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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짤털 8-6, 9-1 (ㄷㅇㅌㅈㅇ)

달밤멍뭉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20 23:54:13
조회 978 추천 16 댓글 6
														

태주갤에 임이를 영업하고 가는 눈새달구

빨리 코멘을 보러가고 싶은데

임이는 사랑이니 소홀할 수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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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던 처자와 막개
안그래도 무너진 자신에 대한 모든 자존심과 자존감으로 참을 수 없을텐데
타인에게 보여주기 싫었을 이 장면을 보여줬으니
이 순간에 더욱 더 뼈아프게 다가왔을 것


그리고 이 장면 짤 찌면서 새롭게 발견했던 점이…
하인들 임이를 참 소중히 조심스럽게 끌고 간다 ㅋㅋㅋㅋㅋㅋ
영감은 소중하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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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까지 오게 된 그 모든 것들을 포함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해보는 듯한 표정이라 생각했음
근데 일단 존..잘………………도대체 왜 이렇게 잘생긴것인가…..ㅇ<-<


8회 병판게이트는 워낙 명장면이라 사족 달기가 조심스러웠는데

나름 민폐는 끼치지 않은 것 같아 안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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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두칠이가 자길 왜 살렸냐며
또 맘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소중한 임이 멱살을 잡고 흔듬... 야 이놈아 ㅠㅠ

하지만 임이는 그런 두칠이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이해함
지금의 이 원망도 이해하고 두칠이의 험한 말고 행동도 그저 받아주고 있음


사람이 어떻게 여기까지 착한지 ㅠㅠ

임이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참 뛰어난 것 같음

공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진짜 그런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거겠지.....

그런데 그럴수록 마음이 강해야 한다는게 딜레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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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리는 순간의 이 표정은 정말 세상을 포기한듯이 보임
대사와 커다란 표정 변화 없이도 지금 임이의 절망감이 너무 잘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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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그렇게 긴 장면은 아니지만 나노단위로 훑을 정도로 좋아서 ㅋㅋ
눈을 내리까는 이 부분이 정말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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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이가 형을 보내는 장면을 보면서 막개의 일을 떠올리고
무언가를 결심하는 임이의 표정

허준이 자신에게 한 말을 떠올리며 임이의 독백이 깔리는데

이전과는 다른 인생을 살겠다는 것은 아마 여기서 결심하는 것으로 보임


임이같은 천재에게 아직 500년전의 시대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족쇄 같은 시대였겠지

그러나 임이가 착각하는 것은 임이의 내면 안에 진짜 바라고 있는 그 의원의 꿈이라는 건

신분제가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지금 임이가 입은 상처는 의원으로써의 상처이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대접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상처라는 부분이 더 큼

그렇기 때문에 의원으로써의 본분보다는 자신의 아픔으로 인한 세상의 복수를 우선시 하는 거겠지


우선은 주변에서 그를 이해하고 잘 감싸준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과 함게 마음을 회복해야

한차원 높은 모두에게 공정한 의원으로써의 이상도 제대로 깨달을 수 있겠지


그래서 9회는 좌절로 인한 임이의 일탈 자체 보다는 느낌 보다는

오히려 진짜 의원이 되기 전에 인간인 임이의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자기 치유의 시간이었다 생각함


사람이 나중에 이불킥 차는 일도 해보는게 도움이 되니까 ㅋㅋㅋㅋ

문제는 임이는 그게 멋지다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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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갈 길이 따로 있다며 두칠이에게 막개를 데리고 가라는 임이
오늘과 같은 일을 함께 겪었고
자신이 변변치 못한 의원의 삶을 살았음에도
항상 자신을 믿고 따라준 막개에게 작별인사를 하려는 임이의 눈빛은 정말 다정함


아마도 현대에서 앞으로 올바르지 못한 의원으로써 살아갈 자신의 인생에
막개를 휘말리게 하기는 싫었겠고,
왜란이 그렇게 큰 전란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 여기 있으라고 했겠지


그러나 실제 왜란 당시 남아있었던 한양사람들은 말없이 떠난 선조를 욕하며 의병으로 활약했고
그렇지 못한 한양 백성들은 나중에 도성이 수복될 때 까지

왜군들에게 갖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몰살당했고 많은 기록에 그 처참함이 잘 나와 있음………

나중에 선조와 함께 떠날 수 있었던 허준이 거둬주지 않았으면
막개는 목숨도 못건졌을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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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임이를 죽여버리겠다고 했던 두칠이
그리고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임이
하지만 이제 임이가 진짜 어떤 의원인지 알게 된 두칠이가 임이를 죽일 수 있을리 없음
그런데 나샛은 임이의 이 대사가 마치 지금까지의 자신을
이 죽음을 통해 이별하겠다는 의미로도 보였음
하지만 막개나 두칠이 입장에서 보면….
임이가 정말 돌았겠구나 하지 않았을까….


근데 그런 것치고 두칠이 임이를 너무 아프게 죽였더라!

어떻게 심장에 칼을 그렇게 꽂을 수가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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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다시 나 때문에 말도 안되는 일을 겪는 일은 없을 것이오.”


서울 도착해서 작별인사를 하는 임이
그 일이 있은 후에 처자의 얼굴을 처음 정면으로 보면서 한 말이
살펴가시오, 그리고 앞으로 나 때문에 이런 고생 안해도 된다는 말이지
모두가 밉고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과거를 알았던 이들하고는 다 결별하고
함께 휘말리지 않도록 모두 정리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이 때의 말투나 음색은 뒤에 모두를 차갑게 대하는 뒤의 임이의 목소리가 아닌 점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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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어른을 만나 조선의 천민들과 노비들이 생각나버린 임이
혼이 나간듯 고개를 저으며 그대로 가버리는데…
현대에서는 노숙자들을 도와줬다고 의사가 잡혀가는 일은 없는 세상임
그러나 지금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임이에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겠지 


그런데 임이 참.... 청초하다

미모만 보면 본능에 충실한 달구모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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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망쳐나와 조선의 옷을 급하게 벗어버리는 임이
이 짤은 신분제 세상인 조선과의 결별, 그 세상의 기억과의 결별이라는 의미도 있는 것 같음
그리고 역시 함께 보게 되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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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는 주변이 조선이 아니라 현대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고 패닉상태에서 돌아오는 임이

다시 한 번 느끼는데 영감 존잘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강씬까지는 가보고 싶었는데 짤 수 보고 포기

커피 CF 찍은 임이는 다음에 갖고 오겠음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태주를 만나러 가야지

오늘 밤 잠은 다 잤다ㅋㅋㅋㅋ

다들 즐덕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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