 어디야 ? "



" ㄴ.. 네 ? 아 ! 저 그게 .. 아 ! 저 지금 언니네 집이예요 하하 "



" 왜 거기있어 ? 무슨 일 생겼어 ? "



" 아니 그게 아니구요 . 요즘 통 못봐서 이것저것 얘기좀 할께 많아서요 하하 ..  "




" 아 .. 그래 ? 뭐 .. 나도 약속있어서 못만나겠네 .. 알았어 .. 잘자 태공실 "




통화를 마친 공실 . 오늘 약속이라니 . 하늘이 주신 기회인가보다 ...!
공실은 조금 마음이 놓인듯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킹덤호텔 근처까지 도착했다 . 아니 근데 왜 수많은 호텔중에서 킹덤이냔 말이다 ! 괜히 도둑마냥 살금살금 눈치보면서 올라가는 공실 . 드디어 무사히 도착했다 . 벨을 누르는 공실



" 누구세요 ? "




" 나야 나 ! 공실이 ! "



문이 열리자 이령이가 도도하지만 환하게 맞이한다 . 저 뒤에는 강우도 와있었다 . 강우는 진짜 오랜만에 보기때문에 더더욱 반가웠다 . 공실은 자켓을 벗고 맥주를 따서 마신다 . 그때 저옆에 화장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마시면서 뒤돌아본 공실  . 다름아닌 중원이였다 .



" 푸웁 !!!!!!!!!!!!  "




너무 놀란 나머지 마시던 맥주를 뿜어버렸다 . 아으 ... 중원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 언니집이라던 여자가 여길오니 ...
겉으로 화는 안냈지만 눈빛으로는 화를 내뿜어서 강우는 재빨리 눈치를 차렸지만 이령이는 왜그러냐며 재촉했다 .



" 여기 앉으세요 ! 공실아 너 왜그래 ? 맥주에 뭐라도 있어 ? 여기 룸서비스 엉ㅁ... "




툭치는 강우의 손길에 말은 멈추지만 왜그러냐며 소곤거린다 . 중원은 공실의 옆에 앉았지만 어색해보이고 냉한 기운이 느껴진다 . 공실은 계속 눈치를 보며 중원을 피하는듯 홀짝홀짝 맥주만 마신다 .



" 태공실 늦게왔네 ? 7시아니였나 ? "




" ㅇ .. 아 버스가 좀 늦어서요 하하 ... "




" 오늘 바쁜일 있었던건 아니고 ? "




" 바쁜일은 무슨 .. 있었... 죠 .. 하하 ...  "




중원은 화난듯 이를 앙다물고 억지미소로 물어보고 공실은 쭈뼛거리며 눈치를 보며 답하고 있는게 마치 톰과제리의 모습같았다 . 강우는 재빨리 분위기전환을 위해서 게임을 제안한다 .



" 우리 심심한데 게임한판 어때요 ? 왕게임 ! 대신 벌칙하더라도 화내기 없기로 해요 . 벌칙하기 싫으면 원샷   "




이령이는 강우말이면 모든지 오케이고 공실이는 마찬가지로 분위기도 별로고 대학생때 이후론 왕게임이 오랜만인거 같아서 찬성했다 . 하지만 중원은 이런 게임조차 그근처도 얼씬도 안했을꺼 같은 전형적인 재벌분위기라서 싫지만 알아서 하라는 말투였다 . 강우는 나무젓가락에다가 1~4번을 쓴뒤 아무렇게나 섞어서 뽑게했다



" 가위바위보 ! "




그러고는 4명이선 가위바위보를 해서 술래를 정했다 . 술래는 이령이였다 . 공실이는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것인지 아니면 술을 마셔셔인지 볼이 약간 붉으스름해진게 귀여웠다 .



" 1번과 4번 5초동안 진하게 키스 !! "



1번은 공실이였고 4번은 강우였다 . 이령이도 처음에 놀랬으나 게임이고 나중에 자기가 더 진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해서 마음을 놓였지만 정반대로 중원은 마치 번개라도 머리에 맞은 표정마냥 얼음되었다 . 공실이와 강우는 워낙 쿨해서 5초동안 키스했다 .



" 이번엔 2번과 4번 10초동안 얼음녹이기 "




다시 순서를 섞고 뽑고 술래는 강우가 되었다 . 2번은 이령이엿고 4번은 중원이였다 . 그래도 아까 강우랑 공실이는 5초동안 좀 가벼운 뽀뽀정도로 끝냈지만 이번엔 얼음녹이기다 ... ! 순간 덜컹한 공실이 . 중원은 뭔가 복수심도 생겨서 이령이랑 얼음을 얽혀가며 녹였다 . 숨죽이다보니 입술맞대는 소리가 또렷히 들린다 . 표정안좋아지는건 강우도 마찬가지였다 .



" 하아 .. "



와 .. 얼마나 감명깊게했으면 숨을 고를까 ... 어이가없는 공실 . 계속하자며 부축이는 공실 . 또다시 섞고난뒤 술래를 뽑았다 . 중원이였다 . 1번과 2번을 외치고 10초동안 초콜릿 녹이기를 한  중원 . 확인하니 자기랑 공실이였다 . 중원이는 내심 좋았지만 한편 거슬리고 뭔가 짜증났다 .



" 태공ㅅ ........ ! "




아직 준비도 안했는데 원샷을 해버린 공실 . 이뜻은 중원이와 키스를 하기 싫다는 뜻이다 . 그리곤 너무 많이 마셨다며 집에 먼저 가보겠다는 공실 . 강우와 이령이는 전형적인 게임의 마인드였지만 소심한 공실은 그런게 아니였다 . 게임이니깐 이해한다고 생각을 하자고 해도 마음은 그렇게 되지않았다 .




" 공실아 ... ! "




공실이를 부르는 이령 . 중원이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 좀전까지만 해도 내색을 안하던 여자가 갑자기 쑥 일어나서 가는건 좀 생소했다 . 중원이는 공실이가 쾅 닫고 나가는걸 듣곤 그때 상황을 깨달았는지 자기도 가보겠다면서 둘이 좋은시간보내라며 돈은 자기가 내겠다며 뛰어나갔다 .




" 태공실 !!!!! "




차를 끌고 나오니 저 앞에 걸어가고 있는 공실이가 보였다 . 창문을 열고 불러보지만 들리지않는건지 안들리는척을 하는건지 뒤도안돌아보았다 . 버스정류장에 앉는 공실을 보고 그앞으로 다가가 창문을 열고 불렀다 .



" 타 !! "



" 싫어요 "



" 빨리타 !! "



" 싫다구요 ! "




그러고는 휙 일어나서 뒤에온 버스를 타는 공실 . 이어폰을 듣고 노래를 듣는다 . 중원은 어쩔수없이 먼저 공실의 집앞에 와서는 기다리고 있었다 . 20분뒤 저기 오르막길에서 올라오고있는 공실이가 보였다 . 공실이는 천천히 올라가다가 중원이가 보였다 . 무시하고 가자는 마음을 먹고 중원이 옆을 휙 지나갈때 당연하다는듯 공실이의 손목을 붙잡았다 .



" 태공실 화 ... 많이났어 ? "




" 아니요 .. 괜찮아요 "




" 정말로 ... ? 아까까지만 해도 화났었잖아 "




" 아까까지만해도 화가 났었는데 강우씨 말대로 게임이고 맥주 2캔 더 마셨더니 괜찮아졌어요 "




" 태공실 강해졌는데 ? "




" 흐 .. 원래 강했거든요 ... ?! 이제 사장님도 집에가세요 ...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 해요 . "





" 벌써 ? 나랑 해 "




뭐냐고 물어보기도 전에 공실의 입술을 덮치는 중원 . 놀라서 중원을 밀쳐내다가 중원이가 꿈쩍도 안하고 공실이의 아랫입술을 깨문바람에 자동적으로 입은 벌려지고 입안으로 달콤한 딸기사탕이 들어가면서 서로 없어질때까지 얽히면서 녹였다 .




" 하 ... 하아 ..  갑자기 하면 어떡해요 ! 놀랬잖아요 ! "



" 뭐 어때 얼음보다 맛있기만 하구만 . 집에가서 한판더해 . 빨리! "




" 아 싫어요 !!!! 사장님 !!!!! "




그렇게 중원은 공실을 강제로 안아서 공실의 집으로 가서 사다놓은 사탕을 하루만에 다먹고 입안이 죄다 헐어서 며칠동안 식사를 제대로 못했다고한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껀 스릴러로 고민중

추천 비추천

21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13288 주군과 태양의 표정 변화 ~ 15화 [1] 썸머페스티벌(222.235) 21.12.04 814 2
113287 ☆줕이 꺼진 지 2984일☆ [1] 썸머페스티벌(222.235) 21.12.04 585 0
113286 오늘은, 좀비 같아 [1] 썸머페스티벌(121.176) 21.12.03 556 0
113285 ☆줕이 꺼진 지 2983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2.03 371 0
113284 ☆줕이 꺼진 지 2982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2.02 371 0
113283 주군과 태양의 표정 변화 ~ 14화 썸머페스티벌(121.176) 21.12.01 467 0
113282 ☆줕이 꺼진 지 2981일☆ [1] 썸머페스티벌(222.235) 21.12.01 506 0
113281 사장님은 내가 이렇게 만져도 아무렇지도 않죠?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30 370 0
113280 ☆줕이 꺼진 지 2980일☆ [1]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30 492 0
113279 그런데 내가 제일 아끼는 볼펜은 왜 가져갔을까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29 344 0
113278 ☆줕이 꺼진 지 2979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9 294 0
113277 ☆줕이 꺼진 지 2978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8 294 0
113276 네 옆에 있는 그림도 엄청 비싼 거야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27 263 0
113275 ☆줕이 꺼진 지 2977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7 225 0
113274 ☆줕이 꺼진 지 2976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6 161 0
113273 주군과 태양의 표정 변화 ~ 13화 [2]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25 264 0
113272 ☆줕이 꺼진 지 2975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5 143 0
113271 ☆줕이 꺼진 지 2974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4 144 0
113269 ☆줕이 꺼진 지 2973일☆ [1]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3 154 0
113268 주군 깼어? [1]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22 167 0
113267 ☆줕이 꺼진 지 2972일☆ [1]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2 153 0
113266 거기 아가씨 나랑 한 잔 할까?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1 146 0
113265 ☆줕이 꺼진 지 2971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1 123 0
113264 ☆줕이 꺼진 지 2970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20 122 0
113263 주군과 태양의 표정 변화 ~ 12화 [2]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9 221 0
113262 ☆줕이 꺼진 지 2969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9 123 0
113261 ☆줕이 꺼진 지 2968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8 124 0
113260 주군과 태양의 표정 변화 ~ 11화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7 200 1
113259 ☆줕이 꺼진 지 2967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7 120 0
113258 근데 방금 되게 찌릿하지 않았어요?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6 138 1
113257 ☆줕이 꺼진 지 2966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6 130 0
113256 지금 데이트 중이야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5 140 0
113255 ☆줕이 꺼진 지 2965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5 121 0
113254 ☆줕이 꺼진 지 2964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4 121 0
113253 그래서 사장님한테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3 134 2
113252 ☆줕이 꺼진 지 2963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3 114 0
113251 어잿밤, 좋았어요 [1]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2 156 1
113250 ☆줕이 꺼진 지 2962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2 120 0
113249 태공실 너 8시에 약속 있다고 했지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1 133 0
113248 ☆줕이 꺼진 지 2961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1 124 0
113247 주군과 태양의 표정 변화 ~ 10화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10 234 1
113246 ☆줕이 꺼진 지 2960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10 129 0
113245 주군과 태양의 표정 변화 ~ 9화 [2]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09 222 1
113244 ☆줕이 꺼진 지 2959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09 156 0
113243 나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를 위해 용기를 내보겠대요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08 147 1
113242 ☆줕이 꺼진 지 2958일☆ [1]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08 143 0
113241 아우- 왈왈왈왈왈왈왈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07 134 1
113240 ☆줕이 꺼진 지 2957일☆ 썸머페스티벌(222.235) 21.11.07 126 0
113239 ☆줕이 꺼진 지 2956일☆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06 124 0
113238 그건 내 스킨이야 [1] 썸머페스티벌(121.176) 21.11.05 16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