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짤털은 6회 마무리

건욱이에 이은 동네백수오빠 시즌 2
포커싱이 없어도 깨알같이 연기하는 영감

그리고 참 친근한 바나나 우유ㅋㅋㅋㅋㅋ

또 쫄았음

쫄지말아라 ㅠㅠ

한 걸음 까지는 아니더라도

반 걸음 정도라도 깨달음을 향해 걸어나가기 시작한 임이가
이번에는 이전보다 능동적으로 먼저 아픈 환자를 치료해주고 난 뒤의 이 따뜻한 미소

정말 얼굴에 뿌듯이라고 써져있다
잘 했다고 쓰다듬어주고 싶음 ㅋㅋㅋ
임이를 쓰다듬어주고 싶다는 의미지 영감은 아니고 (정색)

하지만 이번에는 처자의 PTSD 발동으로

오히려 그런 처자의 처지를 알고 도와주려던 임이는 익숙하게 또다시 거부를 받게 됨

임이 마음이 무슨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이렇게 상처를 많이 받다니....

몇 번씩 눈을 깜빡거리면서도 아무말 하지 않는 이 여백의 연기가 좋았음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번과 다르게 일단 PTSD 때문이라는 걸 이해는 하는듯

거부해도 자신의 아픔보다는 처자의 상태를 더 걱정함

분명 자신의 상처와 당면한 문제도 걱정이 되지만

그러면서도 이렇게 남을 진심으로 걱정할 수 있다면

의원 이전에 사람으로써 매우 큰 그릇이라는 의미겠지

그렇기에 실력과 인성 모두를 갖춘 임이가 대성할 수 있었던거고

그런 임이 앞에 나타난 수상한 차

그리고 그런 차를 용기있게 타고 와서 청순미 방출하는 중

모르는 사람에 모르는 차까지 타다니

임이에게는 현대에 맞춘 안전교육이 시급하다;

이 짤 보고 든 생각

1. 샹들리에 손 댔다가 떼는 부분의 손이 참 예쁘다

2. 저 비율 어쩔

3. 펄럭이는 한복바지에서 떨어지는 귀여움

4.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런 연기는 역시 연구해서 나오는게 아님 영감이 귀여운 것

이 분은 한의학 침구술계의 탑스타
음악으로 치자면 베토벤 뭐 그런 분 아님?
...................................그런데 이 빌딩 뿌수고 싶게 만드는 천진난만한 귀여움

실력 좋으면 채용한다는 말에 흔들리는 임이

아직 의원으로써 완전히 성장하지도 않았고

신분에 대한 컴플렉스도 있었고

현대도 잘 몰랐고...

그런 상태에서 

임이가 정말 원했던 자유로원 의원을 할 수 있게 해준다니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지

자신을 거둬줬던 어르신에게 절을 하고 나가는 역시나 예의바른 허임
소자 출세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이런 장면 같다 ㅋㅋㅋ

그런데 출세해서도 끝까지 87000원 안갚은 이유에 대해

100자 이내로 변명 좀 들어봅시다

엔딩 후에 혜민서 가면 또 그 얘기부터 나올 것 같음

이제 6회 끝

7회 변신씬을 제외하면 이제 청초한 자연인 임이도 끝이다 ㅋㅋ

다음에는 허봉탁시와 다크미 뿜뿜 임이가 나오겠지

그럼 다들 불금 잘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