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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상플] 그대와 함께앱에서 작성

소공블리(220.124) 2017.02.26 03:03:00
조회 691 추천 8 댓글 5
														








어느 날 밝은 아침, 스위트룸에 들어오는 민실장, 그리고 민실장이 커튼을 걷자 드러나는 햇빛에 비치는 침대에 누운 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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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는 햇빛에 인상이 찌푸려지지만 눈을 뜨지 않는 영호에 민실장이 입을 연다.


"도련님, 회장님께서 기다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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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시한채 뒤척이는 영호에 한숨을 쉬며 민실장이 시계를 보더니 입을 연다.


"낮 7시 반입니다.도련님. 이른 아침에 다 큰 성인이 경호원들로 끌어내려오는 풍경을 연출하고 싶어하신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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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린애아니에요.민실장님"

"저도 압니다.도련님."



그리고선 커피를 내미는 민실장에 한숨을 쉬며 받아드는 영호, 그리고는 침대 옆 테이블에 놓인 리모컨을 쥐고는 TV를 킨다. 민실장의 잔소리를 들으며 채널을 돌리던 영호. 아침 7시 뉴스가 나오고, 오늘의 날씨가 나오는 채널. 한복을 입은 기상캐스터에 눈이 가는 영호. 커피를 마시며 TV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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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의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며-"



"..제가 미국 가 있던 사이 방송이 한국적으로 바뀐것같네요?민실장님"



영호의 말에 화면을 바라보는 민실장. 아는 얼굴이라는듯 익숙히 말을 꺼낸다.



"표나리 기상캐스터입니다. 쉽게 날씨를 설명해주는 기상캐스터인데, 가끔 특별한 이벤트같이 야외에서 방송도 하더군요. 그게 오늘인가봅니다. 컨셉은..한국적인 여자 같군요."





"..특이하네요."


"관심이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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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민실장님께서 마음에 드셔하는것같아서요. 전 방송나오는 여잔 별로더라구요. 안나 수처럼, 사람 곤란하게 해서."



"..그 건은 잘 처리했습니다.도련님"






#





"이야! 역시 표나리! 잘했어! 방송 시청률 대박이야 아마 으하하하"

동기pd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가려던 나리, 동기가 아 맞다. 하며 나리에게 말을 건다.



"근데 표나리! 화신이 3년 짝사랑 아깝지 않아? 왠 약혼이야 갑자기!"

크게 말하는 동기에게 다가가 조곤조곤 말하는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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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용히 좀 말해요. 내가 이기자님 좋아한건 이젠 과거고, 난 허정후 그 남자가 현재에요. 결혼식할 때 그런 얘기하면 때릴거에요. 진짜"



"알겠어! 나리나리표나리. 내가 절대!"


"나 정후씨 만나러가요!"



그리고 뛰어가는 나리에 동기는 입만 다신다.

"..화신이 3년있다 오라고해야겠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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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민실장님. 예뻐요? 나 좀?"



"멋지십니다."


"..근데 민실장님. 나 지금 운동화여서 구두 사러가야될것같은데. 차키 좀 주실래요?"



그러자 뒤의 사람이 걸어나와 구두를 내민다. 영호는 민실장을 한숨쉬며 보며 운동화를 벗어 구두를 신는다.


"..참 성실하시고 빈틈이 없어. 우리 민실장님은"


"그에 비해 영호도련님은 빈틈이 자주 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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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나 좀 괜찮아요?"




쑥스러움과 부끄럼은 숨긴채 말을 건네는 나리에 정후는 놀란 표정은 감추지 못한 채 나리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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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요."





그의 말에 수줍어하는 나리. 정후는 그에 미소를 짓고, 나리도 같이 미소를 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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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의료법인, 가홍에 도착한 영호, 표정이 어둡고, 대기하던 비서가 문을 열자 순순히 내리고선 엘레베이터를 타며 회장실로 직행한다.



문이 열리자, 영호를 반기는 영호의 할머니이자, 가홍의 회장님. 영호는 미소를 보이며 할머니를 안는다.




"아가..수고했다. 아가"


"잘 지내셨어요?"


"..그래,아가. 다리는 어떠니?"


"(싱긋)괜찮죠.당연히"


"정후는, 정후는 만났더냐?"


"할머니보고 가려구요."


"니 아비는?"




그 말에 영호는 다리에서 전해오는 통증을 느낀다. 하지만 애써 웃으며 말한다



"할머니 뵙고 가봐야죠"




#



그날 밤,


정후와 같이 레스토랑에 앉아있는 나리. 정후가 소개시켜준다는 친구를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안오는 남자에 조금씩 인내심이 바닥나는 중이다. 그러다 동료에게 전화가 왔다며 잠시 일어나는 정후에 나리는 잠시 화장실을 간다. 화장을 고치고 나오다 입구에서 벽에 기대 힘겨워보이는 창백한 인상을 가신 남자에 놀라 다가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묻는다.


"괜찮아요? 직원불러올까요?"


"..하,하아.."




힘겹게 숨을 몰아시는 그에 나리는 놀라며 직원불러올게요! 라고 말하며 직원을 찾으러가려다 그 남자가 나리의 손목을 붙잡았고, 그로 인해 멈춰선 나리. 그리고 나리에게 쓰러진남자.



영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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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이 상플을 끝낼수 있을지 없을진 모르겠지만 한번 일을 벌려봤다 ㅋㅋㅋㄲ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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